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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살지못했다/보기에/그의 작품을/완성된
이러면 좀 와닿을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과 답변이니 참고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1.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은 그 용법을 배제하고 그냥 이미지나 문장의 맥락을 보고 대충 때려맞히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언어적 감이 좋다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글쓴님이 고민하듯 이런 특수한 경우에선 맞히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경우에서도 용법 공부 없이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을 '정확히'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감독해가 늘어날수록 점점 지문에서 말하려는 내용을 이해가기가 어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문제풀이에도 지장이 생기겠지요.
2.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해석 중에 'v할 만큼'이 있습니다. :) 저 문장은 이 용법으로 쓰인 것입니다.
'v하기에'로도 말은 얼추 이해되는 것 같겠지만, 'v하기에'로 쓰인 문장은 아닙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작품이 완성되기에 살 수 없었다?' 말이 어색합니다. 물론 윗분께서는 see가 3형식으로 쓰였다고 보고 해석하셨지만, see는 5형식으로 쓰였습니다. 3형식이 아니라 5형식인 이유는 질문하신 내용도 아니고 설명하려면 글이 길어져 가독성이 떨어지므로 생략합니다.
또 다른 분께서 말씀하신 결과용법(~해서 그래서 ~하다)으로 쓰였다고 보기에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3.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은 총 6가지이고, 각 용법은 그 특징이 뚜렷하기 때문에 행동요령을 적립하면 전혀 헷갈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감정 관련 표현 뒤에 to-v가 나오면 'v하게 돼서', 'v해서' 라는 뜻의 감정 용법인거죠.
예) I am happy to hear that.
나는 행복하다. 그것을 듣게돼서.
이처럼 용법 구분은 판단과정 훈련을 해 두면 전혀,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훈련이라 말하기에도 어색할 만큼 별 게 없습니다. :) 다만 그걸 누군가가 속시원히 정리해주지 않으니 많은 분들이 갈팡질팡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이 경우 live to가 하나의 동사가 아니라, live까지 끊고, to-v를 별개로 보는 겁니다.
He didn't live. 그는 살지 못했다.
to see his masterpiece completed.
그의 마스터피스가 완성되는것을 볼 만큼.
문장을 보니 천일문 베이직에서 나오는 문장같은데,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1. to부정사의 다양한 부사적 용법은 일반적인 문법책에선 잘 다뤄주지 않습니다. 좀 두꺼운 문법책들은 펼쳐봐야 나올 겁니다. 예를 들면, 성문, 맨투맨, 그래머존 급은 되어야 등장할 것 같네요.
2. 행동요령은 제가 집필중인 책에 등장합니다. 다른 책에서도 등장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저 역시 9등급에서 영어를 독학으로 공부해온지라 학생의 막막함을 절절히 공감합니다. 특히 혼자서 천일문으로 영어를 공부한지라 그 과정에서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의미에선 끙끙대면서도 공부하려 하는 학생이 대단합니다. 열공하셔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네 학생의 해석과 이해가 맞습니다. 다만, '주격 관계대명사+be동사의 생략'을 어중간하게 알고 있는 학생은 'see his masterpiece completed'를 3형식으로 봐 버릴 수도 있기에 혹시나 헷갈리실까봐 언급했습니다.
만약 이 문장을 3형식으로 본다면 주격 관대+be동사가 생략된 경우이므로 see his masterpiece that is completed'가 되는데, 이렇게 보면 3형식으로 볼 수도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이렇게 볼 수 없습니다.
주격 관계대명사+be동사는 아무 때나 생략 가능한 것이 아니고, 적절한 조건이 성립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 조건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조건을 모두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기에 생략합니다. 아무튼 이 조건들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따라서 주격관대+be동사가 생략된 3형식 문장이 아니라, 5형식으로 봐야 옳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
주격관대+be동사의 생략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격관대절 내에서 be동사 뒤에 '장소'와 관련된 전치사구나 부사구가 올 때.
예를 들어, Tom who is in 'A' hospital은 주격관대절의 be동사 뒤에 장소 관련 전치사구가 왔으므로 주격관대+be동사의 생략이 가능합니다.
→ Tom in 'A' hospital
같은 원리로, 'The clue that is there도 'The clue there' 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주격관대절 내에서 be동사 뒤에 현재분사나 과거분사가 올 때
(즉, 주격관대절의 동사가 진행형 용법이거나 수동태 용법일 때)
'This cat that is raised by me'는 주격관대+be동사 뒤에 과거분사가 왔으므로 생략 가능합니다.
→ This cat raised by me.
'This dog that is running with me'도 주격관대+be동사 뒤에 현재분사가 왔으므로 생략 가능합니다.
→ This dog running with me
3. 주격관대절 내에서 be동사 뒤에 보어가 혼자 '달랑'남아 있는게 아니라, 어떤 어구들이 더 붙어있을 때
예를 들어, 'Tom who is nice'를 'Tom nice'라고 생략해주는 건 안됩니다. 그럴 때는 그냥 'Nice Tom'이라고 하지요.
하지만, 아래의 예문처럼 보어가 혼자 달랑 남아있는 것이 아닌, 무언가 어구가 더 딸려있으면 주격관대+be동사의 생략이 가능해집니다.
'Tom who is nice to us' → Tom nice to us (O)
위에 공부한 2번에서 분사는 결국 형용사이므로, 2번과 3번은 궤를 같이 합니다.
분사 역시 형용사이기 때문에, 주격관대+be동사 뒤에 분사가 왔다고 하더라도, 분사 하나만 달랑 남아 있으면 생략이 불가능합니다.
This dog that is running → This dog running (X)
이럴 때는 그냥 'This running dog'라고 쓰거나, 주격관대+be동사를 남겨줘야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This dog that is running이나, This running dog나 해석은 똑같아보이거든요. 이럴 때는 뭘 써야 할까요?
이 둘의 해석적인 차이는 외국인의 입장에선 크게 없습니다.
다만 원어민의 입장에선 있지요. 바로, '무엇을 강조하느냐'입니다.
This dog that is running은 개를 강조하는 겁니다. 이 개는 이 개인데, 달리는 중인 개라는 거죠. 즉 개를 강조하는 겁니다.
This running dog는 개는 개인데, '달리는 동작'도 같이 강조하고 있는 겁니다.
뭐 이런 차이는 몰라도 괜찮아요~
다만, 앞서 공부한 2번3번에서 예외는 있습니다.
몇몇 분사, 그리고 몇몇 형용사는 애초부터 명사를 뒤에서 꾸며주는 것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그런 친구들은 주격관대+be동사를 생략하여 자기 혼자 달랑 남아있어도 괜찮은 애들이 있습니다.
+ 글을 쓰다 학생이 위에서 해석한 걸 봤는데
see O p.p (O.C) 형태의 5형식 구조는 이해됩니다! 볼 만큼 / 마스터피스를 / 완성된!
이건 틀린겁니다. 제가 실수로 맞게 했다고 말해버렸네요.
이렇게 해석하면 안되고, 마스터피스가/완성되는 것을 이라고 해석해야 맞습니다.
학생의 해석은 주격관대+be동사가 있는 것처럼 해석한 겁니다.
마스터피스를 / 완성된은 결국 '완성된 마스터피스'이므로 5형식처럼 해석한 게 아닙니다. 잘못 해석하셨습니다. 5형식 문장은 그렇게 해석하시면 안됩니다.
+ 결국 해석해보니 비슷한 의미인데 그게 그거 아니냐?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선 비슷했을 지 몰라도, 비슷하지 않을 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기본을 다잡아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대략) 95%이상의 영문장은 항상 명료하게 해석이 됩니다. 그렇게 해석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법칙이 있습니다. 여러 번을 반복해서 읽든 누가 읽든 모두가 항상 똑같은 해석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나는 사과를 읽는다'라는 문장을 모두가, 항상 똑같이 읽어내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