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하늘푸른마음 [697938] · MS 2016 · 쪽지

2020-01-23 22: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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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 기업 CEO 출신대학 : 서/연고/한/성/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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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명문대로 지칭되는 ‘SKY(서울·고려·연세대)’ 대학 CEO(최고경영자) 출신 비율이 최근 10년 사이 30% 벽이 무너지면서 재계의 탈(脫) 학벌 속도가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공계 출신 CEO’도 절반을 넘어서며 크게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19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현황 분석’ 결과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00대 기업에서 대표이사 타이틀을 유지한 CEO는 모두 1328명. 이중 서울대 출신은 202명(15.2%)으로 가장 많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세대(101명, 7.6%), 고려대(88명, 6.6%) 순으로 높았다. 같은 명문대 중에서도 서울대 출신 CEO가 고려대와 연세대를 나온 최고경영자를 합친 숫자보다 더 많은 ‘S>K+Y’ 공식은 올해도 여전했다.


올해 조사된 1000대 기업 내 ‘SKY 출신’ CEO는 29.4%(391명)로 10명 중 3명도 되지 않았다. 10년 전인 지난 2010년 조사 당시 43.8%였을 때보다 14.4%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또 500대 기업 대상으로 조사했던 지난 2007년 59.7%와 비교하면 30%포인트 이상 확 줄어든 비율이다. 재계에서 10명 중 6명이 ‘SKY대’ 출신이었던 것이 지금은 3명도 되지 않은 셈이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향후 5년 이내에 ‘SKY’ CEO는 25% 정도까지 낮아질 공산이 크다.


올해 조사된 ‘SKY대’ 출신 CEO를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1960~1963년 사이에 태어난 1960년대 초반 생 1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57~1959년 사이에 해당하는 50년대 후반생 14.8%, 1964~1966년 사이 60년대 중반층은 13%로 나타났다. 향후 1957~1959년 및 1960~1963년 사이에 태어난 ‘5말(末) 6초(初) 세대’에 따라 재계 ‘SKY대’ CEO 판도도 크게 요동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조사에서 ‘SKY大’ 다음으로 ‘한양대(80명) > 성균관대(38명) > 중앙대(31명) > 한국외국어대(28명) > 인하대(27명) > 서강대(25명) > 경희대(각 22명)’ 순으로 CEO를 다수 배출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기권을 제외한 지방대 중에서는 부산대 출신이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남대(23명)와 경북대(22명)도 20명 이상 배출한 CEO 사관학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11130100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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