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매우 잘하는(국대급) 영재고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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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아이 엄마입니다~
설대 공대, 통계학과, 수학과 중 고민입니다~
외국으로 석박사를 유학가기 쉽고, 가장 비젼있는 학과가 뭘까요?
컴공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세가 인공지능, 머신러닝이라서요..연봉이 높고 비젼이 밝다하여 생각했지만, 개발자업무가
노가다인 것 같기도 하고요..
수학과는 분위기를 넘 잘 알고 있는데, 다들 컴공,경영,통계 부전공하느랴 바쁘다고.. 그럴바에 아예 처음부터 컴공이나 통계로 가는게 낫을 것 같아서요~
통계 vs 컴공으로 고민중이긴 한데, 수리과학(수학과)을 바탕으로 해야 될 것도 같구요....
조언 많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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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이대가 많이 낮아서... 여쭤보시는 질문에 답해줄만한 분이 거의 없을꺼에요.
굳이 첨언하자면, 과기원이랑 탑스쿨에서 석박사 하시분들에게 들었을 때는 수학과가 생각보다 메리트 있다고합니다.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전공할려는 학생 상당수가 컴공등 공학쪽인데, 어차피 이론적인 부분은 최상위권 학생이라 금방 익히니까 학부에서 수와 통계를 다루는 법을 잘 알고 오는게 더 좋다고 들었어요 (외국에서는 이렇게 더 많이 하기도하고)
감사해요~ 여기 처음이라서요~~ ㅠㅠ
외국 석박사는 서울대 카이스트를 가도 그안에서 4점대 학점을 사수해야하는 영역이라.. 유학가기 쉬운과를 콕 찝을순 없는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는데
제 사촌형이 미국에서 하버드 수학과 학부 졸업하고 컴공 석박사 후 미국 ibm,인텔 본사 거쳐서 미국 구글 본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연봉이 굉장하다고 들었습니다
본인에게 직접 듣기로도 대부분의 컴공 기술자 대우가 매우 좋다고 들었는데 아드님이 능력이 된다면 학부부터 유학길을 밟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 mit 준비하다가 아이가 포기시켰는데.. 그 후 아이가 목표의식을 잃어버려... 방황하고 있어요.. 서울대 수학과는 가고 싶지 않고...
여기 어머님 생각보다 학생 비율이 높아서 ....!
최근에 서울대 컴공 졸업생분이 쓰신 글들 있는데
https://orbi.kr/00029978910
https://orbi.kr/00026990211
https://orbi.kr/00027379691
이 글 세 개랑, 댓글 한 번 쭉 읽어보시는 것도 좋은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도움 많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