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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다 개좋아서 미칠거같아
근디 ㄹㅇ 이해 못해도 문제 풀리는거 많던데
글킨 한디
이해 못하면 ㄹㅇ 심리적으로 작살나고
보기 문제는 손도 못대던디
글의 요지는
필자의 의도대로 이해하자
의도만큼 이해하자
유튜브, 인스타 하세요?
그쵸...저도 셤장에서 엥? 이게 뭔말이지 해도
문제에서 원하는 수준으로는 이해한듯..
이해해도 셤장의 긴박함 속에서 얼탈수있는디
수많은 상위권은 공감하고
댓글 보면
수많은 언더쓰리는 이상한 댓글을 다는 현상이
글 더 자주 써야겟다능
지금은 메타가 뜨겁습니다 나중에 찾아오시지
댓글 달아주신 4명은 좋아요 눌러주십쇼
눌렀읍니다 당연히
제가 민초 훌리라면 조아요 가져가시나요
...
민초훌리가 아니라 진리를 깨달은 것입니다
문제 풀 수 있을 정도까지면 되는 거죠?
1. 지문 내에 그 부분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가
- 예시나, 전/ 후 서술과의 관계
2. 선지에서 그걸 모르면 문제가 안풀리는가
1. 지문 내에 그 부분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가
- 예시나, 전/ 후 서술과의 관계
2. 선지에서 그걸 모르면 문제가 안풀리는가
필자가 의도한 게 어디까진지 아는게 너무 힘들어요 ㅜㅜㅜㅜ 시간 부족해서 비문학 맨날 통으로 하나는 날리는 1인..
여기서 이 얘기를 왜할까
앞, 뒤는 어떻게 연결될까
요런 추상적 고민도 하다보면
필자 의도가 좀 보여요
심찬우T 거품 물고 뛰어왔다가
좋아요 누르고 갔으면
글 내용은 굉장히 좋네요 저도 이해들 하라길래 세상만물에 눈이 트일 만큼 얼마나 자세히 해야하는교? 의문이 있었는데 답은 출제자의 의도에 있었군뇨
저도 글의 취지에 공감해요. 꼭 시험지문이 아니더라도, 모범적인 글을 읽는 방식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2017학년도 콰인 지문은 글 자체가 이상하긴 해요. 이해하지 않고 읽으려고 해도 도무지 말이 안 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아마 출제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글을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1)'예측을 이끌어낼 수 없다'라고 했는데, 사실은 이끌어낼 수 있고, 2) 분석명제와 종합명제의 구분도 논리적이지 않고(백번 양보하더라도 '참으로 판별'이 아니라 '참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정도로 서술되었어야 해요), 3)순환논증 설명은 피상적으로 그렇게 되겠구나 이상의 이해가 불가능한 지문이니까요.
_https://orbi.kr/00027385952
오늘 딱 이 지문 했는데
샘 칼럼보니까 역시는 역시 역시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콰인은 이렇게 얘기했다
정도만 봐도 될듯해요 역시
"경험과 무관하게 참으로 판별되는 분석 명제와, 경험을 통해 참으로 판별되는 종합 명제"(2017학년도 수능 국어 지문 중)
이 부분은 다시 봐도 흥미로운 서술이에요. 경험과 무관하게 '거짓'으로 판별되는 명제(예: 모순명제)와 경험을 통해 '거짓'으로 판별되는 명제(예: "이해황은 미국 사람이다")는 도대체 어떤 명제인 것인지 궁금해질 정도예요.
1) 예측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했는 데 사실 예측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요?
2) 분석명제와 종합명제의 구분이 논리적이지 않다고 하셨는데, 왜 논리적이지 않나요? 분석명제와 종합명제의 구분기준은 충분히 제시되어있는 것 같은데요. 또한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가 주장하는 분석명제와 종합명제가 '첨거짓을 판별할 수 있는' 명제가 아니라 '참으로 판별'되는 명제인데 제시문에서의 설명을 위해 철학계에서 정의된 분석명제와 종합명제 자체의 개념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위에 제가 적어둔 링크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의문이 들긴합니다.
1) 논리학적으로는 a와 b는 동어반복과 다름없기에 예측을 이끌어내는 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할 수도 있으나 메타적인 관점에서도 접근해봐야한다는 점입니다. 링크에 적어주신 a에서 b로 논리전개를 해나갈 때 과연 우리가 기존지식이나 여러 조건들이 없으면 예측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콰인이 그런 점을 고려해서 얘기를 한 것이라면 a에서 b를 예측할 수 없다라는 주장이 합리적이라 할 수있을 것입니다. 물론 제시문을 작성한 필자의 전달법 혹은 표현법과는 별개겠지요. 즉, 논리학적인 접근만으로는 지문의 내용자체를 부정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제시문에서 분석명제와 종합명제를 설명할 때는 논리,수학적 '지식'혹은 과학적 '지식'과 같이 설명합니다. 또한 지문 시작부터 '지식'에 대한 논의를 가져갑니다. 글을 읽다보면 이 지문에서 나타나지는 않지만 '지식'이라는 것에 대한 전제가 깔려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모르긴 몰라도 만약 '지식'이라는 것이 '참'임을 전제하고 간다면 제시문에서 논하는 분석명제와 종합명제의 개념을 '참으로 판별'되는 명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것을 명확히 하려면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가 주장하는 '지식'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야할 것이고, 따라서 고등학생이 읽어내기에 고등학생이 읽어내기에 버겁다는 판단은 합리적이지만, 논리실증주의자와 포퍼가 주장하는 '지식'이라는 것이 앞서 말한 '지식'에 대한 전제와 비슷하다면 구분법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 1)의 a와 b는 2-1에서 적어주신 a와 b입니다.
1. 말씀하신 부분과 관련해서는 https://www.facebook.com/payhonor/posts/10219470539650758 댓글 중 '서정원'님과 '이청명'님이 토론에서도 논의된 적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애초에 잘못 서술된 부분이라 생각하며, 이를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이 어떤 수험적으로도 어떤 이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과몰입하면 양자역학,상대성이론 이런 곳에서 뇌절옴ㅋㅋ
진짜
저한테 와서 왜 미시세계에서는 공존하냐고 물어보면 전 할말이 없음
사실 저도 쌤처럼 딱 출제자가 의도한 것 까지만 이해하자는 마인드셋이 있었습니다 하하
M사의 선생님은 시험볼때는 이해안되는부분은 어쩔 수 없더라도 공부할때만은 적어도 이해될때까지 끝까지 붙잡고 고민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실질통화량이 늘어나면 금리가 인상된다는데
그 지문 10시간 붙잡고 있어도
저거 왜 그런지 이해 안감ㅇㅇ
그니까 그 될 때까지의 한계선이
지문을 벗어나면 안된다는 뜻임.
미시세계에서 전자만한 크기의 팽이는
시계 반시계가 공존하고 있다는데
대체 왜 공존하고 있는지
이건 죽을 때까지 모를 것.
필자의 의도를 끝까지 이해해봐야지
모든 ‘내용’ 을 이해하라는 게 아님
답을 모호하게 하시네요.
끝까지 고민하라는 것,,, 고작 한지문을 통해 그 근본까지 파라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일테고요. 문제풀이에 필요한 이해의 정도와,,, 공부하고 훈련할때의 이해의 깊이는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엥 님이 이분 말을 모호하기 이해하시는거같은데요 지문 그 자체 내용만 이해하면 되지 그 이상을 파고들 필요는 없다는거에요
님께서 말한 '지문 그 자체의 내용'의 깊이가 다 다를 수 있다는 건 작성자나 저나 동의하는 내용이잖아요;; 다만 '훈련', '답습'으로써의 이해와 '문제풀이의 근거'로써의 깊이는 분명 다르다는 거죠. 작성자께서 모든 이해가 불가능하다 하셨는데 그것이 더 깊은 이해가 필요없는 건 아니죠. 그렇다면 지문에서 가급적 이해할 수 있는 정도까지는 시도해 봐야한다,,, 라고 주장하시는 모 선생의 의견을 작성자분께서 동의하신다면,,, '출제자의 의도'까지만 이해하라는 것은 모순일 수 있다는 겁니다.
썩은물들 보면 지문속 소재에 대한 이해는 딱히 신경안쓰고 관계나 어떻게 연결되는지만 가지고 오버슈팅 지문 문제들도 10초컷 내더라고요.. 출제자의 의도만큼만 이해하면 된다는게 ㄹㅇ 진리입니다
ㄹㅇㅋㅋ
이거 ㄹㅇ임 진짜
ㄹㅇ루 ㅋㅋ 포퍼 지문 이해안돼서 3시간동안 눈물머금으면서 읽고있던적있는데 지금 내 눈앞에 있었으면 몽둥이로 찜질헷다 ㅋㅋ
본인 고3 때 6평
신기루 지문 이해 안가서
계속 붙잡고 있었는데 ㅋㅋ
정신차려랏
과거의 나 ㅋ_ㅋ
최소한의 이해는 필요하지 않아요?? 법지문 같은거요
그게 최소한의 이해임 제발..
최소한 이해 하지말라고 한 적 없는디 아 ㅋㅋ
멋쟁이 추
ㄱㅅ추
근데 저런시행착오도 겪어는봐야한다고생각해요 그래야 힘주는 포인트? 등을 스스로 깨달을수있으니
그것도 어느정도 맞는데
수능 날까지 시행 및 착오만 하는 애들이
더 많은듯
ㄹㅇㅋㅋ 가장큰문제는 해설지가 100을담아도 대부분은거기서 10도 못끌어내는..
오 제목보고 과몰입해서 달려왔는데 꽤나 좋은 말인것같네요
역시 상위권들은 공감하는군요
갸아악
동욱쌤이랑 완전 반대넹
문장 이해
호기심
반응
중요
반대 아님.
당연한 얘기를 하는 거임
김동욱 선생님도 당연한 얘기를 하시는 거임
어떤 국어 강사도
지문 읽을 때 필자의 의도를 경시할 리 없음
어떤 국어 강사도
문장 이해 호기심 반응을 경시할 리 없음
전 비문학은 글의 구조+미시독해+호기심+반응 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무것도모르는데요ㅠㅠ
문제풀때는 너무깊이 들어가지마라는 소리이신가요?
그럼 문제다풀고 나서는 최소한의 이해? 정도는 해도 된다는 소리이신가요?
지문 내에서 해결한 범위에서 이해하란 뜻
감사합니다ㅠㅠ
세부 내용에 집착하면 안된다는 말씀이시죠!!
지문 내에서 해결 불가능한 의문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
중심 가지를 잡고 글를 읽을 때에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으면 머리속에 새겨 놓되, 지문이나 보기 내에서 그 이해가 되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을 추가 설명하지 않는다면 바로 잊어버릴 준비를 하며 읽어야 한다구 생각해요!
이런 게 상위권들은 자연스러운데
오히려 언더쓰리들이 더 부담감을 강하게 느낌
사실 '문제푸는데 꼭 필요한' 수준은 생각보다 낮죠.
그건 비문학 3점 보기문제가 지문 난이도에 비해 상당히 쉽게 나오는 경우가 잦기에...
국어 재능충으로서 그건 좀 불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을 제대로 찔러서 지문 소화 못했으면 못풀게 만들어야 하는데 막말로 보기만 읽고도 풀리는 문제들도 있으니.
요샌 그래도 그런 경향이 거의 없긴 함
제 기준
학생들이 얼마나 노베이스인지
가르쳐보셔야 느끼실 겁니다
혼자하라고 하면
수능 때까지 절대 1등급 못 받고
“삽질”만 하다가 끝날 애들이
수두룩입니다
현직자시고
분야에선 내공이 있으신 분인듯 하여
(무슨 의도로 말씀하시는지 알듯 하여)
정중히 댓글 작성합니다
어설픈 이해는 지양해야합니다
이해할 필요 없는 걸 이해하려고 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쌤 저희가 학생이다보니 글을 읽을때 얼마만큼 이해를 해야 잘 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쌤이 기준을 정해주시긴 하셨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보니 뭔가 확신이 안서네요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문 내에서 답을 찾을 수 없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오래 고민하지만 않아도
삽질은 피할 수 있어요
고마워요
크게 유의미하진 않지만
심리적으론 아주 약간 나을수도
선생님이 생각하시기에 맞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강 선생님은 누구신가요
다 맞는 방법을 알려주심
학생들이 그걸 잘못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듯
그래도 한 분 추천해주세요
피램 제발 피램 시불 제발 좀 피램...
이 집 제목 맛집이네요 동의하고 갑니다.
행님 감사합니다
크게 성공하십쇼.
진짜 맞는말씀! 예전엔 지문에서 설명 안 해준 것도 막 이해해야 글을 이해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 때문에 진짜 국어 성적 정체됐었어요.. 글을 이해했다는 건 글쓴이의 의도와 글쓴이가 설명하고자 한 걸 이해했느냐지 모든 문장을 뚫고 의미를 전부 파악하고 설명되지 않았거나 글 안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것까지 머리로 뚫어내는 게 아니란 걸 깨달은 순간 시간도 확 줄고 마음도 편해진 것 같아요. 그와 동시에 점수도 엄청 오르고
굿굿굿 다행 굿굿굿
독서에서 배경지식은 어느정도 필요하다보심?
다다익선
쌤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 비문학 기출을 경제,과학 등등 각 범주들로 모아서 공부하면서 배경지식 기르는건 의미없다고 보시나요?
좋아요 씨게 박았습니다
배경지식은 서브 정도로만
굳이 범주 나눠서 볼 필요없이 그냥 기출 다회독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면 된다
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쌤
ㅆㅇㅈ 딱 정해진 수준까지만 과외할때 많이 이야기하는부분중하나
욕시
고수
그래서 피램같은책이 좋은듯여 실전생각하고 해설하고 분리해서해주는 그런책 시중출판책중에서는 유일무이
요런게 베스트인듯여
그냥 지문에 있는 그대로만 옮겨서 문제에 적용한다 생각하면 되는 건가요??
와 글 잘읽었습니다.
저는 비문학 풀때 완벽하게 이해할려고 신기루 지문이나 CT지문 등을 계속 읽고 또 읽었는데(그래도 마지막까지 이해 안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고생했는데....ㅠㅠ)
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를 한 것 같네요 또 선지에 있는 말들도 다 하나하나 완벽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생각해보고 또 읽고 생각해보고 했는데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예를 들어 비례한다는건 이해 했는데 왜 꼭 2배 비례하는지에 대한 부분들.....기출문제 정답지에서도 그부분에 대한 내용은 없고..) 계속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했었는데 선생님 덕분에 방향성을 조금이라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비문학 분석할 때 포인트를 잘 잡아야죠
어찌했었어야 내가 빠르고 정확하게 답을 고를 수 있었을지 생각하고 그런 교훈들을 배워가는건데 ㅎㅎ
비문학의 그 주제 내용이 아니라
ㄹㅇㅋㅋ 과몰입하는 사람들 진짜 많음
ㄹㅇ 하고싶은 말을 글로 정확히 전달되게 하는것도 능력이네요.... 대단하십니다...
글을 읽고도 무슨말인지 모르면 어떻게 해야되죠?
와 오랜만에 왔는데 요새는 인강은 따로 안하시나봐요 !
16년도에 청산유수 독서 강의 하나 듣고
훈련도감인가 파란색 책 풀었던 기억이 나네요
고딩 수준, 그리고 지문내의 정보로 이해할 수 없는걸 이해하려하면 시험을 말아먹는거.....
김동욱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이해정도는 과한거아니죠?
과한것 같은데;;
쌤 러셀 단과 지금 들어가면 뭐배우나요
핵최근기출분석
6평대비실모
그 다음 이제 비기출
진짜 중요한듯... why보다 what
제목에 낚여서 들어왔네요 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ㅇㄱㄹㅇ 물론 이해가 필요한 지점인데 이해가 안될 때가 있음.. 현실적으로 두번읽고 이해안되면 그냥 체크해두고 문제푸는 게 맞는듯
why보다what~
총체주의랑 거짓말쟁이 문장 그 지문들 이해안되는 구간에서 잠시만 내가 지금 뭐보고 있었고 이 정보의 역할은 뭐지? 아 애네들의 역할은 근거들이네 하고나서 평가원이 재진술이나 예시 안들어주니까 결론만 이해하고 넘어가기! 이러면 ㄱㅊ죠?
똑똑
내 수업 들은 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생겨서 어떡하지 오들오들 떨어도 정작 그걸 묻는 문제가 출제된 적은 한번도 없었음
맞말
누가 지문을 쓰시는지는 몰라도 쨌든 그 분야에 굉장히 정통하시니 수험생들이 어떤 부분을 읽고 막힐지도 다 아시는 것 같아요 ㅋㅋ 그런 데만 요리조리 피해서 출제하시는 거 보고 많이 놀랐음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3등급일때 특징이 좀 관심있는 지문이면 왜??를 ㅈㄴ게해서 지문에 털렸고 관심이없는부분은 이렇겠지 뭐.. 이렇다는데 아 이게 연결되네 이러니까 즉, 내용적으로 이해는못해도 글자적으로(?)는 이해하는 지문은 다맞았는데
깨달음을 얻고 20수능 100입니다..
이어지는 간증들
20 100이면 진짜 쌉고수
수업은 안들어봤지만 칼럼보면 제가 100점찍은 모든 과정과 일치해요 예전 칼럼 포함해서
^^ 올바르게 공부하셨었네요
제 학생들한테 댓글 보여주고 싶네요
제가 가르치는 방식이 맞다는 걸
사실 말로는 뇌 절 금 지 네글자로 끝낼 수 있는 팁이지만, 실제로는 정말 어려운 일 인게, 사후적인 분석에서는 어디까지가 판단 가능하고 어디부터 뇌절인지 알 수 있지만, 시험장에서는 내용의 재진술 파악, 개념간의 관계, 기존 평가원 지문들에 대한 경험치 등이 안 쌓이면 봐야할 부분을 안보거나, 안봐도 될 부분을 보거나 하게 되는 듯. 기출 분석이나 연습이 어느정도 쌓이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경험치로다가 어느 순간 그 뇌절의 경계가 딱 보이게 되는데. 사실 그래서 비문학 공부하는 거죠.
맞말
옛날에는 필자의 의도라고 하면 또 뜬구름 잡는구나... 하고 뭔 말을 하고 싶은지 몰랐는데 최근들어 그 '필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구나 싶어요. 지문에서 왜 이런 자문자답을 하는지, 왜 이 개념에 대해서만 예시를 주는지, 글 문단이 왜 이 순서로 구성 되었는지 등... 왜??에 힘을 주고 읽으니 정말 글의 전체적인 방향같은게 대략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이해한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실질통화량이 오르는것과 금리가 오르는 것이 왜 그런 관계가 되는지 지문에 제시되어있으면 이해하는 거고 제시가 되어있지 않고 그냥 띡 던져주면 받아들이라는 의미맞나요? 문장 간의 관계를 따지되 더 심화된 관계가 제시되지 않는 이상 붙잡고 있지 말라는...ㅇㅇ
혹시...얼라이언스?
동감합니다.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의도를 아는게 최고의 국어 공부법이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맞았네요.
하지만, 동시에 이게 가장 실천하기 어렵더라고요.
선생님 여기다 질문해서 정말 죄송한데요...선생님 강의는 어디서 듣나요? 오르비에서 강의하시는거 아닌가요?
러셀에서 단과하세요 인강말씀하시는거면 ㅈㅅ
아 제가 인강이라고 안써놨네요! 헷갈리게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사이다 말투 + 가독성
좋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진짜 막 추상적인 지문들
내용 완벽히 깨달았다고 상쾌해 하고 나서
뒤 돌아보면 뭔가 시간이 아깝기도..
비문학 영역은 참 정답은 없는 것 같네요. 강사분들마다 스타일이 모두 다 다르고 이해가 중요하다고 하는 분도 많고 랍비쌤의 스타일도 많고... 그냥 자기에게 적용해보고 맞는 걸 선택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채널 부호화 같은 지문도 비슷한 맥락인가요? 모든 기호들이 동일한 발생 확률을 가질때 그 기호집합의 엔트로피가 왜 최댓값을 갖는지 같은 것은 이해할 필요 없고 그냥 최댓값을 갖는구나 하고 넘어가고 삼중 반복 부호화는 지문에서 친절하게 설명했으니 다 이해하는 식으로 읽어나가면 되는거죠? 방금 읽고 왔는데 이 글이 뜨네요
엇 오늘 설명했는데 ㅋㅋ 방금 수업
통햇네요
오늘도 애들한테 얘기했지만
엔트로피 개념이 반복된다는 걸 인지, 연결까지가
필자의 의도 (: 실제로 선지 출제)
물어보신 부분은 분석할 때 시간을 투자하면 이해가 어느 정도 가능한 부분이기는 하나
실전에서 굳이 깊게 들어갈 필요는 없던 부분
- 문제 미출제
라고 했네요 ㅎㅎ
저도 이생각함. 그 전향력 지문도 위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 딱 그정도만 알면 됨. 사실 정말 본질적으로 이해를 했다면 동일위도에서조차 전향력이 발생하지만 그런건 문제에서 묻지않음
좋은 글이다..
이거보니 제동생 생각남. 작년 수험생인데 수능국어공부라고는 수능 일주전부터 유튜브에서 문학강의 몇개본게 끝인데 표점보니 1등급에서 한문제 더나간 2등급받아옴. 문법공부도 고1때 한거 기억하나도 못하고 기출에 손도안대는데 저렇게 친다는게 겁나신기했음. 요새 비문학 어렵다던데 우째풀었냐 이해가 잘 되더냐 물었는데 자기는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던게 되게 인상깊었음
예를 들어 15수능 신채호 아와 비아에서 '아'가 왜 그러고 '비아'가 왜 그러고를 파악하지말고 제국주의 국가에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민중 간의 연대를 지향하는 것을 이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해를 하라는 말씀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