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 서 [868425] · MS 2019 · 쪽지

2020-02-08 13:41:22
조회수 2,389

뇌피셜)수능 잘 보는 방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467304

1.모르는 걸 공부하자


메타인지라고 아십니까? 저는 모르는데 말이죵

아는 것만 계속 공부하면 시험에서도 아는 문제는 계속 맞추고 모르는 문제는 계속 틀리겠죠?

근데 만약 모르는 문제가 아는 문제가 된다면?

어머! 더 많이 맞고 점수가 오르겠네요!

언제까지 할까요? 수능 만점자 오승은 씨가 뭐라구 했을까용? 모르는 문제가 없었다.

와우! 



2.스스로 많은 생각을 해라


말 그대로다. 어떤 거 배울 때 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라

인강에서 입에 떠넣어주면 맛만 보고 뱉어라.

그리고 다시 직접 떠넣어서 삼켜라.

시험은 모두 직접 떠먹어야 한다. 누가 안 떠먹여준다.

인강 듣고 복습하면서 니껄로 만들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국어 강의에서 나타난 사고의 흐름이 있으면 그걸 혼자서 따라가보라는 뜻이다.

왜 여기서 이렇게 강사가 얘기했는 지를

수학 문제 해설을 보면 왜 여기서 이렇게 풀어가는지를

영어 해석을 보면서 왜 여긴 이렇게 해석되는지를

스스로 생각해보라.



3.daughter 좀 그만 hit해. 이 새기들아


hit하면 기력 소모 의외로 심하다. 한 날과 안 한 날 컨디션이 다르다.

나는 일주일 중 주말에만 hit했다. 그래도 좀 힘들더라

아 물론 참기 힘든 거 인정한다. 사실 너무 힘들면 평일에도 했다

그래도 최대한 참자. 그거땜에 공부가 안된다 할 정도다 하면 해라



4.짝사랑/연애해라.


아니 선생님! 연애하면 수능 망한다는 건 자명하지 않습니까!

맞다. 나는 저기에 조건 하나 붙일거다. 커뮤니케이션은 최소한으로 해라

저거의 순기능은 무엇일까? 공부하다 지칠 때 위안이 된다는 것이다. 

역기능은 무엇일까? 신경 쓰여서 공부할 때 집중이 잘 안 된다. 

만약 쉬는 시간에 싸우다 종 쳐서 끊기기라도 하면? 공부 될 거 같아?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


순기능만 살리자는 게 내가 말하고 싶은 거다. 

혹시 힘들 거 같으면 짝사랑을 해라. 공부하다 지칠 때 그 사람 보면 행복해진다.

공부하다 떠오르는 건? 생각보다 덜 방해된다. 아니면 걔랑 대학 같이 가는 거 생각해라

아 근데 상대 대학이 너에게 하향이면? 어... 내가 이 상황이었었는데 음... 걍 하면 되더라?


4번의 핵심은 공부하다 쉴 곳을 만들어놓자는 것이다. 저거 아니여도 괜찮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