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850993]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0-01-22 00:16:56
조회수 1,158

고딩때 금머갈을 이긴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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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고3 6모까지 모의고사든 내신이든 한번도 이겨본적 없는 두명이 있었다 한명은 열심히 하는 친구였고 한명은 공부는 별로 안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모의고사 점수는 항상 잘나오는 그런친구였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계기로 쟤들을 이기고싶다는 생각을 했다(경쟁심이 별로 없는 성격이기에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었는데 이상하다) 

그러고 고3여름방학에(보통은 고2겨울방학때 열심히 하지만 나는 그때 이상하게도 별로 열심히 안했었다) 

학교에서 하는 보충수업을 안나가고 홀로 재수학원에서 공부를 했다(기간은 정말 짧았음 한3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말 학원에 있는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재수생 언니 오빠들을 따라 열심히 했던것같다 (그때 학원 원장님까지 칭찬해주실정도로) 

그러고 9월모의 평가에서 전과목 합쳐7등급이상을 올려서 나를약간은 무시하던? 그 애들(걔들은 여름방학때 별로 열심히 안했나보다)을 전부 내밑으로 가게 만들었다

대놓고 티내진 않았지만 그것이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어 이후 열심히 공부하는 동력이되었다














그러고....2개월후 수능은 또다시 발렸다...

처음이자 마지막 발악이었나보다



별 노잼이긴한데 감성충이되어 그냥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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