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행동강령 [552623] · MS 2015 · 쪽지

2020-04-10 21:26:05
조회수 803

(5등급이 1등급 받은 비법) 현대시 아직도 감으로 푼다면 '반드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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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어 5등급 국포자가 수능에서 1등급 받은 비법을 

 

공개하는 국어 행동강령입니다.

 

오늘은 평가원의 현대시 출제 포인트와 몇 가지 팁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대시 문제를 감으로 풀고 계시거나 

 

문제를 풀 때 확신이 없고 

 

정답이 무엇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은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더 쉬운 이해를 위해 영상으로도 준비했습니다

 

https://youtu.be/xfOMdkXiCXk

 

(구독하시면 도움되는 칼럼을 놓치지않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대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작품의 상황과 그에 대한 정서·태도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평가원이 이와 관련된 문제를 자주 출제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정서·태도가 가장 중요함을 알면서도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문제를 틀리곤 합니다.

 

그 이유는 정서·태도를 찾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현대시의 출제 포인트인 정서·태도를 잘 찾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에 주목하여 작품을 읽어야합니다.

 

그 3가지는 바로 수식어, 서술어 그리고 입니다

 

현대시는 주로 위 3가지 부분에서 정서·태도가 드러내며

 

평가원이 이 정서·태도를 잘 파악했는지 문제를 통해 물어봅니다.

 

그럼 2015 9월 모의고사에 출제된 현대시

 

‘모란이 피기까지는’를 통해

 

제가 현대시를 어떻게 읽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서 현대시를 읽을 때 수식어, 서술어 그리고 에 집중해서 읽어야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작품을 읽기 전 우선 문제에서 가 주어졌는지를 확인 합니다.

  



운 좋게도 이 지문에는 작품 설명에 대한 가 있습니다.


 

에서 위 시는 대상이 지닌 특정 속성을 통해 


 

화자가 경험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시라고 합니다. 


 

‘모란이 피기까지는’에서 봄이라는 계절에 소멸을 앞둔 대상에 대한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작품을 읽기도 전에 이미 작품이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 주어지지 않거나 주어지더라도 상황과 정서·태도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그냥 작품부터 읽으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수식어와 서술어에 집중해 작품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밑줄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에서 서술어 ‘기다리고 있을 테요’를 통해


 

화자에게 봄은 기다려지는 존재 


 

즉, 긍정의 대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라고 하면서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즉, 봄을 여읜 날에 설움을 느낀다는 정서·태도가 나옵니다. 


 

이와 같이 감정표현이 직접제시 되면 반드시 확보해줘야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은 모란과 봄 같이 같은 의미로 사용된 시어들은 


 

서로 바꿔서 쓰이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로 묶어서 생각 해줘야합니다 


 

반대로 서로 다른 의미로 쓰인 시어들은 반드시 구분해서 읽어줘야 합니다. 


 

4번째 밑줄을 보면 모란 즉, 봄이 없어지니 내 보람이 ‘서운케’ 무너졌다 에서


 

수식어 ‘서운케’를 통해 다시 한 번 화자의 정서·태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읽어도 작품의 상황과 정서·태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지만 


 

새로운 정서·태도가 등장하거나 정서·태도가 도중에 바뀔 수 있으니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또다시 모란이 지면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섭섭해 우옵네다’와 같이


 

감정표현을 직·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란이 피기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면서 


 

봄에 대한 기다림을 나타내며 작품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봄이 끝난 상황에 대한 설움과 슬픔, 


 

그리고 봄에 대한 기다림이라는 정서·태도를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그럼 이렇게 정서·태도를 확보하는 것이 과연 문제를 푸는데 유용할지

 

같이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번 선지의 긴박감을 표현하고 있다, 5번 선지의 자기반성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다와 같은 내용은 


 

이미 정서·태도 부분에서 옳지 않음으로 앞의 내용은 볼 필요도 없이 


적절하지 않은 선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정서·태도를 잘 확보했다면 선지 뒷부분만 보고 

 


옳지 않은 선지들을 바로 걸러낼 수 있어



 문제를 푸는 시간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그리고 1, 2, 4번과 같이 표현상의 특징을 물어보는 선지는 헷갈린다면


 

다시 작품으로 돌아가 확인 후 풀어도 됩니다.


 

국어의 다른 갈래들과는 다르게 시문학은 작품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다시 작품으로 돌아가 확인하고 풀어도 시간이 많이 지체되지 않습니다.



 

 

다시 작품으로 돌아와보면 공간의 이동이 없으므로 1번 선지는 옳지 않습니다.


 

흑백의 대비도 보이지 않으므로 4번 선지도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처음과 끝부분에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의 문장 형태를 반복해준 것을 보아


 

수미상관의 구조가 쓰였다는 2번 선지는 옳은 선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문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정답 선지인 1번부터 보면 ‘설움’은 (ㄱ) 즉, 나의 봄을 경험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대한 정서·태도를 잘 확보했다면 ‘설움’은 나의 봄을 방해하는 요인이 아니라 


 

나의 봄이 끝난 것에 대한 나의 반응임을 알 수 있습니다.


 

2번 선지도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와 같이 화자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부분에 대해 출제 했습니다.


 

 심지어 3번 선지도 화자가 봄에 대해 느낀 정서에 대해 물어보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앞으로 현대시를 읽을 때 정서·태도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겠죠?


 

그럼 오늘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간단하게 정리해보고 칼럼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시에서 평가원의 출제 포인트는 바로 상황에 대한 정서·태도 입니다.


 

이 중요한 정서·태도는 주로 수식어, 서술어, 를 통해 확보할 수 있으니


 

이 세 가지에 주목해서 현대시를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정서·태도를 확보했으면 문제를 풀 때 

 


먼저 정서·태도가 정합적이지 


 

않은 선지들을 걸러냄을 통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시를 읽을 때 의미가 같은 시어들은 

 


서로 묶어주고, 의미가 다른 시어들은 


 

반드시 구분해서 읽어주어야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내용은 어떠셨나요?


 

현대시가 고민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평가원의 6가지 비문학 구조 중 3가지, 문학의

 


4가지 갈래 중 2가지의 출제 포인트에 대해 

 

소개 해드렸는데요.


 

앞으로 남은 문제&해결 구조, 순서&과정 구조, 통시적 구조 



그리고 고전소설, 고전시가의 출제 포인트에 관한 내용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문제&해결 구조의 출제 포인트에 관한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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