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손 후기] 스파이더맨이 왜 강한지 아십니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30172475
그것은
거 미 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주간지 서포터즈] 아 이 유 입니다
오늘은 유현주 선생님의 수업 중 독서
거미손 분석서 심화편 인강과 교재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시작합니다.
Index<QNA형식으로 꾸려봤습니다.>
1. 근데 님 누구?
2. 기본편은 안하시고?
3. 거미손은 왜 거미손?
4. 그래서 뭐가 좋아요?
5. 거미손 공부는 어떻게 하는 건데요?
6. 거미손 공부하면 1등급 가느응?
Q1. 근데 글 쓰시는 님은 누구세요?
A.
저는 재수종합학원을 다니는 이과 학생입니다. 국어는 작년에 백분위 80을 받았습니다. 평소엔 독해할 때 읽히면 읽히는 구나 안어지면 다시 읽어야지/ 집중 잘되면 독서 백점은 껌이지 ㅋㅋ 하는 생각으로 지내왔던 것 같네요.
그래서 점수가....
Q1-1. 현주간지 서포터즈라던데...Hoxy 알바..?
A.
알바라뇨..당치 않습니다. 현주간지 서포터즈는 유현주 선생님의 컨텐츠를 먼저 받아보고 사용하여 아직 현주선생님의 컨텐츠를 이용해보지 않았지만 국어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진솔한 후기를 남겨주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모든 후기는 사용자의 자의에 따른 내용만을 담기 때문에 알바와는 비교의 가치조차 없다 생각합니다.
Q2. 심화편 리뷰라고 하셨는데, 거미손은 기본편부터 아니에요? 기본편 리뷰는 없으시네요? 엥이...'기본'도 안된 사람이었구만!!!
A.
현주간지를 구독하면 현주쌤 강의를 제한없이 무료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거미손 기본편을 이미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재종에 있다보니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어서 후기를 올리지 못했습니다ㅜㅜ 충실히 공부하고 공유하도록 할게요.
Q2-1. 그럼 거미손 기본편도 다 못하고서 심화편을 공부했다는 건데 기본편 들어야 심화편 들을 수 있는거 아니에요?
A.
거미손 기본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무슨 뜻이냐면
이렇게 거미손 시리즈 제일 처음엔 거시독해의 Tool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거미손 기본편 1강을 시청하시면 거시독해의 기준을 현주쌤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니 이 기본적인 Tool을 배우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거미손 시리즈는 사실 인강용으로 집필 되었다고는 믿을 수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매 지문마다 거시독해와 미시독해가 전부 풀컬러로 빼곡하고 충실하게 담겨 있다는 것은 과장 1도 없이 독학으로도 충분히 이 책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될 정도에요.
하지만 완벽한 책에 완벽한 강의를 더하면 그 효과는 엄청엄청나겟죠? 제가 거미손 분석서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이후에 소개해드릴게요.(끝까지 읽어주세용ㅎㅎ)
Q3. 거미손은 왜 거미손이라고 이름지어졌나요? 읽으면 피터파커(스파이더맨의 극 중 본명)라도 되는 건가요?ㅎㅎ
A.
(제가 적은 질문이지만 대단하군요. 흠흠) 거미손은 거시 미시 손글씨 분석서의 줄임말 이에요. 거시독해로 지문을 장악하고 미시독해로 세부정보까지 모두 긁어내는, 지문 전체가 걸려드는 거미손같은 독해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이런 이름을 지으셨다고 알고 있어요. 실제로 거미손의 도구로 지문들을 하나씩 공부하다보면 지문을 흡수하는 것에서 스파이더맨 같은 강력한 능력을 지니게 되는 듯한 감상이 들었습니다. 지문이 반자동적으로 이해되는 기분이었어요.
Q4. 그래서 그거 거미손 하면 뭐가 좋아요? 아 이 유 님이 얻어간걸 이야기 해주세요!
A.
거미손은 글을 읽는 자세를 길러주었습니다.
기호들을 보면 그냥 대충 글에 끄적이는 정도 아닌가 싶을 수 도 있겠지만 <꺽쇠>와 (괄호) [대괄호], 인과관계 예시 등의 정보가 예전에는 독해력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앞서 Q1에서 이야기 했듯이 눈으로만 슥슥 읽으면서 정보도 슥슥 지나가버릴 때가 많았는데
거미손으로 지문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정보의 우열을 가려내기 시작했고 지문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정보와 문제에서 언급되면 비로소 집중해야할 정보들을 구분해 내기 시작했습니다. 핵심을 보는 힘이 길러지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 3년동안 공부하면서 국어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다는 감정을 받은게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거미손 독해에 조금 더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미손은 거미손 독해 자체 뿐만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현주쌤의 인강이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거미손 독해를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하는 것에는 현주쌤 강의가 서포팅 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강의에선 현주쌤이 사고하시는 과정을 들으면서 내 사고 과정과 직접 비교할 수 있고, 보조사 하나 하나까지 독해에 필요한 부분들은 다 잡아주시면서 이끌어 주셔서, 거미손 독해를 익히는데 정말 효과좋은 촉매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거기다가 연계해서 생각할 지문도 언급해주시고 순간순간의 행동영역도 제시해주셔서 지문에서 얻어갈 것을 과하지 않으면서 정말 충실하게 배울 수 있게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Q5. 그럼 공부는 어떻게 하셨어요? 여기서도 아 이 유 님의 방법이 궁금해요!
A.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먼저 지문을 스스로 거미손을 이용해 독해 풀이 분석 해보고 이후에 강의를 듣습니다.
강의에선 내가 놓친 부분과 생각해야할 지점을 다시 제시받고 앞으로 글을 읽을 때 갖춰야할 자세를 배웁니다.
이후엔 복습과 함께 ‘현주간지’와 ‘기출’을 통한 체화의 연습.
이것이 거미손을 익히고 실력을 기르는데 가장 단순하며 기본적인 틀 같습니다.
사진으로 한번 보시죠
이 사진은 보험지문을 제가 직접 공부한 사진입니다.
샤프로 되어있는 부분은 강의 수강 이전에 제가 거미손 독해법을 이용해서 독해를 한 흔적입니다. 이때는 시간에 쫓기며 하는 독해가 아니라 충실하게 읽는 독해를 하는 것 입니다. 속도만 신경쓰면 OMR 체킹하는 속도만 빨라지지 절대 독해의 속도가 빨라질 것 이라는 것이 3등급인 제가 봐도 눈에 훤하더라구요. 우리는 지금 공부 하고 있는 과정이니 글에서 얻을 것을 차근히 얻어가는 독해를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속도는 나중에 정확히 읽을 수 있을 때부터 잡아도 늦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파란색은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놓친 독해 포인트, 글의 구조를 매끄럽게 이해하기 위해 현주쌤이 알려주신 부분들을 적습니다. 글의 흐름을 재정립 하는 과정이자 제 사고과정을 교정하는 과정입니다.
빨간색은 강의 내용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할 독해의 자세와 읽는 과정에서 생각했어야할 포인트 들을 적었습니다.
이후엔 거미손 분석을 통해 사고과정을 완벽하게 돌아봅니다
사진들로 보여드릴게요
앞서 필기한 지문과 동일한 보험 지문 입니다.
사진 순서대로
거시독해의 기준과 그 구조, 미시독해
로 이어지는 이 구성은 국어 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를 했고 다른 기출 분석 과정에서도 동일한 과정으로 공부합니다. 그러면서 거미손을 점점 제 손에 이식합니다. 처음만 생소하지 지금은 조금은 반사적으로 나오는 느낌입니다.
Q6. 와 그럼 거미손 들으면 1등급 ㅆㄱㄴ?
A.
이것에 대한 답변은 현재 제작중입니다. 아마 제가 이번 수능에서 백점을 받으면 그 답변을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받을겁니다.
대신 20 수능에서 1등급을 쟁취해내신 국어황들의 후기가 교재 뒤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본인들의 공부법 혹은 자세 등과 함께 거미손의 우수성을 충분히 알려주고 계십니다. 공부하시면서 잘 안풀릴 때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거미손에서 도움을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더 적고싶은데 오늘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후에 거미손 기본편 완강 이후에 한번 더 느낀점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좋아요와 댓글은 후기러에게 큰 보람을 안겨줍니다 XD
현주간지 및 기타 현주쌤 콘텐츠, 혹은 다른 질문들도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앞 으 로 현 주 해
0 XDK (+100)
-
100
-
작년? 정도만 해도 드릴급으로 평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떤가요 요즘은?? 드릴...
-
이젠 범주파악가능
-
216쌤 왈 3
평가원수능 정답률 50%이하 (59%~1%) 문항은 고난도라고 ot에서 하신기억이...
-
으아 하나틀렸내 3
-
공부해야하는데 1
하기싫다
-
화장실 간 사이에 빠르게 노트 한 장 칼로 잘라서 마우스 소리 시끄러운데 노트북 쓸...
-
24 23 15 14 13 이렇게 거슬러가야하낭
-
김앤장 , 세종이 아닐까
-
윤종신의 오르막길 노라조 형 God 길 옥상달빛 이런 감동적이면서 지쳤을때 들을...
-
다들 싸움 좋아하잖아~
-
왜 대학시험에서 모르는게 없냐
-
23학9월 이게왜 54%지..?
-
국어 93 (26,29,34) 거의 화작 읽듯이 빨리읽었어요. 60분만에 독서 문학...
-
독서실에서 마우스 ㅈㄴ 크게 딸깍거림 ㅆㅂ
-
물론 돈없이 굴러가는거 하나 없다지만 피프티피프티도 그렇고 뉴진스도 그렇고 그냥...
-
걍 최고야 가격이 살벌해서 문제지
-
완전 폭로전이네요 뉴진스한테 불똥 많이튀겠어요
-
수잘싶 6
아.
-
기출 간쓸개 기출 실모 주2회
-
지금 뭐하나요
-
수입한다 수입한다 이랬는데 진짜해버리네
-
흠
-
현역보단 당연히 적겠죠?
-
뭐가 더 충격적임
-
"월 450만 원 입주도우미 구함", 온라인 시끌시끌한 이유는? [앵커리포트] 3
일주일 전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올라온 글이 화제입니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
회사이슈? 없음 논란발언? 없음 라이브실력? 이미 까인지오래
-
화작 확통 사탐 기준으로 올 2등급중반이면 대학으로 대략 어디 라인쯤인가요?
-
막상 풀면 좀 다를려나
-
이번 칼럼은 올해 제가 집필한 제025호 칼럼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집중이 하나도 안되네;;
-
물건너간건가
-
[속보] 민희진 “하이브, 내가 죽길 바라나… 한순간 마녀 프레임” 1
[속보] 민희진 “하이브, 내가 죽길 바라나… 한순간 마녀 프레임”
-
대학교 공익이 부럽다 14
나도 학공하고 싶어 선관위공 joat
-
실버버그 시팔년아!!
-
공부용으로
-
그래도 민대표 말이 사실이면 좋겠다
-
안녕하세요, 최근에 수시가 폭망해버러서 정시로 대학을 가려고하는 고2입니다. 지금...
-
내 게시물에 댓글 단 사람한테 덕코 보내는 방법이 있나요? 꼭 게시물 들어가서 보내야 하나 .?
-
현재 목동 송준혁T 미적분 정규반 신청했고, 대치 시대 엄소연T 미적분 정규반 충원...
-
달에 얼마 가능?
-
불후의명강 3바퀴 ㄹㅇ 하는게 좋나요
-
완전 수능이랑 결이 다르네 오히려 뒷번호는 할만한데 처음 증명이 아예 첨 해보는 스타일
-
인생최고업적 0
네웹 모웹툰 베댓 전적 (좋아요 십만대) 근데 틀린 얘기 지껄여서 싫어요도 겁나 많았음 ㅋㅋ
-
?
-
경영학과라서... 근데 또 거주지는 부천이라.... 군대 갔다와서 1년동안 달려볼 친구 구하고싶은데
-
술자리에서 따로 숙취해소제 챙겨주는게 플러팅이라는 말 듣고 좀 놀람 보통 새내기들은...
-
수학 문제 질문 8
이 풀이 틀린 부분 있을까요?? 덕코 드릴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ㅠ
-
비독원 공부법 2
비독원 들으려고 하는데 일주일에 2강 듣고 피드백+2024정석민 주간지+검더텅 기출...
-
사탐임
마음을 담아 후기를 쓸 수 있는 강의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끝까지 풀었기 때문이에요 yo shit
체고체고 갓주간지
빨리 해야되는딩ㅠ
저 그냥 지금 기본편 주문할게요
다들 거미손거미손하길래 풀어보고싶어요
진짜 현주대박해 ㅈㅂㅈㅂㅈㅂ
SULMA 재수하면 이 멍혜자를 초기부터 누리고 싶음
올해만 누리시고 성공하십셔
닥 현 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