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로 문과인 [749405] · MS 2017 · 쪽지

2020-01-20 03:59:43
조회수 11,068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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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남자 삼수생인데 

현역  종합 외대 예비에서 떨어지고

재수 때 연대 외대 예비에서 떨어지고


재수하다가 여름에 허리디스크 판정 받아서 거진 5개월을 아픈 상태로 공부했고


경제적으로 힘든 집안 상황 속에서

허리 수술로 약 1100만원이 깨졌고 


일상생활 복귀까지 1년 가까이 걸리고


제대로 앉아서 공부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삼수를 맞이하네요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지금 순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고비이자, 힘든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지금 무너져버린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요


그래도 성공하고 싶어요. 아니 꼭 성공할 겁니다.

이번 입시에서는 꼭 연세대 붙을래요


더는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고 싶어요

무조건 나는 성공해야 합니다.


오르비에 합격증을 꼭 걸겠다고 나 자신과 그리고 엄마와 오르비 여러분들께 약속합니다.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달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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