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땀뚜땡 [957343]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04-02 01: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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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파급효과확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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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전닉 KOSIN, ♡고신♡, 고독하신 으로 활동했었고


올해 지방대 의예과에 진학하게 된 현닉 노베이스땀뚜땡입니다.


저는 19수능에 비해 20수능 때 성적을 대폭 올렸는지라


성적을 올리는데 어떤 책과 내용, 컨텐츠가 학생에게 필요할 지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또 재수하는 동안 상당 기간을 독재로 혼자 공부하였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이 책 리뷰를 하겠습니다.







우선, 이 책 첫 장을 보고 이 책에 반해버렸습니다. 


흔히 학생들은 ‘경우의 수’와 ‘확률에서의 경우의 수’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현역 때는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헷갈렸던 기억이 남네요 ㅎㅎ


그 이유는 표본공간의 개념을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개념은 교과서에도 누락된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전체적인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그 내용을 설명하더군요 ㅎㅎ


이는 시중에 정말 몇 안되는 책입니다. 


정말로 학생이 어느 부분에서 헷갈려 하느냐를 심각하게 고민한 결과이기도 하지요.


세부적인 내용은 파급효과에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이 책은 기본 개념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흔히 가지고 있었던 오개념은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책 사이사이 간단한 개념설명 부분에는 꼭 필요한 증명식들이 있습니다. 


이를 꼭 보십시오. 아주 중요한 증명을 실어 놓았습니다. 


(이때, 아주 중요하다는 것은 학생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또 개념이 흔들리는 부분에 있어서 바로 잡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이 책은 혼자서 충분히 공부 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수학공부에 있어서 도구 정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도구정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냥 풀면 되는거 아닌가? 수학이란 게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과목이 아닌가?


하지만 이 책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제대로 된’ 도구정리를 잘했다면... 


내가 ‘제대로 된’ 상황정리를 잘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말은 즉슨, 이 책은 상황별 도구 정리에 매우 강한 책입니다.


동시에 텍스트를 학생이 스스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적어놓은 책입니다. 




재수 기간에는 '오르비' 자체를 몰랐어서 이 책을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저도 곧 과외를 할테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야 할 때, 


이 책을 활용할 것 같습니다.


(후속판인 수2 미적분 수1도 기대됩니다.)



맺으며.. 늦게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또 늦게라도 이 글을 올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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