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cheforever [930762] · MS 2019 · 쪽지

2020-05-18 00:18:19
조회수 786

이과지망생 현역이 쓰는 인수제헌 6평 대비 모의고사 리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172504


시간 없으신 분들을 위한 제 생각에 중요한 문제들 


29,28(전 어려웠어요..),21(귀납적 추론 보다는 케이스 분리가 중요한 재밌는 문제)

19(삼각함수의 특징) 16(삼각함수활용), 8(역대급 3점...저로써는 신기했어요 미적분은 기출만 복습하는 중이라..)


https://orbi.kr/00030091738/SURPRISE-%EB%B0%B0%ED%8F%AC 





일단 ,28,30번 틀려서 92.. ㅈ밥 현여기라 비웃지는 말아주세오. 

진짜 재밌었던 문제들만 리뷰해볼께염 

제가 뭘 평가해요.. 고3주제에... 

그냥 제가 풀면서 느꼈던 걸 복습하면서 써보겠습니다. 




일단 8번 

아니 이거 뭔가요? 처음에 보고 엄청 당황했읍니다. 

이런 형식의 부정형은 본 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다행히도 얼마전에 오르비가 싫어하는 키큰쌤책을 복습해놔서 

부정형 꼴 맞춰서 깔끔하게 풀었읍니다. 

아마 여기서 걸리신 문제들이 많을거 같아요. 저두 하마트면 여기서 셤이 망할 뻔 했습니다.. 

공포의 3점 ㄷㄷ...


13번 

평범한 문제긴 한데, 분명 여기서 실수로 틀리신 분 있으실듯 

또 계산 전개 방식도 조금 특이했어요. 

그냥 으악으악 하면서 밀고가면 되긴 하는데.. 


16번 

너무 깔끔한 삼각활용 문제 

다들 쉽게 푸셨겠지만 기울기와 탄젠트값사이 연관성을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17번 

이거 한번에 안 풀리면 시간 엄청 잡아먹으신 분들 많을 듯 

수열은 구하는 형식에 맞춰서 문제 방향을 잡아야되는게 진짜 중요한 듯. 

마지막 계산 때 n=1로 둔 뒤에 그 항을 뺴서 깔끔하게 계산하는것도 중요한 능력 


18번 

급수문제 

여기서 시간 좀 버렸습니다... 

특수각은 무조건 표시해둬야 하는데, 

물리도 글코 도형도 글코 내 뇌를 믿으면 안되는거 같아요.. 


19번 

ㄱ,ㄴ,ㄷ 사이 연관성이 너무 좋았던 문제 

ㄱ보기를 응용해서  ㄴ보기를 풀고, ㄴ보기로 주어진 일반식을 응용해서 푸는게 좋았습니다. 

 다들 잘 맞추셨을텐데 저는 초 커여운 혀녀기라서 주기를 파이로 잡은 뒤 헛짓거리를 4분간 했습니다... 

x/2, 2x둘이 구분을 잘하도록 합시다.(나만 헷갈릴듯...)

다만 난도를 쪼금만 높여주셨으면 싶었습니다. 

삼각함수 대칭성만 파악하면 너무 쫙쫙 풀리는 문제라.. 

19번 치고는 조금 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20번 

보자마자 느꼈습니다. 

쉽네 ㅋ

킄,.... 그냥 계산만 하면 되는거자너?


계산만 3분쨰 지웠다 썼다 하다 느꼈습니다. 

ㅈ됬네 ㅎ

겨우 겨울 풀었읍니다....

구몬 열심히 하신 분들은 할만 하셨을거에여

저는 계산실수만 몇번을 한건지... 



21번 

진짜 야매로 떄려맞췄습니다. 

사실상 찍은거에요 

주기가 보이는데 이 주기가 성립하려면 이 숫자 밖에 없어! ㅇㅈㄹ하고 대충 때려박았더니??


호롤롤로하고 답이 나왔읍니다.. 

이 문제에 한 10분은 꼬라박은거 같은데, 수1도 무서우면 진짜 무서울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다시 풀어보니 a1케이스를 나눴어야 된거 같아요.. 

제 주제에 뭐라고 싶지만 진짜 칭찬드립니다.

이거 진짜 섹시한 문제네요. 

솔직히 제헌이n제를 사두고도 오르비에서 나온건데 퀄이 인강교재보다 낫겠어? 하면서 

다른 n제들을 풀어가고 있었는데 이번주는 제헌이형꺼를 풀어봐야겠네요. 

등차 케이스 분리, 강의에서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실전에 오니 얘기가 다릅니다. 

진짜 충분히 출제될 수 있는 문제인거같아요. 


26번 

평범한 확통 문제 깔끔해서 기부니가 좋았읍니다. 


27번 

여러분이 싫어하시는 키큰쌤의 드릴에서 많이 다뤄진 내용이라 접근이 쉬웠습니다. 

뭐, 그르치 않더라두 기출에서 많이 다뤄진 느낌입니다. 

계산에서 헛짓거리를 하기보다는 큰 틀에서 구한 뒤, 구하라는 형식에 맞추자가 중요하단걸 느낀 문제였습니다. 


28번 

이게 머죠?

삼각 덧셈정리 공부를 안한지 한참되서 못 풀었습니다. 

아니죠

걍 도형을 못하는 겁니다. 

원래 이과지망생인지라...

다른 분들도 많이 틀렸겠죠?... 저만 틀린거 아니져?...

다시 풀어보니 

오옹 재밌네요 

솔직히 저로서는 

이거 발상이 너무 심한거 아니야? 

싶은 문제지만, 이것 또한 배워가야죠. 

이등변 삼각형에 수발 내리는건 기계적으로 했는데.. 

다음단계에서 엄청 헤맸습니다. 

도형은 한달만 쉬면 감이 무쟈게 떨어지는거 같아요..



29번 

확통을 고3때 처음 배우는 입장이라 

많이 못해요 제가.. 

확통은 자고로 케이스 분리지! 하고서는

으악으악 하고서는 다 셌습니다. 

뭐 맞으면 장떙아닌가요? ㅎ...

한 6분 쯤 걸린거 같아요ㅎㅎㅎ...


진짜 이르케 푸는건가 싶어 해설지를 보니 4줄 풀이... 

제가 그르쳐 머... 이번주부터 양승진쌤 양가원코드 현강도 가니까 

가서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어딘가엔 저처럼 썡 케이스 분리로 푸신 분이 있으실거라 믿읍니다... 


30번 

혀녀기가 30번을? 

어림도 없죠 

그래도 시간이 20분 정도 남아서 마음을 비우고 

그래프 개형 대강 그리고 

분수식 꼴 보고

분수식인데 여기서 계산을 하는건 진짜 양심이 없자너? 

그리고 1~29번까지의 제현이형 모의고사 문제들은 선을 지키는 편이라서 

이게 아닌데 그럼 뭐지 생각하다가 

분수식은 기울기로도 해석가능~~

 전설의 2017 30번을 떠올리고 

크으... 역시 

하면서 접할때!를 기준으로 보기를 해석하려고 했는데 


놀랍게도 저는 집합 표현이 기억이 안난것이와요...

가 조건을 보고 이게 뭔 뜻이었더라 헷갈려가지고(216쌤 죄송합니다...)

누가 포함하는거쥐 머쥐


집합이 머였더라...


그냥 버렸습니다.ㅋ

혀녀기가 여기까지 온것도 장한데 20번 문제나 검토하다 시험을 끝냈습니다. 

역시 시험장에서 느낌이 쎄한건 버리는게 최고인거같습니다. 

여서 20번 안 고쳤으면 틀릴 뻔... 



총평

뭐지? 깔끔한 준킬러 문제들 곳곳에 깔려있는 복병들 

혀녀기가 풀어도 퀄리티가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세끈한 문제들 

동시에 어떤 방식으로든 풀리긴 풀리는 평가원스러움.(4문제 정도 해설지하고 정반대로 푼거 같아요....) 

저로써는 끝까지 풀기 힘들었습니다. 

제 인생 첫 사설 모의고사였는데 좋은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는 제헌이형 n제를 풀어봐야겠네요. 



아마 등급컷은... 저도 모르겠네요 

3월 2등급 수2고자인 유사이과 혀녀기가 뭘 평가합니까.. ..


이런 좋은 문제를 나눠주신 인수제헌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학원썜들이 오르비에서 파는 그런거 풀 시간에 기출이나 더 보라고 하셨었는데 

ㄳㄹ도 그런 ㄱㅅㄹ가 없었네요 


모두 제헌이 하세요!




1등급컷 어느정도?

최대 1개 선택 / ~2020-05-25

0 XDK (+3,000)

  1.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