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일반고 다니면서 레전드 사건 경험해보신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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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이사장이 체육관 지을돈을 30억 가지고 튄거....
근데
그거가지고 30억 가지겠다고 선생들이 서로 편갈려서 정치질한게 더 레전드 ㅋㅋ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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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비하발언인것 같긴 한데 서경대생이 학교 최고 아웃풋이라며 모교 입시 설명회 와서 "여러분~ 쎈은 너무 어려우니까 라이트쎈 푸세요!!"한거
울 학굔 아니고 친구 학교
아
인간은 그리 똑똑하지 않은 게 틀림없다... 필시 고등수학은 평균적인 인간의 두뇌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학문일지도...
사립이 아니라서 레전드가 없었음 ㅠㅠ
공립은 적어도 선생님들의 퀄리티랑 공정성은 보장되는듯
하지만 공정성때문에 학종에서는 좀 불리하긴 해요 ㅠ
학교 최고아웃풋으로 강연도 했었는데 청년 사기꾼이었음
고1때 다른 반 담임쌤이 그 반 학급비 60만원 쌓인거 먹고 튐 ㅋㅋㅋㅋㅋ
개그맨이 동문임
와서 ㄹㅇ
화학 쌤이 휴가가셔서 기간제 두분 오고 발생한 일인데... 이건 그냥 한 사건이 아니라 1년동안 레전드
1. 수업이 발표 잘하는 학생이 발표하는 느낌 + 칠판글씨 별루 : 그래도 이정도는 익숙해지니까 괜찮았음
2. 이게 제일 큰 문제 : 선생님들만 볼 수 있는 사이트에서 중간고사 문제 그대로 배껴 냈다가 걸림 그래서 7문제 재시험
3. 중간에 한분 나가심 : 이동수업인데 선생님이 안구해져서 2주정도 쌤없는 반은 자습만 하다가 결국 강당에서 새로운 쌤 오시기 전까지 60명정도 가르침
4. 빵꾸난거때문에 2단원 진도 다 못나가서 주기적성질 다음 시험범위로 넘김
5. 기말고사때 화학 시험에서 한 반에서 화2시험지로 잘못가져다줌 : 이사건은 학교에서 슥 넘어간듯...
6. 기간제 짤리고 방학 후에 기간제 두명 다시옴
7. 첫 중간고사, 문제 오류가 3개 발견됨
8. 내가 문제 오류난거 두개 틀림(생기부 조질까봐 못따짐)
9. 다른 문제 오류난거 틀린 친구는 2주동안 쌤이랑 개싸우고 이의신청해서 결국 답 중복답안 처리됨
10. 수행평가 할 때 어느반은 풀이쓰라했고 어느반은 안쓰라 했다면서 불만이 제기됨 : 여기에 불만있는 2사람만 재시를 보게 함
11. 이 재시가 한 부장쌤의 독단적인 판단이었고, 성적관리 위원회도 안열렸다고 취소처리됨
12. 기말고사에서 문제 하나가 답이 없음... 기출 그대로 가져왔는데, ㄱㄴㄷ 답이 선지에 없었음 : 한문제 총점에서 사라짐
13. 생기부 다 쓰고 받아봤는데, 1학기 짤린 쌤이 세특 안쓰고, 독서도 안 올리고 떠났음이 밝혀짐...
이게 바로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 ㄹ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