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이 아니라 '바나나'가 문제였던 것 아닐까요?"

2020-07-10 13:11:30  원문 2020-07-09 20:33  조회수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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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서부원 기자] ▲  전남 담양 모 고등학교에서 학부모의 항의로 성교육 수업이 취소됐다. ⓒ unsplash

"'콘돔'이 아니라 '바나나'가 문제였던 것 같아요. 어른들이 '야동'을 너무 많이 본 것 아닐까요?"

며칠 전 전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성교육 취소 해프닝에 대해 한 아이는 학부모들을 향해 이렇게 조롱했다. 그들이 학교를 찾아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고 성범죄를 조장한다며 항의했다는 것이 가짜뉴스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조선 시대도 아니고, 아무렴 그렇게 생각했겠느냐는 거다. (관련기사: '콘돔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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