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eraSera [741744] · MS 2017 · 쪽지

2020-07-08 0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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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시데 반수반 9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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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되돌아 보는데 왜 기억이 잘 안나는건지;; 오늘 하루는 망했나봅니다.


1. 상상매미는 원래 이렇게 아무때나 몰아서 주는건가요? 오늘 갑자기 세장 나눠주시길래 풀긴 했는데 알아서 매일 나눠 풀어야 하는건가? 뭐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이거 수능때는 비문학지문이 세개 연달아 있으니까 세개씩 시간 잡고 푸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확실히 한개씩 풀때보다 세개 연달아서 푸니까 뒤로 갈수록 틀리는게 몇개 생기더라고요. 지문 난이도도 적당한듯


2. 김성호쌤 첫 확통 수업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으시다. 예전에 확통 뉴런 들을때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설명이 조금 다르다. 확실히 미적분 수업할때보다는 더 집중되는거 같은? (미적분 들어가자마자 좀 졸았..)


3. 생명은 뭔가 내 실력이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다. 수준쌤 수업을 들으면서도 내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잠깐 생각에 잠기면 바로 놓쳐버린다. 그렇게 몇번 놓치고나면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졸음이 쏟아진다 ㅠㅠ 이 저질 체력..


4. 오늘은 이후로 풀자습인줄 알았는데 과탐 개정특강을 잊고 있었다. 하.. 일찍 폰 받고 조퇴하는건 좋긴 한데 사실상 끝나는 시간은 재종보다 늦고 무엇보다 저녁의 세시간 반 수업을 버텨내는게 고역이다. 현강 앞쪽 자리라 맘놓고 엎드리지도 못하겠고 머리 아픈걸 몇시간동안 참아내다보면 그냥 기절하는게 낫겠다 싶다. 잠깐 깨서 설명을 듣는데 개정된 부분은 이해가 간건가 하다가도 신유형 문제 풀면 안풀린다. 과탐땜에 돌아버리겠다.


5. 하루종일 너무 힘들었는데 집 오면서 피로가 다 풀린다. 이게뭔.. 집에 돌아왔을때 녹초가 되어야 하는게 정상인데 큰일났다.


내일은 드디어 현우쌤 수업 내일은 쌩쌩하길 바라며 m관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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