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JS [935707]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7-12 13:22:58
조회수 726

갑지기 생각난 내신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1099607

본인 ㅈ반고 고1 때 통합과학(물리.생명), 화학 시험과목이었음

4%  총 8명이 1등급 받는 구조


1학년 때 공부 막 열심히는 안하고 대충 어느정도 했었는데

(아...열심히 할걸)

1학기 때 화학만 유일하게 4등급 나왔음 다른건 2.3 진동

그래서 2학기 때는 화학 진짜 개 열심히 했음


결과는 중간 기말 각각 각각 두세 문제 정도 틀렸음

당시 우리 1학년에 과고 떨어지고 온애들이 좀 많아서 1등급 간당간당했음

그래서 걍 포기하고 있었는데..... 화학 쌤이 8등이 공동 8등이라는 거임....

(수준별 이동 수업 세반씩 묶어서)

그래서 아 xx 난가? 했는데 진짜 나였음

그런데 다른 한명은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애였어서 또 포.기.


그렇게 시험 끝나고 영어 시간에 영화 틀어줘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다른 한명이 들어오더니, 화학쌤이 우리 교무실로 불러서 가야된다했음

갔는데 교무부장쌤이랑 화학쌤 있었고 앞에 앉았음

상황 들어보니 동점이라서 정해진 기준으로 나눠야한다함

(이게 진짜 엿같은게 내신에서는 같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한명은 나가리 되는거)


그 기준이 순서대로

1. 기말점수 높은 사람 (중간 기말 점수 같았음)

2. 수행평가 (여기 레벨에서는 100아닌게 이상하지)

2. 중간에서  배점 높은 문제 (4점 문제 맞춘수, 같았음)

4. 기말에서 배점 높은 문제


여기 4번에서 갈렸음

점수는 같은데 걔는 3점 나는 4점 문제 많이 맞은 거임

결과는 걔는 이 사건 때문에 올 1에 화학만 2 나는 화학만 1  

(그 뒤로 수행평가 귀찮고 시험 12번 짜증나고 생기부 챙기기 귀찮고

내신 입시 체재에 빡쳐서 정시러로 전환하고 반수 중)


+반전 

화학 시험 범위가 1학기 때는 1.2 단원이었고 2학기 때는 1.2. 3.4단원 이런식이었음

그래서 2학기 때 아무리 해도 따라잡기가 힘들었음

그 결과 기말에서 (당시에) 진짜 개어려운 문제 3문제

하나는 풀다가 답같은거 찍고 두문제는 걍 찍음 같은 번호로

....근데 다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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