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후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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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하고 수능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지방 일반고 다니는 고2이고 1학년 때 내신은 3등급, 모의고사는 2등급대 나왔어요. 1학년 때 집에서 공부 잘 할 수 있다고 우기다가 공부 시간은 나오지도 않고 이렇게 됐어요. 1학년 말이 돼서야 도서관, 독서실다니면서 하다가 요즘에는 하루 10시간 이상씩 꾸준히 하고있어요.
제가 자퇴를 생각하는 이유는 제가 가고싶은 학교는 제가 2,3학년 때 열심히해서 학교 내신을 거의 다 1,2등급 맞고 생기부도 잘 써야 수시로 갈 수 있을거같은데, 내신 공부가 재미가 없어요;; 그리고 선생님들이랑 친한 것도 아니고 눈치보면서 살기 싫고 생기부도 잘 쓸 자신이 없어요 ㅋㅋ 수능 공부하는건 어느정도 재미가 있어서 하고 있는건데 내신은 암기할 것도 너무 많고 도저히 할 맛이 나질 않네요; 자퇴 후에 계속 페이스 유지할 자신 있고 만약에 중간에 흔들리거나하면 잇올이나 대성 학원 독재같은데 갈 생각도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ㅜㅜ 몇 개월 째 고민 중인데 답이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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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확고하면 자퇴하고 독재가요 다만 신중해지세요
고민한지 좀 오래 됐는데 쉽게 결정이 안 되네요...
생각보다 장시간 독재가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신있으시면 좋죠
학교 다니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만 드네요 ㅜ 검고 치려면 이번 6~7월까지 결정해야하는데
자퇴와 정시는 신중해지셔야 합니다. 아니면 진짜 이도저도 아무것도 안될 수도 있어요
2022부터는 대학 학종 줄어들고 정시비율도 늘어나서 더 고민돼요...ㅜㅜ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자기는 1도 손해 안보고 이득만 챙기고 싶은 생각을 갖게 마련이지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하고의 뒤얽힘 속에서 살다보면 어느정도 손해볼건 손해도 보고 이득볼건 이득도 보면서 서로간에 어우러져서 사는 법을 알게 됩니다. 그런걸 사회화라고 부를수도 있죠... 본인이 느끼기에 본인 스스로가 그래도 어느정도 사회화는 되어 있다라고 판단하시면 상관없습니다(예를 들어 나중에 대학을 가든 직장을 가든 아니면 가깝게는 학원을 다니든 남들이 님을 보기에 '쟤 검고냐?' 이런 소리 안들을 자신은 있는 경우겠죠...)
진짜 고민 되네요..ㅜ 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정시 기반이 내신이라 흠....
국어,영어같은건 외울게 너무 많아요... 탐구도 세 과목이고 제가 수능칠 땐 확통도 안 들어가서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면 고민해봐야할듯싶네여
저랑동갑인데 저도자퇴하고십어요흑흐긓그흑
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져는 자퇴 4월쯤에 했는데 진짜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나는 안바뀌고 시간은 흘러가네요 ㅠㅠ 핫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