QueSeraSera [741744]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20-08-06 23:50:12
조회수 2,117

대치시데 반수반 39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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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내일이면 불금이에요 ㄷㄷ 40일째가 되기도 하네요. 내가 이걸 40일동안 쓰고 있다니 ㅋㅋㅋ 남은 120일을 더 써야 수능이네요 와우.. 암튼 달려봅시다 


0.  오늘은 수업이 두개뿐인데 숙제가 좀 있어서 아침 시간은 숙제하는데 시간을 좀 썼어요. 쫑느쌤은 매주 과제가 엄청 많아요. 필수과제는 아니라서 안해도 상관 없긴 한데 고수플 교재랑 모의고사 유사유형 프린트장들이 그냥 버리기엔 좀 아깝더라고요 ㅜ 아니 수열 교재 왤케 어려운지 브로커랑 같이 2중으로 뚝배기 깨버리네요. 40문제 정도 밖에 없는데 진도가 영 안나가요;; 


1. 아침에 할게 있어서 잠을 덜 자고 나왔더니 죽을맛이었어요. 비몽사몽한채로 점심 먹으러 갔는데 검정색 국그릇 보고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오늘은 육개장이 나왔는데 국물 한 숟가락 떠먹고 느낌이 왔어요. 바로 밥 말고 한 뚝배기 클리어 했습니다. 진짜 국물도 따뜻하고 시중에 파는것처럼 맛있었어요.. 배부르게 먹고 나니 기분도 좋아졌네요.


2. 주노쌤 수업 엄청 오랜만에 했는데 휴강기간과 월례에 겹쳐 못받았던 과제를 몰아서 주시더라고요;; 화잘주스 두권에 주노n제.. 망했네요. 하하핳 


주노쌤은 쉬고 오셔서 한층 더 들뜨신거 같았어요. 다윤이랑 놀아주실때 이렇게 하시지 않을까 싶었네요 ㅋㅋㅋ 주노쌤 가끔 보면 졍크랫 분장하시고 장난쳐주시면 어울릴거 같아요 (이상 헛소리)


너네 저녁시간이 8시까지지? 라고 하시며 종쳐도 수업을 끝내주시지 않던 주노쌤.. 알고 계신거 다 압니다 ㅡㅡ 그래도 다음 수업 지장 없게 잘 끝내주셨어요. (선생님, 전 화나지 않았습니다^^)


3. 저녁도 살짝 기대했는데 이번엔 검정 국그릇은 없더라고요. 그 대신에 싸움의고수에 간장보쌈이랑 비슷한 고기가 나왔는데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국이 좀 아쉬웠지만 맛있는 고기 먹어서 만족하고 나왔어요. 시데 지금까지 급식 쭈욱 유지만 해주세요 ㅎ


4. 드뎌 쫑민쌤 숏컷 첫 수업을 들어갔어요. 입구에서 미적 숏컷 1권, 브릿지 2회, 고수플엑스(브릿지랑 비슷) 나눠주시고 이따 나갈 때 선택적으로 주간지 가져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쫑느쌤 컨텐츠 왤케 많은지.. 


숏컷은 작년에 본 구성이랑 비슷했어요. 근데 쌤 문제들 쉽다면서요;; 나만 어려웠나?? 3번 5번 7번 9번 10번 13번 16번 풀라고 하셨는데 3번 보고 ?? 5번 보고 ?? 7번 보고?? 진짜 어이가 없었네요.. 물론 다시 돌아와서 풀긴 했지만 3점짜리는 정말 아닌거 같은데 쫑느쌤은 " 3번 정도면 3점이지~^^" 라고 하시고.. 선생님 기만하시는거죠??


+쫑느쌤 수업시간에 확통 설명 조금 있었는데 제가 그동안 연습하고 있던 풀이랑 유사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ㄷㄷ 풀이에 혹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쫑느쌤이 비슷하게 얘기해주시니까 안심이 됐어요. 나중에 시간이 좀 있으면 좀더 자세하게 칼럼 써볼게요 


수업 끝나고 한층 겸손해지고 라이브러리에 와서 다시 복습했어요. 

시데에서 익숙하지 않은 문제들 많이 접해보는거 같아서 머리는 좀 아프지만 만족스러워요. 어떻게 과제를 하면 할수록 취약점이 드러나는지 ㅋㅋㅋ 


5. 이제 수업도 끝났겠다 개인공부를 하려 했지만 시데는 저를 그렇게 두질 않아요. ㅜ내일은 월욜처럼 수업이 엄청 많은데 재원t 수업이 껴있어요. 망할 카이스 브로커.. 수열 30문제 숙제에 Replay교재랑 Lobbyst 교재도 있는데 카이스 브로커때문에 다른 두 교재를 보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하다 보니까 좀 고민해야 풀릴거 같은 5문제 정도 남겨두고 집에 왔습니다. (이 정도면 숙제 했다고 볼 수 있겠지..?) 풀면서 핵goat분들은 저런 수열문제도 10분 내로 샤샤샥 풀 수 있을까 궁금했어요. 이제 goat분들 등판하셔서 후기좀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오늘 자습시간은 많았는데 평소만큼 활용을 못한거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이럴수록 주말에 할게 많아지는데 으아아 내일 수업폭탄도 그렇고 무섭네요..


내일 살아남을 수 있길 바라며 마무리 합니다 ㅠ


부엉이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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