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의 파급효과는 마법의 교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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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을 받으면서 기출의 파급효과 교재를 지나치게 과장해서 해석하거나 풀기만 하면 노베이스도 3-4개월 안에 고정 1이 나오게 되는 교재라는 인식이 있으신 분이 있는 것 같아 오르비에 글을 남깁니다. 기출의 파급효과가 가장 효과를 발휘하시는 분은 우선,
1. 아는 건 상당한데 이를 문제에 구현하지 못해 개념들이 해안가 조개껍데기처럼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상태인 분
2. 어떻게든 기출 문제를 꾸역꾸역 풀어냈거나 한순간의 발상으로 풀어냈지만 해당 풀이를 비슷한 문제에서 다시 실행하라 하면 불확실하여 주저하는 분
3. 문제를 풀 때 필요한 절차에 대한 어느정도의 단계는 스스로 만들어놓았지만 기출에서 몇 번 나온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는 일관성을 찾기 못해 해당 연결 지점을 찾으려 하시는 분
이렇게 3부류가 있습니다. 갠적으로 기출의 파급효과의 가장 좋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게 상당히 자세한 증명 기반 설명입니다. 보통 가형 3-4등급, 나형 1-2등급 진동이신 분들이 (본인은 이해가 가니까) 가장 가볍게 알고 넘어가는데 이럴 경우 높은 확률로 문제만 풀다가 실력은 특정 단계에서부턴 오르지 않고 정체지점을 벗어나지 못한 채로 수능장을 들어가게 됩니다. 해당 서술은 정말 엄밀하게 여러 우수한 검토진과 저자분들이 일일이 케이스를 따져가며 공을 들인 부분인데, 이러한 걸 독자가 똑같이 고민해보면서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이거저거 많이 써놔서 논점이 많이 흐려지긴 했는데, 하고 싶은 말은 '기출의 파급효과는 해당 내용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풀기만 하면 1등급이 나오는 교재'가 아닌 '기출의 파급효과는 이전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했음에도 해당 노력이 점수로 구현이 안 된 학생이 보고 점수로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교재'에 가깝습니다. 물론 실력 자체를 올리고 싶으시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서술 내용을 일일이 파고 들어가보세요.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 근데 그 과정은 누구나 한 번 쯤은 거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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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나형 범위까지는 기출문제만으로도 충분히 고정 1(더 나아가 96-100을 안정적으로 맞을 수 있는 실력)에 다다를 수 있다 봅니다. 기출 파급은 이를 위한 엄밀한 개념 증명을 수록해놨고, 어려운 문제를 단순히 그래프를 이용해 현장에서 풀 수 있는 풀이만이 아닌 교육 과정 안에서 대수로도 풀 수 있는 거는 풀이 2로 일부 수록해 놔 고정 1도 얻어가는 내용이 있게끔 정리해놨습니다. 해당 교재를 올해 완전 체화했으면, 내년에 실력 유지용으로 N제, 실모를 풀면서 틀린 문제를 기출문제와 연결지으러 파급 교재를 이용해 안정적인 고득점을 노릴 수 있을 겁니다.
마법의 교재는 아니지만 마성의 교재는 맞..읍읍
음?
강의랑은 다르게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게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모든 독학서의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하죠. 실력은 혼자 고민하면서 가장 느는 법이니까요. 강의는 그렇게 닦아둔 실력을 최대한으로 점수 구현을 위한 수단이죠.
마법의 교재는 아닙니다. 그냥 마법입니다.
6월 96이면 파급만 봐도 충분할까요? 마더텅 이런 거 안 풀어도 되나요..?
나형이요...!
솔직히 마더텅보다 기파급이 더 좋은 거 같아요
그정도면 기출 파급으로만 기출 마무리 하셔도 됩니다
파급 미적 교과서 개념도 서술되어있나요??
필요한 교과 개념은 모두 있습니다. 다만, 교과서처럼 완정 쌩기초부터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무등비 풀려니까 너무 어려운데 중등기하를 다시 볼까요 파급 앞에 개념을 다시 볼까요
기하가 안되서 초항 공비 둘다 못잡는 느낌인데
그 chapter1에 반드시 표시할 도형적 요소와 추가적 도형적 성질 등등이 알아야 할 도형적 성질 전부입니다.
앞부분 복습하면서 하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마법이라기 보다는 스파르타식 개인 PT
?
아, 회원님 킬러 한 문제 더 조지셔야죠
자자, 이거 예제하고 연습 가셔야죠 쭉쭉
하나 더! 자자 할 수 있어요!
아 틀려버리셨네... 그러면 다시 분석 조져야죠?
하나만 더!
그렇게 계속! 태도 유지!
풀 솔루션!
그렇지!
자, 이제 한 챕터 끝났어요
본래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