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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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2019학년도 2020학년도를 거치면서 평가원 6번 본거네여
100 100 89
??? 97 93
처음에는 현장에서 225개의 모든 선지를 다 판단하고 근거찾는방식으로 국어를 풀었는데요, (이감 풀때도 마찬가지) 어느정도였나하면 비문학에서 내용과 구조를 어느정도 파악해서 머리속에 남아 있는 내용으로 굳이 지문으로 안돌아가도 판단이 가능한 선지를 지문에서 어느문단 문장이 근거인지를 일일이 찾아갔었습니다. 특히 화작문에서 심하고, 시간에 허덕입니다 ㅠ
2020수능 보면 EBS 연계체감 문학 비문학 다 했고, 내용도 기억나서 빠르게 읽고 넘어가도 되는데도 중요한 시험이라는 압박감에 또 하나하나 근거찾고 앉아있었네요. 결국 BIS에서 쿨럭..
확실한건 '기출 분석'할때 판단하는 깊이만큼 현장에서 하려다가 항상 시간에 쫓기고, 마지막 비문학이나 문학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ㅠㅠ
국어푸실때 선지 판단 어느 '정도' 로 해야 괜찮나요? 손가락을 걸더라도 어느정도? 읽을때 머리속에는 어느정도의 정보를?? (아기?느낌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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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가목표시겠군요
꿈은크지만현실은소박한거죠 ㅠㅠㅠㅠ
저도 연의라서ㅜㅜ
내년에 보자고요ㅎㅎ
펭수님은 어쨌든 지금 의대생이니
애초에 잘하시고 글을 빠르게 읽으시는 거 같은데요 정답을 고르셨으면 다른 선지는 판단하지 않고 넘어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킬러 문항은 1:1 대응으로 찾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정말 케바케라 확신이 들질 않는거 같아요 ㅠㅠㅠ 저렇게 꼼꼼하게 선지 분석해서 풀면 문제 틀리진 않지만, 마지막 지문에서 시간이 부족해져서 꼼꼼하게 분석을 못하다보니(다시말해 하던대로 못하다보니) 오답 나옵니다. 또 손가락을 걸면 시간은 많이 벌게 되지만, 위와달리 만족스러운 정답률은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 뒷선지 까지 도달해서 처음에 고른 답이 틀림을 깨닫고 고치는 경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손가락을 걸면 그런경우에 오답으로 연결되니깐요 ㅠ) 나는 이렇게 비문학을 접근하겠다! 라는 마음가짐이 아직 확실하지 않아 답답합니다..
킬러에서 모든선지, 아닌 문제에서는 적당히?
아니면 말씀하시다시피 오히려 킬러에서 적당히? 모르겠네욥 ㅠㅠㅠ
기출을 분석하다 보면 3번 이내로 답을 고를 수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4, 5번까지 판단하다가 오답률이 치솟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이걸 일종의 평가원의 배려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4, 5번의 선지를 1, 2, 3번에 배치한다면 오답률이 치솟을 겁니다.) 저는 정답임을 확신하면 이후의 선지를 판단하지 않는 걸 추천드리지만 사실 말처럼 쉽지 않거든요. 아마 불안하실 거예요. 그래서 킬러 문항은 평소대로 꼼꼼하게 검토하시되 다른 문항은 정답 확신하면 바로 찍고 다른 선지는 판단하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지문 읽는 태도를 다시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물론 점수대가 높으니 어느정도의 독해력을 갖추고 계시겠지만 아직 1월이니 강의나 책을 통해 다시 지문 읽는 태도나 사고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도 좋습니다.
넵 사고 기본기를 다시 다져봐야겠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런 고민 많이 했는데
전 공부하고 실모 풀면서 손가락을 많이 걸었고 유독 실수가 많이 나던 부분이 몇 개 있더라고요
그래서 손가락 걸 부분과 안 걸 부분을 구분했어요
예를 들면 비문학 3점 보기는 손가락 걸면 실수가 워낙 많아서 꼭 5번 선지꺼지 다 보기, 문학 사실관계 문제는 바로바로 손가락 걸기
이런식으로요
문학에서 손가락 걸 때는
‘내가 그동안 매번 손가락 안 잘렸으니까 뭐 이번에도 괜찮을거야. 확실히 이 선지는 틀렸잖아?’ 이런 생각으로요
근데...ㅋㅋㅋ 정작 수능에서는 문법에서 손가락 걸었다가 틀려서 98점입니다
실모 풀면서 어느문제에 걸지 말지를 결정하는게 중요하겠네요ㅠㅠㅠ 그래도 손가락 걸다기 하나쯤은 틀려도 저한텐 감지덕지에욬ㅋㅋㅋ 감사합니다!!
시간이부족한 그는 의대를 갔다...
퐁
근데 진짜 씹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