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 Yo Han · 951081 · 20/07/15 12:40 · MS 2020

    더못하는 저도 열심히하는데 님이 멘붕해서 되겠습니까

  • 정시러ㅠㅠ · 959412 · 20/07/15 13:38 · MS 2020

    같이멘붕쳐내고열심히해요...ㅠㅡㅠㅜㅠㅡㅠㅡㅠ
  • wodms · 821559 · 20/07/15 12:45 · MS 2018

    안녕하세요 학생! 이겨냈다기엔 저도 재수생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댓글 남겨요. 우선 저도 현역 때 불안이 정말 많았어요. 내 목표는 높은데 하는 것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매일 울었습니다ㅋㅋ 야자시간에 교무실에서 30분 동안 통곡한 그 때가 잊히지가 않네요ㅎㅎㅎ 그 결과 당연히 수능 성적도 좋지 않았고 재수를 선택하게 됐는데 재수를 하면서 알게된 건 공부를 하면서 내가 날 아프게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었어요. 나는 내가 해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수없이 깎아내리고 비난했는데 그럴 이유가 없었더라구요. 지금도 충분히 대견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를 잡아먹을 것 같은 불안 속에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해야하는 것은 공부밖에 없답니다. 정말로요. 어차피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고 힘들어해도 공부하는 것 외에는 아무 방법이 없어요. 본인도 알고계실거에요. 그걸 받아들이는 건 힘든 일지만 인정하고 나면 조금 더 편해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시고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세요! 저는 점심시간이 끝나가서 빨리 가야ㅠㅠㅠ 횡성수설 죄송합니다 파이팅!!

  • 정시러ㅠㅠ · 959412 · 20/07/15 13:39 · MS 2020

    으악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이네여...... 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글올린보람이큰거같아여 마음이따뜻해졌슴니다..
  • 기머어넝 · 962843 · 20/07/15 12:53 · MS 2020

    안녕하세요ㅠㅠ작년에 저랑 비슷한 것 같네요ㅠㅜ저도 재수할 땐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시간으로 해결된 것 같아요.담당 선생님이랑 상담하더라도 그때 잠깐 일시적으로 안정되는 것이지 성적이 변화하지는 않더라구요ㅠ많이 힘드시겠지만 이번이 마지막 수능이니까 참자참자 이생각만 하면서 버틴것 같아요!부정적인 생각은 하지 말고 최대한 긍정적 생각을 하면서 수능 끝나고 노는 상상을 해도 좋았던 것 같아요.원래 성적도 괜찮으신 편이니 남은 4개월 반 열심히 하시면 원하시는 대학 꼭 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정시러ㅠㅠ · 959412 · 20/07/15 13:41 · MS 2020

    으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ㅡㅠ감사합니다 힘내고 남은시간동안열시미해볼게여..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