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emfkdlemfkgk [841235] · MS 2018 · 쪽지

2020-04-03 02:53:05
조회수 895

이런상황 삼수vs군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067264

재수한 이과생입니다

솔직히말해서 재수때 열심히 안했습니다 기출도 똑바로 마무리 못지었구요 개념도 똑바로 안돼있는것같습니다

군대가면 6월에 해군 입대해서 2월에 제대하고 제대한해에 수능보려합니다

재필삼선이라는 말이 게속 생각나서 군대가는게맞을까싶다가도주위에선 그냥 삼수하라고해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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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 귀납 곧 도전 · 962004 · 20/04/03 02:56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쿠로쿠모 · 762554 · 20/04/03 03:36 · MS 2017

    님같은 상황에서 군문제해결하고, 지금 군필오수중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군대다녀오세요. 저도 재수때 열심히 안했던 사람으로서 그대로 삼수했으면 똑같았을 겁니다. 재수할 때 솔직히 목표의식이 없었어요. 그냥 남들 다하니까 하고, 공부는 해야하는데 하기가 싫고... 그런데 한동안 입시 잊고 살면서 다양한 경험하면서 멘탈도 기르고, 꿈도 갖고나서 다시 준비하니까 재수때보다 훨씬 더 공부량이 늘었네요. 게다가 지금 23살에 나이차서 동갑여자애들 4학년인거보니까 공부가 안될 수가 없습니다.
    다만 단점은 군대가신 중에도 계속 해결못해둔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삼수를 그냥해도 절박하게 미련없을만큼 노력할 수 있겠다면 그냥 삼수하시고, 확신이 안선다면 군대부터 가세요.

  • ajemfkdlemfkgk · 841235 · 20/04/03 03:37 · MS 2018

    감사합니다 재수때 맘을 그대로 대변해주셨네요 높은 대학은 값져보이니 가보고싶고.. 딱히 가고픈과도 목표의식도 없었어요

  • 쿠로쿠모 · 762554 · 20/04/03 03:37 · MS 2017

    참고로 머리가 굳는다는 건 느껴지질 않네요. 오히려 시야가 넓어져서 현역, 재수때 인강사이트에 질문 올린 것들 보면 "내가 고작 이런 걸로 머리를 싸맸나?" 싶습니다. 이것두 참고하시구요.

  • 빵떠기 · 640247 · 20/04/03 20:55 · MS 2015

    그냥 성적맞춰서 아무데나가세요

  • ajemfkdlemfkgk · 841235 · 20/04/06 23:08 · MS 2018

    이미 원서기간은 한참 지났는데요?

  • 올해가마지막이야 · 630896 · 20/04/06 19:07 · MS 2015

    해군 복무중인데 갑판병 가서 제주도 테크 배 타세요
    그러면 일병부터 공부 가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