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ⁿ [94006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4-26 00:58:50
조회수 13,986

안 보면 후회하는 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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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오르비클래스 해황T


 "개년 출분석의 월차선"


한번 파해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국어를 지난 3년간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며 문학을 암기하다 보니, 학교 내신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독서와 국어 문제를 풀 때의 어떤 선지의 논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수능뿐만 아니라 내신에서도 선지의 논리를 모르고 있었기에 높은 등급을 기록한 적이 없었죠. 평소에 독서를 좋아하는데도 국어 점수는 오른 적도 없었어요...


12월부터 재수를 시작하며 3개월 동안은 국어에만 시간을 투자해 왔는데요, 그동안 다섯 분의 시그니처 강의를 들으며 제가 부족했던 것은 "글을 읽는 논리"가 부족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강의 소개는 저처럼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데 국어는 단순히 암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혹은 국어뿐만 아니라 수능의 논리를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추천드리고 싶은 강좌입니다!! 




제가 필기한 첫번째 페이지의 모습인데요,

정말 강의에서는 놓칠 것이 없습니다.


다른 강의의 현강 버전을 수강해보신 분들은 가끔 수업과 관련없는 얘기에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과 러닝타임이 길다는 이유로 1.5배속 많게는 2배속까지도 듣고 있다는 걸 저도 알고 있습니다..


현역 시절 수업시간 이외에 인강을 들으려면 그렇게 시간을 압축적으로 사용해야 하니까요..


그렇기에 이 강의는 적게는 8분, 길게는 12분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매우 컴팩트하면서도 압축적인, 그런 강의가 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강의인지 궁금하시죠??!!


우선, 문장의 내용일치와 관련해서 Necessary Condition 즉, 필요조건에 대해 배우는데요, "문장의 내용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은 결국은 넷의 의미는 같고, 하나의 의미만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수한 경우에는 의미가 반대가 될 수도 있겠죠?)



 그렇게 필요조건을 받아들이기 위해 필요한 문장 구조 세가지를 추가로 배웁니다.



1. A가 있어야만 B이다. 

2. A가 없으면 B가 아니다.

3. B이기 위해서 A가 있어야만 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 같은 의미의 서로 다른 문장이

선지에 출제될 수 있는 원리까지 제시합니다.


본인의 망상이 아닌 객관적인 시선에서 문장의 구조를 살피고, 의미가 같은 구조를 본인의 스키마로 체화시키는 것이죠.


Contradiction(모순)의 어원분석까지 해주는 그의 친절함이란....


가격요인과 비가격요인에서 "비"는 우리가 집합에서 배우는 여집합의 사건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비가격 요인이란 가격요인이 아닌 나머지 요인이라는 점이죠.


A ~A : 우리가 고1 집합과 명제에서 배운 내용이기도 하며, 여사건을 나타낸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범주"입니다. 가격요인과 비가격요인이 모순관계이기 위해서는 동일한 범주이면서 서로 겹치는 것이 없어야겠죠? 확통에서 교집합=공집합인 경우처럼요 ㅎㅎ


시장상황에 따른 요인이라는 동일한 범주에서 가격요인과 비가격요인은 모순관계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선지에 범주부터가 틀리게 되면 아예 답이 될 수 없는 선지가 되겠죠. 간혹 동일하지 않는 범주를 헷갈리게 만들어 출제하기도 하더라구요!! 결국 양과 질의 구분이 있어야 하는 거겠죠?!


방금까지 화학2 공부를 하다 이해황쌤께서 후기작성을 허락해주셔서 이렇게 급박하게, 짧고 컴팩트하게 강의 내용을 제 공부법과 겸해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더~ 길고 자세한 공부법과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모의고사 치느라 고생 많았고,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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