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상징 '포순이'… 21년 만에 치마 벗고, 속눈썹 뗐다

2020-07-07 10:48:32  원문 2020-07-07 09:09  조회수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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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을 상징하는 캐릭터 '포순이'가 탄생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었다. 속눈썹도 떼고 단발머리는 귀 뒤로 넘겼다.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지적에 따라 변신한 것이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찰관 상징 포돌이·포순이 관리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심의·의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1999년 만들어진 포순이는 치마를 입고 속눈썹이 있는 채로 단발머리로 귀를 감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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