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현주국어쌤☆ [441641]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20-07-02 22:26:20
조회수 6,085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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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 한 마디 때문에 

밤샘도 버티고 1년 내내 일만하고 살 수 있죠 ㅎㅎ 


오늘은 무려 10년 전 제자까지 만났네요









10년전 20대초반에 

경북 청송까지 가서 수업하고 ㅎㅎ 

편도만 286km 를 매주 갔죠 왕복으로 8시간 넘는 정도??

20대 중반엔 부산으로 당일 새벽에 내려가서

새벽에 올라오고요

부산은 그래도 운전해서 ktx까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도착한 다음, 

기차타고 2시간 반쯤 걸려서 가고 

가서 또 한 시간 정도 택시타서 수업하고 ㅎㅎ

그거 고대로 당일에 반복해서 올라왔던 것 같네요. 



제 얘기 하는 것, 특히 고생한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기회건 아니건 간에

일단 다 해 봤던 것이 그나마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대학교 1학년 때,

되게 아끼던 지갑을 잃어버리고 한참 울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다짐했거든요.

울고불고해서 지갑이 되돌아오면 

몇 년이라도 울겠는데

그런다고 돌아오지 않을테니 그 시간에 지갑을 찾자고.


그 때의 저는 

울기만 했어서 지갑을 결국 못 찾았는데

그날 이후로는 눈물이 새어 나와도 닦으면서 

잘 찾아다녔던 것 같아요. 


다들 왜 그렇게 바보같이 정석대로 사냐고 하지만

얕은 수 쓰지않고,

비겁하지 않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해는 신인이다 생각하고

수익 생각 안하고, 뭐든 더 드릴 생각만 하고 있으니

열심히 공부해서 1등급만 받으세요 ^^

그거면 됩니다. 



믿어주시고 구독하신 분들께 

최고의 만족이 될 교재들 계속 만들겠습니다 :)


7월호 현주간지는 

이제 릿밋딧, ebs 수완 분석 & 변형도 들어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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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따라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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