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45274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파카 나르 특식이라 생각하는데 ㄹㅇ로 스킨도 ㅈㄴ 귀여운거 씀 ㅋㅋㅋ
-
분석화학>>>물리화학=유기화학
-
이따 야식먹을건디 라면말고 다른거 ㅊㅊ좀
-
전공시험내일이면끝나!!
-
질받 21
날마다 오는거긴함
-
영어 29번부터 41번까지 하나도 못 푸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원래 듣기 2-3개씩 틀리고 20번대(29번 제외), 42-45에서 몇 문제...
-
유입된 의대재수생들은 어차피 의대증원 얘기 안나와도 했을 애들 아님?
-
인선님 심찬우선생님 션티님 영상이 자꾸 알고리즘에 뜸 역시 엿보기구글
-
시험이 계속 썰리고 있기에.. 남들과 차별화할 무언가를..
-
어떻게 계속 식 만져봐도 모르겠어요 ㅠ
-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아니면 서울대 가서 로스쿨 가냐?
-
결말이 3수인걸 보고 허전했음 그나저나 나는 어쩌다 3수까지 왔지..ㅅㅂ
-
반수 0
실질적으로 언제부터 해야 성공한다 생각?
-
후후
-
다음에 올게요!!
-
올해 입시 '한정' 으로만 500~1000명 찔끔 줄여주고 내년부턴 알빠노...
-
호감이면 답글 달아드림 42
-
사문에서 동사 0
오반가요?지금.... 사문 도표랑 타임어택때문에 불안해서요 근데 사문을 내신으로도...
-
걍 일어나야겟다.. 더 자야하는데 누워서 멍때리고 한시간이넹..
-
증원되면 의대생들 유급-> 모집인원 줄어듦 증원안됨-->이미 유입된 n수생들때메...
-
들어가 볼 수만 있다면
-
문제 자꾸 벅벅 풀고싶어짐 근데 실모는 실전 연습인데 시간 부족한것도 아닌데...
-
야구를 못하는 팀의 대명사가 되어있던데 왜 야구를 못하나요?
-
진짜 사람이 없는건지...이투스모를 안보는건지.. 언급이 거의 없네..
-
선발이란 놈은 100구 넘게 던지고 5이닝 못먹고 5실점 불펜은 위태위태하더니만...
-
이렇게 차차 좋아지는거지
-
처음 만날 때 이성적으로 오는 느낌이 없으면 그뒤로도 잘 안 생기는듯
-
걍 ㅈㄴ 벽있는거같음 난3만 되도 ㅈㄴ 만족하는데 왜 안되는건데;;
-
https://orbi.kr/00054930380 문학작품 한 편 보고왔네 내...
-
몇배속 하고 들음? 난 1.5배속
-
집중은 안되고 오늘 독재학원에서도 하루종일 딴생각만하다가 집으로 가는 나를 보며...
-
시발점 쎈 1회독하고 어삼쉬사 풀다가 세트당 6~ 틀려서 개념을 다시 돌려야되나...
-
어느쪽이 이겼을까요? 양팀다 똘똘뭉쳐서 100퍼센트를 발휘했다는 전제하에요. 조조측...
-
순위만 봤을때 서성한이 123등먹고 나머진 경향성이없던데 묶어서부르긴하네요..?
-
그치만 개념을 떼야 실모를 하든 뭘 하든 하는걸... 그래서 요즘 수학 물리만 하게더ㅣㅁ
-
맞팔구해요 3
네.
-
특히 수학 1~2시간 더 허비하는거 같아요
-
살려주시라요...
-
헉!!
-
국어, 영어, 미적은 수특 다 풀긴 했는데 수1, 수2까지는 풀 시간이 부족할 것...
-
히히 2
오줌발사
-
어휴
-
2월에 시작했는데 과탐 개념도 다 못 끝냄... 6모까지 1회독 가능할까
-
부탁한다
-
하... 국어랑 영어밖에 안쳤는데 예상 국어3 영어4 수학은 진짜 5등급 이상으로...
-
뭐가문젠거죠? ㄷㄷ 3덮때 계산 더러운거 잘 못풀고 계속 말려서 멘탈나가긴했어요...
마지막문제가 해결안되는데 질문 드려도될까요 도저히 생각해봐도 이해가안가요ㅠ
4번째문단에 ‘데카르트는 이원론자이고 이원론자는 정신은 의심할 수 없다고’ 에서
정신을 의심할 수 없는 이유는 정신은 육체와 달리 비물리적인 것이니까 라고 해석하고
그다음 문장에서 의심하기 위해서~ 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면 의심할 수 잇겟구나 로 받아들이고 또렷하게 존재해야 라는 구절을 물리적으로 존재해야, 즉 화학적 조성을 띠지만 으로 볼 수 잇겟구나 라고 생각하엿습니다
지문 외의 설명을 곁드린다면, 데카르트가 정신을 의심할 수 없다고 한 이유는 정신이 물질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의심의 주체가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의심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정신의 존재를 전제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유명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문만의 설명으로 해설한다면 일단 데카르트는 절대로 정신이 화학적 조성을 띤다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정신은 비물질이라고 주장하는 이원론자니까요. 일단 실전에서는 이 근거만으로 답을 고르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추가적으로 의심하기 위해서~ 정신이 비물질이 되어야 한다고 이해하셨는데, 물질성은 의심 가능 여부와 전혀 관련성이 없습니다. 비물질이기 때문에 의심이 불가능하다는 정보는 언급된 적이 없죠. 아마 과한 추론을 하신 것 같습니다.
글을 다시 보니 글쓴님대로 오해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긴 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이 맥락은 데카르트 '정신은 비물질이다'를 주장하는 '논증'입니다. 그 근거로 정신과 육체의 차이점을 말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 차이점이 '정신은 비물질이고, 육체는 물질이다.'라고 말하면 이는 논증이 아닙니다. 순환 논리에 빠지니까요.
쉽게 말해서 글쓴님처럼 생각하면 '정신은 비물질이야 -> 정신과 육체는 의심 여부로 나뉘거든 -> 왜냐하면 정신은 비물질이기 때문이야'가 되는 거죠. 올바른 논증이 아닙니다. 논증이라는 키워드에 맞추어 '정신이 비물질이라 주장하는 이유가 나오겠군' 이라 생각하고 읽으셨으면 이러한 오역을 피하셨을 듯 하네요 ㅎㅎ
그리고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예비시행 해설없어서 찾아다녓는데 도움많이되었습니다
6번에 3번선지가 틀렸다고 판단이 안서요.. ㅠㅠ 지문에서 물리적 대상의 의미를 정의안해줘서 그런가요? 상식적으로는 맞는거같은데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식과 관계없이, 문제는 '지문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을 묻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지문에서 엑스선이 물리적 존재라는 것을 언급한 적이 없으니 틀린 선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아 그냥 알 수 없음이군요.. 답변감사드립니다
6번 질문드려도 될까요ㅜㅜㅜ
지문에서 '원자나 엑스선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이부분과
아랫줄의 '정신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을 재진술로 인식하고 연결해서 원자,엑스선과 정신을 연결해서 3번 골랐는데 과잉추론인가요ㅜ
지문 속 두 문장과 선지를 완전히 단순화시켜 말하면
[지문]
수박은 당도가 높다. 이원론자는 바나나도 수박처럼 당도가 높다고 주장한다.
[선지]
수박은 당도가 높다는 점에서 노란색이다.
이겁니다. 당연히 선지가 틀렸겠죠? 특성 하나를 공유한다고 해서 모든 특성이 공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설에 쓰인 것처럼 일단은 지문에서 직접적으로 읽지 못한 내용(추론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은 자신을 믿고 일단은 쳐내는 게 정확성과 속도 면에서 유리합니다. (지문을 어느정도 잘 읽었다는 전제하에) '내가 읽지 못한 내용은 틀린 선지이다'라고 생각하셔야 과잉추론 습관을 버릴 수 있으실 거예요~!
늦게 봤지만 정말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유성님 7번 질문드립니다. 3번 선지가 답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려면 '고도로 발달된 기술은 모든 물리적인 것들을 똑같이 구현할 수 있다' 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3번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지에셔 '기술이 발달하면 = 기술적으로 물리적 체계의 구현이 가능하면'을 전제하고 있지요.
그렇게 받아들였어야 하는 거네요.. 진짜 리트같네욬ㅋㅋ 그리고 9번의 5번 선지는 인간의 추론을 모방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추론이 아니라 2번과 같이 행동적 측면을 따라할 뿐이라는 건가요?
음 정확히 말해서
2번은 '정신의 감성적 측면은 컴퓨터는 못하는 영역이다'라는 비판이고
5번은 '정신의 수학적 추론은 다른 대상을 를 모방하여 만들어진게 아니지만 컴퓨터의 수학적 추론는 다른 대상(정신)을 모방하여 만들어진거다'라는 비판이에요.
쉽게 말해서 5번이 정당한 비판인 이유는 말씀하신 거와 같지만 2번의 이유와는 논리적으로 일치하진 않습니다!
근데 이렇게까지는 생각안하셔도 좋고 수험생입장에선 2, 5번을 행동적 측면만 따라한다 라고 해석하시면 충분하긴 합니당
ㅇㅎ...모방에 불과하다는 것 자체가 비판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거네요. 이런 경향의 지문들 대비하려면 리트 풀면 될까요?
일단은 수능국어 기출 부터 정복하는 게 먼저입니다. 일단은 지문 독해력을 끌어올리는 게 제일과제이고, 그게 확보된 상태에서 논리 문제들을 풀며 논리력을 끌어올리는 게 좋아요. 적어도 현 체제 수능모의고사 1등급이 나오지 않으면 리트는 투자대비 효율이 좋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