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다희 'm' [890485] · MS 2019 · 쪽지

2020-02-14 19:00:00
조회수 6,178

주식은 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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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거 뜬다! 라는 말에 알아보지도 않고 던져놓고

오르면 좋다고 빼고. 이건 당연히 투기입니다.


하지만 공부하고,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사는 것도 투기입니까?

그럼 워렌 버핏은 세계 최강의 투기꾼이네요.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기꾼 집단이네요.

여의도에 폭탄 한방 날려주세요. 투기꾼들이 한량처럼 노닥거리네요.



대다수의 학생들, 아니 국민들은 CMA라는 개념조차 모르는 분들 많을거에요. ELS/DLS는 오죽할까요.


아마 이 커뮤니티에서 선물, 옵션 등의 말을 국어 지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어본 사람도 많을 거라 생각하고요.


저는 2019년 1학기까지 청약통장에 무식하게 저축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자도 몰랐고 청약순위도 모르고 걍 넣었습니다.

남은 돈은 대충 은행에 넣어놨죠.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자산 증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여름방학 쯤 깨달았습니다. 이자도 적어, 중간에 빼지도 못해.


그러던 중 어머니가 뺏어가신 줄 알았던 지금까지의 세뱃돈이 제 이름 앞의 펀드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수익률과 수익금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오늘 다시 봤더니 42%까지 올라있더라고요.

2년에 40% 초과면 연이율은 뭐..

500만원을 넣어놨다면 200만원이 늘어난 셈인거죠.


물론 펀드를 잘 골랐을 수도 있죠.

하지만 대충 은행에 넣어놓는 것은 손해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펀드에 넣으면 돈은 오르는데 왜 돈이 늘어나는 건지는 알 수 없으니까 열심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이때부터 돈을 어떻게 관리할 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은 생일도 안지났고 괜히 겁나기도 해서 담그지 못하고, 그냥 혼자서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생일이 지나자마자 CMA통장과 주식계좌를 가입했죠.

CMA체크카드도 만들어서 씁니다.


주식은 무서워서 손 못대더라도

많은 분들이 일단 종합계좌와 CMA를 만들고

CMA통장의 종류인 RP, MMF 등에 대해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자산관리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금통장의 0.5도 안되는 연이율에 썩혀두는것보다

RP CMA의 1%라도 넣어두며 수익률 확인하는게 재테크의 시작이겠죠.


꼭 주식은 하지 않으시더라도 일단 계좌 만들고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짜 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놈참잘생깃네 님이 언급하신 리츠 외에도

채권, 금, 원자재 등 많은 자산관리 수단에 얼마나 분산투자를 할 지.

이런 것부터 차근차근 고민하면서 주식 공부는 부가적으로 한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긴 수험생 커뮤니티니까 돈에 대한 얘기를 하지 마라고 하실 분 많을 거에요.


하지만 수험생들이야말로 사회에 관심을 갖고, 곧 사회에 진출을 할 것이며 돈을 관리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삼성전자우선주에 배당되는 배당금의 92%가 외국으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심이 있다면 적어도 92%라는 숫자가 외국으로 흘러가지는 않았겠죠.



주식갤러리에 주식커뮤니티에 이런 칼럼 써봤자 일반 학생들이 볼까요? 일반 학생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면 그것으로 성공적이라고 생각해요.


미국은 전국민의 절반 넘는 사람들이 주식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고작 500만명이 주식계좌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젊은 세대에 주식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는 것. 그것이 현재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ps) 저 홍다희 아니에요 두부둡다임

rare-서울사이버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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