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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계신곳에서 봉사하던 사람으로서 이런글은 좀 불편하네요 그들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는지 아시나요?
그래서 일본산 안쓰면
대한민국이 모라토리움인데요?
그러니까 경제적인 협력은 계속하되 정치적으로는 일본의 전범행위들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야 된다는거죠
당연히 천인공노할 짓 맞고
사과받아야하는것도 맞는데.
그걸 가지고 선동하는것도 존나 아니꼽고
실제로 독일쪽에서 구상권청구로 ICJ까지 가서 해줄 의무 없다는 판결도 존재 하는데.
왜 자꾸 위안부 할머니들을 앞장세워서 선동을 하느냐는거죠.
지난 정권때 할머니들 허락없이 '그 대통령'이 멋대로 위안부 합의해서 10억엔 받고 입 닫았잖아요...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못듣고... 그걸 바로잡는게 선동인가요?
그리고 이번 한일분쟁은 명백히 일본잘못이에요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청구권은 국제적으로 보장되어 있어서 배상 판결 내렸더니 수출 금지 한거잖아요
저 그럼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위안부 할머니들이 원하시는것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하는걸로 아는데.
일본은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를 통해
위안부의 일본군 개입이 직간접 적으로 존재 하며, 그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표하는것을 표해 왔는데..
무엇을 더 원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을 뒤집어버린, 아베노믹스로 그들이 원하는 "대일본제국"의 복원을 꾀하는 아베 정권에 대해 반발을 표하는건가요?
저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병세 전 외교부장관, 그리고 아베 내각의
직접적인 피해자의 참석 없이 속전속결로 10억엔으로 입 닫아버린것은 당연히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아뇨 그 정권들 역시 제대로 된 사과를 한적이 없습니다 위안부 사건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했을뿐 제대로 사과를 한적도 없고요 게다가 현 정권을 잡고 있는 아베는 아예 위안부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이게 맞는건가요?
제대로 된 사과가 어떤건지 모르겠으면 독일의 사과를 보고 오세요
지난 대전이 종말을 고한지 5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다시금 그 전쟁으로 인하여 희생되신 내외의 많은 분들을 상기하면 만감에 가슴이 저미는 바입니다.
패전 후 일본은 불타버린 폐허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자랑이며 그것을 위하여 기울인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영지(英知)와 꾸준한 노력에 대하여 저는 진심으로 경의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내진 지원과 협력에 대하여 다시 한번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또 아시아·태평양 근린제국, 미국, 구주제국과의 사이에 오늘날과 같은 우호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날 일본은 평화롭고 풍요로워 졌지만 우리는 자칫하면 이 평화의 존귀함과 고마움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도록 전쟁의 비참함을 젊은 세대에 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특히 근린제국의 국민들과 협조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들 여러 나라와의 사이에 깊은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를 키워나가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하여 특히 근현대에 있어서 일본과 근린 아시아제국과의 관계에 관한 역사 연구를 지원하고 각 국과의 교류를 비약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하여 이 두 가지를 축으로 하는 평화우호교류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힘을 기울이고 있는 전후 처리문제에 대하여도 일본과 이들 나라와의 신뢰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하여 저는 앞으로도 성실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전후 50주년이라는 길목에 이르러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면서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 미래를 바라다보며 인류사회의 평화와 번영에의 길을 그르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멀지 않은 과거의 한 시기, 국가정책을 그르치고 전쟁에의 길로 나아가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빠뜨렸으며 식민지 지배와 침략으로 많은 나라들 특히 아시아 제국의 여러분들에게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주었습니다.
저는 미래에 잘못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의심할 여지도 없는 이와 같은 역사의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여기서 다시 한번 통절한 반성의 뜻을 표하며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표명합니다. 또 이 역사로 인한 내외의 모든 희생자 여러분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바칩니다.
패전의 날로부터 50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나라는 깊은 반성에 입각하여 독선적인 내셔널리즘을 배척하고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국제협조를 촉진하고 그것을 통하여 평화의 이념과 민주주의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나라는 유일한 피폭국이라는 체험을 바탕으로 해서 핵무기의 궁극적인 폐기를 지향하여 핵확산금지체제의 강화 등 국제적인 군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간요(肝要[3])합니다. 이것이야말로 과거에 대한 속죄이며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을 달래는 길이 되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의지하는 데는 신의보다 더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 기념할만한 때에 즈음하여 신의를 시책의 근간으로 삼을 것을 내외에 표명하며 저의 다짐의 말씀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무라야마" 담화의 전문입니다.
고노 담화와는 다르게 정식 "사죄"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네요.
독일의 진정성 있는 사과란, 홀로코스트 유적지를 남겨 보존 하며, 브란트 총리의 폴란드인 위령비 앞 무릎꿇어 사죄. 같은거 잘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일본도 해야지요.
물론 아베노믹스로 "대일본제국"의 복구를 꿈꾸며, 주변국들을 때리며 앞선 전쟁범죄의 사죄또한 뒤집어버리는건 당연히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당연히 사죄를 받아야 하며, 잘 풀어 나가는게 맞습니다. 허나 방법이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어차피 코로나로 집단 반자이가 유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