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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금 국어과외잡혀있는데요.
제가 문제에요 집모70분컷정도입니다.
실력올리고싶어요 도와주세요
과외 끝났으니 하나씩 대답드리겠읍니다 ㅎㅎㅎ
본인이 과외를 하시는 입장이라면....
일단 수업예정인 모든 지문에 대해서 학생이 의문을 가질만한 모든 부분에 대답하도록 준비해보세요!
그리고 수업 연습도 자주 해주시고...
모의가 몇분컷 나는지는 학생에겐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더라구요 ㅜㅜㅜ
글 읽을 때 자기만의 팁이나 읽는 방식을 최대한 잘 전달해줄 수 있는 방식으로 예시도 준비하시고 애들 지루할때 풀 5분정도 썰 있으면 좋고...
70분컷 하실정도면 실력은 충분하시니까 전달 방식이랑 학생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해줄 수 있는 능력? 그게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ㅎㅎ
비문학 기출 몇년도까지 봐야하나요?
제 생각에 2010~2020까지 보면 괜찮을거 같아요!
물론 옛날지문에서도 얻어갈거 많습니다만, 저정도만 봐도 100점 충분할 정도로 공부가능해요!
지문하나하나 빡시게 분석하고 지문이 선지로 어떻게 변환될지 예측해보고 그런거 연습하면 좋습니다 ㅎ
어휘딸리면 책같은거 따로 사서 보는 게 낫나요? 아니면 기출같은 거 분석하면서 거기에 있는 거만 볼까요? 이때까지 수혜자가 장기이식할 때 장기 기증해주는 사람인줄..ㅠㅠ
과외생들한테 어휘공부를 저도 시키고 있는데, 가장 좋은건 글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네이버에 쳐서 예시를 많이 읽어보는거에요.
말씀하신대로, 수혜자라는 어휘에 대해 자기가 확실히 설명을 할 수 없으면 네이버에 쳐서, 사전 들어가서 아래로 내려가지고 용례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용
어휘쪼개기도 연습하세여
예를들어서 ‘비약’ 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비상 + 도약 이렇게 뜻이 비슷한 아는 단어로 쪼개는 연습도 해보는 거에용
그리고 추가로 한자에 대해서도 알아두시면 좋을거같아요!
한자공부를 하라는게 절대절대 아니고!!
수혜자 라는 단어가 있으면
받을 수
혜택할 때 혜 (정확한 한자가 뭔지 몰라도 돼여)
자 (사람)
혜택을 받는 사람 이렇게 공부를 하는거죵
다른단어에서 같은 의미를 같은 한자를 끌어다 써보는 거에요!
사전보는게 가장 좋긴 한데 어휘는 여러방법으로 자기가 계속 연습해야 늘어요 ㅠㅠㅠ
아침에 엄청 졸린데 수능을 위해서 아침에 국어 집중하는거 연습해야될까요
당연하죠
음... 아침에 졸린 이유가 뭔지 먼저 찾으시고 그걸 없애시는게 중요하구요, 핸드폰이면 핸드폰 없애시고 체력이면 운동 하시구요...
만약 진짜 공부가 하나도 안될정도로 안되시면 수학하면서 잠깨시고 국어는 오후에 하세요
물론 아침에 푸는게 제일 좋긴하지만, 공부 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ㅠㅠ
그래도 각 모평 혹은 수능 적어도 2주전부터는 실전이라 생각하고 아침에 하세용
간절하면 졸리지도 않습니다.
1 수능 3년만인데 그동안 크게 바뀐부분 있을까요?
2 국어 뇌 제일 안타는부분이 어디영역일까요?
1. 3년전이면 18수능이실텐데 크게 바뀐거는 없습니다!
다만 18,19,20으로 오면서 비문학이 조금더 생각의 깊이가 깊어졌다해야하나.. 그런느낌은 있어요!
또 화작 복합유형이 생겼다 정도인데, 빡센거 아니라 괜찮아요!
2. 머리 안타는 파트는 당연히 문법입니당 그냥 다 외우면 돼요 하나도 빠짐없이!
구체적인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고전어휘는 어떻게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까지 기출 나온 고전시가랑 현대어 해석이랑 번갈아가면서 한줄씩 읽어보는거에여
그러다 모르는단어 있으면 체크하시고..
시가 공부랑 시어 공부 동시에 해야져 ㅎ
포만한에 국어 칼럼 가보시면 총만국 선생님이 올려주신 고전시가 x현대어 해석 있을거에용
그거쓰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국어공부 매일 n시간 vs. 매일 어느정도 분량.
후자라면, 4시간 공부기준으로 어느정도에 적당?
1컷 2초 정도 실력임
매일 분량으로 하는게 좋습니당
제가 하루 3시간 공부했을때는 대략 마닳 한세트 풀고 1/3 정도 분석하고
다음날에 나머지 비문학,문학을 3시간동안 분석한듯해여
거기에 문법 공부 한시간 추가하면 4시간이네요 ㅋㅋㅋㅋㅋ
음 대략적으로 하루에 문학 4지문 비문학 4지문 빡시게 분석 + 문법하면 4시간 될듯요?
문학(특히 현대문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문학은 제가 옛날에 올린 칼럼있는데 한번 봐보세요 ㅎㅎ
1.기본적인 해석능력
2. 답 골라내는 능력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해석공부는 선지중에 올바른 선지앙 지문 상황이랑 맞춰보면서 이렇게 해석하는게 평가원이 원하는 방향이구나를 자꾸 ‘경험’ 하시는거에 초점 맞추시고
답 골라내는 거는 자기가 해석한 방향이랑 선지의 방향이 일치하는가를 보세요!
확실하게 방향이 반대인 선지가 적절하지 않은거에요.
답은 항상 존재하고, 단순한 사실관계로 파악 가능해요. 그걸 빠르게 하려고 해석연습을 하는거고...
지문에 써있는거랑 선지랑 단순하게 1대1 대응해서라도 풀 수 있으니 확신을 가지세요 ㅎㅎ
자세한건 제 글중에 문학 20분컷 글 보면 되실거같아요!
연계교재는 어느 정도 수준으로 준비해 가야 할까요??
음.. 연계됴재는 사실 심적 안정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수능에서 고전시가나 현대시 연계되면 개꿀이기에, 공부해서 나쁠게 없죠
근데 달달 외우는건 시간상 절대로 추천하지 않고, 나중에 9월부터 이감모의고사, 간쓸개 (사설 컨텐츠) 나오기 시작하면 간쓸개의 문학부분만 양치기 시작하세요 ㅎㅎ
그러면 연계대비 끝납니다! 그대신 일주일에 문학만 120문제 넘을거라 밀리지 않아야 수능때 연계체감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
그럼 아직 연계공부는 굳이안하고 기출공부하면되나요?
네네 아직 하실필요 없어요 ㅋㅋㅋㅋ
굳이 하시려면 수특 문학 풀지말고 작품만 읽으면서 해석연습 흐세요!
이거도 아주 적어도 2014~2020 기출분석 끝냈다 기준입니다..
잘읽었습니다
문학풀때 정말 그냥 분석없이 대충 "감"느낌으로 푸는데 거의 답을 맞추긴해요
이 태도 고치고싶은디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