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포기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7148872
재수실패해서 인하대예비번호받고 혼자 여행왔는데 세상이 생각보다 넓네요.
성공의 길이 공부만은 아닌것 같고
재수학원에서 사귄 인연들도 다같이 끌어안고
살아갈게요.
수험생 여러분
수능은 개새끼입니다.
절대로 이기세요.
이기지 못한 저는 다른 놈을 이기러 가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오르비탈퇴할게요.
ㅂㅇㅂㅇ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저 JOAT
-
열품다 시간 0
5시 이전에 시작해서 오늘한것으로 측정안됨 ㅡㅡ
-
엄 0
-
준 0
-
식 0
-
이소게 이소게 슈슈슈
-
기 0
됐냐...?
-
차 0
-
놀 0
-
이 0
ㅇㅁㅇ
-
칙 0
-
칙 0
칙
-
폭 0
ㅇㅅㅇ
-
폭 1
-
게을리버드수면 2
-
오늘도 0
-
얼버쥐 3
모두들 안녕
-
심장 엄청 빨리 뛰네요
-
백분위를 살 평가원 개xx들아! 기출 주면 풀고 실수하면 그러면 죽고. 그러면서도
-
히히 발싸 5
-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네…
-
하 인생 이미 자기엔 늦었는데
-
눈뜨고 일어나면 반복될 똑같은 일상이 두렵다
-
나도 고오급 양복 차려입고 벤츠 타는 삶을 살고 싶음.. 그러나 현실은…? ^교^
-
은지원:저는...게임에 빠져...가정에 소홀했습니다 1
근데 아직도!게임을 자빠져 하고 있습니다
-
일단... 그림을 통해 질문드려야 해서 제가 만들어 왔습니다. 여태껏 [1] 처럼...
-
진심 살아서 죄송합니다. 연고대 텝스 최저 충족하고 김0 연고대 전문관 학원에서...
-
좋나게 공하싫 0
그럴땐 잠시 클오클에 들어가서 파밍을 한다!
-
그시절 기억 오버랩되고 좋다
-
ㅇㅇㅇ?? 잠 안오는디 지금 수학 좀 풀고 걍 좀따 잘까여 ㅁㅌㅊ?
-
인도네시아한테 0
엄
-
대학교 다니다가 현타와서 학사경고 받으면서 지금부터 수능 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
시대인재 수학 1
시대인재 수학 강의안듣고 문제만 풀면 효과없나요
-
내일 시험 하나 과제 하나가 끝 맞았겠지...
-
밤새는 중인데 스트레스 수치가 맥스가 아니라고...?
-
공병,포병,급식병처럼 손톱병도 있나요? 어릴때부터 엄마가 손톱깍아줘서 저는...
-
근데그렇다고문과를갈수도없고하
-
존나자야지 2
행복하다
-
아자살마렵다 1
미분적분학<못하겠음걍울고싶름 해설이라도쳐써있어야 보고 공뷰를 할거아님씨발
-
안자냐
-
♥독서♥ 수특 독서 본책에서 수특사용설명서로 옮겼는데 만족 지문 분석 빈칸 학습지...
-
오래된 생각이다 다들 공부도 잘하고 10대후반20대초반에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게 ㄹㅇ멋있음
-
시대인재 안가람 김현우쌤 컨텐츠가 어떻게 되나요
-
관절이 뻐근해요... 늙었네..
-
국어 ebs 계간지 듄탁해 상상이감 떡칠 수학 한완수 심특 이후엔제 떡칠 영어...
-
누가 인증좀 이럴떄
-
https://orbi.kr/00067934425 https://orbi.kr/00067934425
-
이번에 중간고사 휴강 끝나면 안가람쌤 수업 들으려고 하는데 난이도가 어느정도...
-
사람도 얼굴 이쁘고 잘생기면 이유없이 호감이듯이 책도 외관이 이쁘면 문제퀄 좆구려도...
-
마치 오르비를 하면 현생을 살지 못하게되는것과 같은 이세카이는 나와는 맞지 않을지도...
어디여행가셨죠?
부산으로요
ㅋㅋㅋ
건승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네!잘가요..저는 그래도 학벌에 마지막 +0.8해보겟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이길수 있어요!
여행가셔서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전망대에서 뻥 뚫린 광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했어요.
근데 여행을 간다는 설렘이 정말 커서 이 설렘은 입시공부하면서는 절대로 느낄수 없을거 같았습니다.
공부하면서 여행 다니면 되지 않나요...? 평생 여행만 다닐거 아니면...
각자의 삶이 있는것이죠. 어딜가든 잘풀리고 행복하시길~감사해요. 필통님도 행복하세요
-
아직 20대인데 세상을 더 크게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힘든건 미래의 저겠죠ㅎㅎ
-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사실 이게 맞는 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도 고민이 든다.
세상은 큽니다
보는 시야는 사람에 따라 다를지도 모르죠
고민할 시간은 많습니다
충분히 고민하셔도 돼요
수고하셨어요 앞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 응원합니다
설빙님도 좋은 인생을 사세요ㅎ
수고하셨습니디ㅡ
감사합니다!
근데 인생살다가 학벌의 아쉬움이 종종 발목을 잡을거에요. 거기에 흔들리지 마시고 계속 나아가세요 ㅎㅎ 제 동생이었으면 삼수시켰겠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삼수해서 서울대입학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거 때문에 포기한 것도 있어요
삼수하면 서울대입학 '확정'이면 당연히 삼수했죠,,,
수능이 개새끼라고 했던것도 수능이 도박이라서 그런거에요,,,
저는 확률싸움에서 빠져야 할거 같네요ㅎㅎ
실력을 쌓으면 필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충분히 실력쌓으면 망해도 전문직타이틀 딸 학과정도는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멈출 줄 아는것도 진정한 용기라고 보구요 본인의 판단하에 재도전할 지 포기할 지 여부를 결정하는거니까요
키야 부산 여행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