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학생들 연신 "괜찮다"···NG 없는 연극된 교육부 학원 점검

2020-06-04 09:58:04  원문 2020-06-03 13:09  조회수 513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461669

onews-image

"높은 사람 나왔나 보네" 행인이 웅성거리며 지나갔다.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A학원 앞에 교육부 공무원과 학원 관계자가 도열했다. 학원을 배경으로 카메라 앞에선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점검 이유를 설명했다. 행인도 알아차릴 만큼 시끌벅적한 '현장 점검'의 시작이었다.

이날 아침 교육부는 박 차관이 학원 점검을 나간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방문할 학원은 두 곳이 '섭외'됐다. 한 곳은 학원업계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곳이다. 다른 곳은 빌딩 전체를 강의실로 채운 대형학원이다.

직원 3명의 안내...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기차는달린다(864222)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