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 끝에 배운 '실전에서 수학 점수 극대화 하는 법' (소개,재업)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682012
4점의 기술(가형) 업로드용 자료.pdf
6평을 기다리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5수를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6평 전날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5수를 경험하며 성적을 결정짓는 가장 결정적 요소가
무엇인지 수년 간 고민했습니다.
공부시간, 선택한 교재, 인강 등 여러 요소를 바꾸어 보았지만
성적은 계속 2~3등급에 머무르며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여러번의 깨달음 끝에 깨달은 것은
시험장에서는 발상력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저는 수학 공부를 할 때나 수학 시험을 칠 때나
2~3등급과 1등급을 결정짓는 문항에서
여러 방향으로 발산적을 발상을 전개하며
많은 시간을 투입한 끝에
풀이를 우연히 발견하면 그 문제를 맞추고,
발견하지 못하면 틀렸습니다.
시험날엔 점심을 먹다 뒤늦게 풀이가 떠올라 후회하곤 했습니다.
30문항이 요구하는 발상을 모두
100분안에 발견해야 100점을 받을 수 있다 생각하니
참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고 실전이라는 조건하에선
발상력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고
평소 수학을 공부할 때부터
의식적으로 발상력을 제한하며 문제에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일관적인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발상적이지 않으며 일관된 사고법의 숙련도를 높이는 방법이
수능 수학 고득점의 방법이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남은 것은 그 사고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숙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평가원이 수년간 출제한 문항을 유심히 살피며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와 풀 수 없었던 문제를 구분하고,
풀 수 없었던 문제는 어느 지점에서 막혔는지 파악하여
해당 지점에서 다음 식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어떤 사고법이 필요했는지 정리했습니다.
해당 사고법에는 총 3가지가 있다고 결론내었는데
저는 이를 분할하기, 설정하기, 나열하기 이렇게 이름 지었습니다.
해당 사고법에 대한 설명은 첨부파일에 올려두겠습니다.
(가형 학생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이렇게 사고법을 정립하고 숙달하고 느낀 것은
시험 당일 날 도전적 상황에 부딪혔을 때
실천할 수 있는 사고법을 미리 정립해놓는 것이
성적을 결정짓는 강력한 요소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수학에선 더욱 강력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느낀 이유는
'풀 수 있는 문제'와 '막히는 문제'의 구분이 명확하며
막히는 지점까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험장에서 막히는 순간이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미리 사고법을 정립해 놓아야합니다.
추가로 실전에서 수능수학 100점을 받은 뒤
제 방법에 대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제 방법이 아니어도 좋으니 내일 시험장에서 막히는 순간이 다가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오늘 밤 차분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부터 제 책 소개입니다]
운 좋게도 제가 얻은 경험을 책으로 출판해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점의 기술'은 최근 12년간 평가원이 출제한 (가)형 문제 중 현 수능 범위와 맞는 문제들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문항 40여개를 3가지 사고법에 기반하여 분석한 책입니다.
제 책을 보신다면 제가 숱한 실패 끝에 발견한 방법을 손쉽게 취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링크
https://atom.ac/books/7308-4%EC%A0%90%EC%9D%98+%EA%B8%B0%EC%88%A0+2021+%EA%B0%80+%ED%98%95/
<서평>
수학을 잘 한다는 것과 수능 수학 영역에서 고득점을 얻는다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독립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학을 매우 잘 한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수학 영역에서 미끄러질 수도 있는 것이고, 반대급부로 못 하는 학생이 잘 학습한 개념이 수능에 많이 나와 고득점을 받는 것도 가능한 것입니다. 저도 스스로는 후자에 해당해 수능 수학에서 100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에서 수학을 잘 한다고 한다면, 노력이 없이도 수학 개념을 독파해낼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많은 수험생들이 후자에 해당하길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기출이 제일 중요하고, 기출을 효과적으로 풀이해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능력을 기르는 데에 최적의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제가 검토를 맡은 바 있는 이 책을 자랑스럽게 수험생들께 건넵니다.
신소안 (한양대 의예과)
이 책은, 중요한 4점 기출문항들을 통해 가장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문제 접근방식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문제집들을 풀어봤지만,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철저히 푸는 학생입장에서
이 문제에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 라는 의문에 대한 가장 효과적이고 충실한 책임을 보증합니다.
정진욱 (연세대 토목공학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확통 강사 추천 6
반수하는데 오랜만이라 확통은 특히 개념 잡고 가고 싶은데, 군인이라 인강 듣는...
-
좀 컴팩트한걸로 윤성훈 스피드 들을까
-
아니 진짜 내신은 암기로 커버가 된단 말인가... 솔직히 1학년 때 망해서 딱히...
-
3모 ㅇㅈ 1
이정도면 잘본거겠죠?
-
다들 3모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래는 화학1 3모에서 다시 볼만한 포인트들입니다.
-
다른 강의 좋은거 없나요? 드리블 좋다던데 드리블 들어보신분 후기좀
-
이정도 난이도 문제를 더 풀어보고 싶은데 추천해주실 문제집이 있을까요?
-
저능아 레전드 4
본인 작수 12번 밑에 f(t)인거 여태까지 f(x)인줄 알음 그래서 현장에서...
-
19수능때 미련을 못버리고 이번기회에 다시도전해보는중인데 마냥 쉽진않네요 수학이...
-
10분단위로 집중을 깨서 너무 스트레스받음 걍 공부 안하면 편할 거 같은데 손님...
-
매개변수 질문 3
작수 미적 27번입니다 e^t가 변수인데 왜 x에 대해서 미분하면 dy/dx=...
-
올해까지만 같이 물리해보자
-
현재 공통은 개념한번돌렷고 확통은 이제 막 진도나가고잇고 4월까지쎈2회독하면서...
-
국수영 물1 화1 87 92 89 20 27 선택은 언매, 미적이고, 문법이랑...
-
29:43 하이라이트 “이제와서 비율관계 모르면 간첩..아니 북한인이죠” “아니...
-
퍼스트러브 하츠코야 넷플정주행 하러감
-
오겠죠...
-
맞후임 들어옴 4
긴장하는 모습 커엽노 ㅋㅋ
-
점점더멀어져간다 9
머물러있는청춘인줄 알았는데
-
동갑 군필 새내기 팟이 있는데…(나 포함 3명) 반수하는거 아직까지 말을...
-
넹
-
이거 군만두랑 짬뽕국물 남은거 상온에 보관해도 ㄱㅊ? 짜장면 한그릇먹으니까 배불러서 아예 못먹겠는데
-
06년생 수준 어떰 14
잘하는 거 같음? 수학이 제일 어려웠다 하는거 보면 아닌 것 같긴 한데...
-
멍청해서 울었어
-
외무고시마렵네 5
외교부번호판 어케참냐고 아 ㅋㅋ
-
고3현역이고 이과입니다. 어제 모의고사에서 물리를 다소 충격먹은 상태여서.. 그래서...
-
맨큐를 폈다
-
수학 ㅅㅂ
-
교?복을..
-
미안함니당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엇슴당 현여기 3모 성적임니다...
-
14번 241114 22번 241121 30번 241122 작수 풀었으면 아이디어 얻을 거 많은듯
-
(나)가 엘니뇨인 것도 해석했고 적외선 에너지 편차가 (-)일 때가 적운형 구름...
-
ㅋㅋㅋㅋ
-
잘은 모르지만 작년수능이 화작 미적 영 물 지 순서대로 5 6?7?...
-
진짜 공부함
-
사실 한 대여섯번 펼쳐본거라.. 이해 속도 무슨 일
-
잇올 사유결석 1
키오스크에 사유결석 신청해놨으면 학원에 문자 따로 안보내도 되나요
-
왜깔려있냐 짱깨앱 ㅅ발
-
폴라리스 풀어보려고 하는데 매년 개정되나요 ? 나오면 시기는 언제쯤인가요 작년꺼...
-
주간키스 질문요 3
1. 올해 주간키스엔 평가원기출이 안들어가있던데요 그럼 영어기출 마더텅,자이스토리...
-
재수생 3모 1
작수36534에서 강기분 시발점 쎈 기출깔짝하고 3모 93 80 72 47 50나옴...
-
국어는 문학이 좀 까다로웠고 전반적으론 평이한 느낌이였음 근데 화작 38번을...
-
이렇게 왔는데
-
김승리 토요일만 대기 엄청 잘빠져서 일주일에50명씩 빠짐..... 나 69번 저번주 119번..
-
뭐가 맞음?
-
확통하고있는 작년 기하러입니다 작년 9모 30번 하나틀렸고 수능은 망했습니다...
-
푸드득푸드득 푸덕
-
수학 공부한지 얼마 안된 씹허수 고2 드디어 난도 높은 문제 풀었다.. 2
2017 고2 11월 모의고사 21번(객관식이고 오답률 70%) 풀음.. 고2...
-
수학 강의 0
3모 공통 14틀인데 강의 뭐부터 들어야하지 바로 기코들을까 뉴런듣고 기코들을까?...
-
재수생 3모 6
작수 43344(다 등급 컷) 3모 32211 찍맞 빼면 사문빼고 한등급씩 내려가지...
선생님 수업하시나요?
네 수업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