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인문논술 [463502] · MS 2013 · 쪽지

2020-04-09 15: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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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논술 합격 포인트 - 6 차별화된 답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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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논술을 준비하는 경우 나의 합격 확률은 얼마나 될까?






참조 - 관련 이전 포스팅들    (순서대로 읽는 것이 도움 됨)








1. 한양대 논술 합격 포인트 - 1


1. 일단 외형적인 '경쟁률'에 전혀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https://blog.naver.com/prule1064/221843988145








2. 한양대 논술 합격 포인트 - 2


2. 학생부 반영률 (내신등급 포함)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3. 한양대 논술 합격 포인트 - 3 


3. 한양대 논술 합격의 가장 중요한 점은 '서술 패턴'의 연습이다.






4. 한양대 논술 합격 포인트 - 4 


4. 서술 패턴의 예측성







5. 한양대 논술 합격 포인트 - 5


5. 서술 패턴의 이해


 https://blog.naver.com/prule1064/221860167783                









6. 차별적인 답안지만이 합격된다.







포스팅 5번에서 한양대 논제 유형의 첫 번째 유형인 '구조화된 형태'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두 번째 유형인



2)' 덜 구조화된 형태' 는 단락 구성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시험 현장에서 수험생 자신의 순발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즉 사전에 '서술 패턴'을 충분히 훈련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이다.






예시) 지문 가)와 지문 나)를 바탕으로 '농업혁명'의 의의를 종합적으로 기술하고, 이를 토대로 자료 다)의 A)와 B)의 의미를 추론하시오 ( 18년도 모의 1차)






예시) 가)와 나)에 나타난 문화의 형성 원리와 성격을 기술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다)의 사례 A)와 B)의 의미를 추론하시오  ( 19 수시)





이런 유형은 '구조화된 형태'에 비해서 얼른 보면  쉽게 보인다. 논제가 짧고 단락 도표도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논제의 구조가 일련성 있는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종합적 기술'이나 '추론'이라는 서술 방식 자체가 수험생의 다소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정리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이런 형태의 서술은 일정한 사전 지침이 별로 큰 효과를 주지 못한다. 곧 암기적 학습 효과를 줄이고자 하는 논술평가의 본래 취지가 강조된 문제 유형이다.




그러면 이런 ' 덜 구조화된 형태'의 논제 유형을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한양대 논술 합격에 가장 필요한 서술 패턴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1) 사실 이런 유의 포스팅들도 물론 논술 초보자들에게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런 식의 '눈으로 읽는' 방식의 효과는 별로 높지 않다. 즉 자신이 '손으로 직접' 써서 '상세 개인별 첨삭 + 리라이팅'을 해야 한다.


(아마 이것이 모든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본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은 마치 '어떻게 하면 자전거를 잘 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과 같다.  자전거를 직접 타면서 넘어지고 다시 지적받은 부분을 감안하여 또 달려 보면서... 이런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서 위의 설명들이 '체감' 되어 자신의 것이 된다. 




학원에서 일반적으로 다수 논술 수험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대량 작업의 한계는 '구조화된 논제 형태'에 대한 단락도 표 ( = 개요 짜기) 작성까지이다.




그 이상의 '쓰기' 영역은 '개인별 영역'이다. 따라서 그룹 첨삭 식으로 10여 분짜리 첨삭 강사의 일방적인 '혼자 설명'은 효과가 별로 없다. 




같은 문제라도 각 수험생에 따라 쓰는 방식과 문장이 천차만별이기에  '대량 첨삭' 방식으로는 해결될 수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한양대의 합격 답안지 수준 정도의 답안을 써 내고 싶다면 '개인별 상세 첨삭 + 반복적인 리라이팅'을 해 보아야 한다.








2) 압축화된 창의적 ( = 차별화된 ) 키워드 활용 실력





구어체 식으로 번잡하게 풀어서 설명하는 형태의 문장 서술 방식은 근본적으로 논술체에 맞지 않다. 가장 간명하고 정확한 압축 키워드만이 자신의 답안을 '차별화' 시켜 줄 수 있으며 고된 채점 과정에 지친 채점관들의 눈에 확 드러날 수 있게 만든다.



이것 역시 '어떻게 하면 키워드 능력이 상승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계속 해대는 사람들은 답이 없다.




한마디로 말해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쌓으려는 의지는 별로 없고 '대단한 비법'을 간단한 댓글로 인터넷에 물어서 단번에 해결해 보려는 심리이다.




만사가 그처럼 간단하다면 누가 과연 한양대 논술 합격을 하지 못할 것인가? 




글을 많이 써 보아야 한다. (첨삭 지적을 받으면서). 


무조건 키워드 노트만 구해서 '암기'한다고 해서 문맥에 맞는 적합한 키워드를 그때그때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3) 정확한 단락도 표 ( 특히 구조화가 많이 된 논제 유형에서)의 상세한 작성





'답안을 잘 쓰려 하지 말고' 단락 도표를 세밀히, 필요한 모든 키워드나  관련 표시를 해 가면서 작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도표만 잘 되면 틀림없이 답안 작성은 잘 된다. 



이것을 모르고 무조건 '답안 작성'만 잘하려고  하면 결코 해결이 안된다.






4) 전체 단락 구성은 반복적으로, 불 필요한 용어, 지나 거, 예시 설명 등은 반복 없이..





논술은 간명, 정확, 논리적 일관성이 생명이다.

답안의 글 장르가 주장 글이건 설명글이건 간에 구어체가 갖는 특성인 '반복, 비유나 상징의 과도함, 만연체식 설명..'등이 없어야 한다. 





5) 비문이 아닌 문어체 서술의 습관화





주술관계가 명확해야 하고  앞 쪽의 긴 주어, 주어의 도치, 수동형 문장, 보통 3줄 반이 넘아가는 긴 문장, 주어 생략 문장  등이 없는 게 좋다.






6) 시간, 자수 + 단락 도표가 배분되도록 작성 연습할 것





자수와 시간에 쫓기면서 처음 단락 도표는 팽개쳐 놓고 그저 원고지만 다 채우려 하는 식이 되면 틀림없이 떨어진다. 설계도에 따라서 층층에 맞게 건물이 올라가듯이 단락마다 정해진 대개의 시간과 자수가 어느 정도 일정한 패턴이 되도록 써 내려가야 한다.






7)  '논점 키워드의 일관된 흐름'을 단락 도표를 따라 체크하면서 써 내려갈 것





논술 합격 답안의 가장 중요한 점이다. 무엇보다도 논점이 정확, 압축 키워드화 되어야 하며 또한 차별화 되어야 한다. 



한양대 논술은 장문이므로 처음 서론 부분은 잘 시작되었다가도 점점 집중도가 약해지면서 논점 연결에 오류가 오기 쉽다. 그리고 자수가 길다 보니까 단순 반복 문구로 자수를 채우고자 하는 실수가 나오기도 한다.






8) 논술 합격 답안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점





'논술 공부 방법론 눈팅'은 그저 1~2번 정도면  충분하다. 실제로 '논술 공부 자체'를 해야 합격한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위의 내용 같은 '논술 방법론에 관련된 잡글'들은 차고 넘친다. 논술강사, 논술 합격자 수기, 논술 실패자의 번잡한 글들, 기타 온갖 게시글, 댓글 등을 보면 결국 다 비슷한 것들이다.




인터넷 시대라 어떤 영역이건 기본 정보에 해당되는 뻔한 내용들은  눈팅 몇 번이면 너무 많아 혼란스러울 정도로 충분하다. 



하지만 그 정보라는 것들은  모두 남의 글들을 어깨너머로 훑어 본 후 자신의 생각들을 섞어서 다시 쓰고 또다시 어떤 사람들이  그 글 위에 자신의 생각, 소망, 불평 등을 섞어서 다시 씀으로써 생긴 것들이다.




'집단 지성'이란 듣기 좋은 단어 속에서 인터넷 정보라는 것이 사실 별 정확도도 없거나 오히려 수준 이하의 내용도 많다는 얘기이다. 




아울러 남에게 약이 된 내용, 방식이 자신에게는 독이나 아무 약효도 없는 맹물이 되는 일도 허다하다. 





정작 '논술 공부 = 문제풀이'는 하지 않고 오직 '논술 공부 방법론'만 주야장천 질문, 댓글, 쪽지 보내기로 시간을 다 보내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 본인이 논술에 관해 작은 체험이라도 있어야 학원도 선별할 수 있고 모든 정보를 판단할 수 있다. 






- 결론





한양대 논술 합격 답안지는 '차별화' 된 답지여야 한다. 장문이기 때문에 독해가 잘 되었다고 해도 유려한 서술력 자체가 있어서 가독성이 높은 답지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논술 공부 자체'를 해야 합격한다. '실행'이 없으면 떨어진다.






-  위 글은 본인의 짧은 견해일 뿐이오니 필요하신 분만 참조하시기 바라며 댓글은 확인을 하지 못 합니다


 혹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쪽지 주시면 성의껏 답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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