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lved Slave II [87252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7-04 21:55:44
조회수 636

사람들이 겉에 보이는 결과만 보고 남들 부러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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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저는 타인의 그런 미친 능력들을 보면 경이로움을 느껴요. 저걸 이룰려고 얼마나 때려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버텨냈을까, 과연 저걸 얻기 전에 얼마나 고민하고 끝까지 나갔을까 등등....



저도 정말 별로 안 되는 수학 능력이지만 이 별로 안 되는 수학 실력을 이루려고 하루 15시간 이상 실력 정석 수학만 공부했던 4개월이 있었고, 그 외에도 작년에 일하면서 매일 오픈채팅으로 '네가 누구에게 질문을 받아줄 만한 대학 사람이냐 잘하는 척 하지 마라 역겨우니까' 하고 죽고 싶을 정도로 벼랑 끝에 메달려있었던 느낌이 들 정도로 극단적인 끝에서 좀 더 나아가면 남들이 함부로 무시하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가질 수 있겠지 하고 나름 열심히 계속 굴렸어요. 정말 그렇게 하니 최소한으로는 보상받은 거 같네요.

rare-경찰 오리비 rare-기출파급 미적분상 rare-기출파급 수학2상 rare-골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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