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87066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1-28 0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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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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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ames.입니다. 


 오늘은 커리에 대하여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이태원 자프란에서 파는 커리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치킨 티카 마살라를 추천합니다. 

대중적인 커리기도 하고 거의 호불호가 안갈려요. 대신 먹고 입에서 커리 냄새는 좀 나니까 데이트코스로는 별로입니다.

 스테판 커리는 농구 안봐서 몰라요ㅠㅠ


 저 커리 이야기는 됬고, 공부에서 커리큘럼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쪽지로 조금씩 오르비언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공부관련된 것들을 질문해 주셨는데, 주로 커리 관련된 질문이 좀 많더라고요. 


 물론 커리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옳은길, 왕도를 걸어야지 좀 편하게 효율이 좋게 공부할 수 있죠.  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인강을 듣고 적절한 문제를 풀어야지 스스로의 실력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커리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커리에 대하여 고민하기 전에, 과연 내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걸 완전히 체화 했는가. 체화 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다음 커리에 있는 공부를 하면 지금 체화 하지 못한 것들을 체화할 수 있는가. 이런 걸 먼저 고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커리에 집착하여 자기 실력이 안되있는 상태에서 실력보다 지나치게 어려운 인강과 문제를 풀거나, 지나치게 쉬운 문제를 풀면 여러분의 아까운 시간 낭비니까요. 


 고3분들은 공부하면서 많이 불안하고, 이 길이 맞나 생각이 들고, 처음이니까 커리에 대하여 불안함이 많으신 것 같아요. 괜찮습니다. 일단 공부 시작하고, 열심히 하는 것만 해도 반은 오신 겁니다. 대신, 공부하면서,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문제집을 풀면서 어떤걸 배웠지? 아직 어떤게 부족한가? 등등.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 답해가며, 자신에 맞는 공부를 하세요. 인강 강사분의 풀커리대로 따라가도 좋지만, 생략할 것들은 과감히 생략하시고. 


 오늘 한 이야기는 거의다 아시는 이야기 인것 같네요. 좀 지루했나요?ㅠㅠ

저는 열심히 공부하는 오르비언 모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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