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의대정원이 적어서 생기는 문제점.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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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의사가 되어 지방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의료봉사를 하고 싶어요."
"나는 이국종 교수님이 내 인생의 롤모델이에요. 제2의 이국종이 되는 것이 꿈이에요."
이런 순수한 생각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응 일단 올1등급부터 맞고 시작하자."
이러는 게 현실....ㅋ
물론 저런 꿈을 갖고 올1등급에 가까운 점수를 맞고 의대를 왔다고 해도
본인이 고등학교 3년이나 재수 삼수까지 해서
엄청나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온 상황이다보니
보상심리 같은 게 생길 수 밖에 없음.
게다가 의대 공부도 만만치가 않아서, 의대 6년에 국시를 치르는
치열한 일상을 보내며
"내가 정말로 단순히 남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어릴때부터 평생 내 일생을 이렇게 혹사하는 것이 맞는걸까."
이런 회의감을 슬슬 느끼게 되고, 결국 대다수의 의대 졸업생들은
저런 길 보다는 그냥 본인이 잘 먹고 잘 사는 길을 택하게 됨.
물론 저렇게 변하는 것도 본인의 선택이니 남이 이래라 저래라 강요를 할 수는 없음.
하지만 국가와 정부 입장에서는.. 의대를 가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은 것 때문에
보상심리가 생겨서, 그 보상심리를 좇아서 살아가는 의사들을 별로 반기지 않음.
그래서 결국 의대정원을 늘려서 의사의 직업적인 가치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는
특단의 조치를 추진할 수 밖에 없는 거임.
그러니까.. 의대를 들어간 사람들이 그 "보상심리" 그것만 별로 없어도
지금보다는 사정이 나았을거라는 이야기죠.
어차피 의사라는 직업이 무조건 수리가형이랑 과탐 1등급 맞아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ㅎ
솔직히 수리가형이나 과탐 3등급정도 맞고 들어와도 다 할 수 있는 직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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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솔직히 님이 만든 뇌피셜인거 아시죠?
?
ㄹㅇ ㅋㅋㅋ 다시 읽어도 ㅈㄴ 웃기네 ㅋㅋㅋ
병먹금좀
어따대고 경영학과 따위와 의대를 비교하시는지...
경영학과는 대학교 간판만 포기하면 누구나 다 가지만
의대는 그럴 수가 없는데
장난하시나요....?
.
의대는 사람목숨 다루는건데 당연히 1등급맞아야 하는거아닌가,,,,
의사국시만 통과하면 되지않나요?
갑자기 이런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거 여론몰이 알바 아닌가?
모두에게 의사국시 응시권을 주자는 이야기이신가요?
? 자기가꿈을먹었으면 노력을할생각을해야지
날로먹을생각부터하는게 이상한거아니누
그러면 수명 짧아짐
어머 아저씨~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부족한건 그놈의 보상심리때문이에요?
어머 ㅜㅜ 간호학과는 '수리가형과 과탐 3등급'도 갈 수 있는데 ㅜㅜ
정부가 그래서 2010년대 초중반에 간호학과 폭풍증원 했는데도
병원급 의료기관에선 간호사들이 부족한데 ㅜㅜ
대학병원의 바이탈파트도 부족하고 ㅜㅜ 중도퇴사율도 엄청 높은데
다들 그놈의 '보상심리'때문인가보네요? 호호호~
권역외상센터도 그렇고 공공병원도 간호사가 부족하다던데 ㅜㅜ
아저씨~
'대충 이러니까 이럴꺼야~'라는 뇌피셜은 뇌속에서만 해주시고
아저씨보다 나이어린 학생들이 많은 커뮤에선 자중해주세요 ㅜㅜ
좀 보기 그런??것 같아요 ㅜㅜ 개인적으로도
'나중에 저렇게?? 생각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도 들고요 ㅜㅜ
아저씨가 쓴 글 보니까
아저씨가 성적안되서 의대 못가서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ㅜㅜ
수리가형과 과탐 3등급이 의대에서 필요한 공부량과 성실성을 따라갈 능력이 된다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