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태태 [651160]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0-01-19 14: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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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서 질문을 받으며 알게된 사람들이 모르는 것-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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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집중단위’


수능날 갑자기 일어나는 일들은 예측도 불가능하고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런 통제불가능한 요소는 우리의 힘이 닿는 영역이 아니기에


우리는 우리의 힘이 닿는 영역을 최대한 잘 만들어서 

수능장에 들어가야합니다. 




이 이야기는 수능이 다가오는 9-10월쯤 저의 멘티/학생들에게 하는 이야기이자

수능을 막 시작할때 하는 이야기입니다. 

(고3/재수생한정)(고1-2는 최소집중단위가 아닌, 50분단위로 공부해도 좋습니다. 수학은 더 길게.)


9-10월이 되어서 바꾸는 것보다 

지금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가스터디 김기훈 선생님께서 강의 중 실제 시험시간만큼인 국어는 80분 수학은 100분 영어는 70분 탐구는 30분씩 평소 공부를 할 때 최소한 실제 시험만큼은 엉덩이를 떼지 않고 집중하는 훈련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탐구는 너무 짧으니 더 길게 잡아도 좋습니다.)


저는 이 단위시간을 몸으로 익히고자 한 번 집중하면 시계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능시간표와 똑같이 살아가던 10월의 어느날

국어공부를 끝내고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면 

딱 10시, 9시 50분, 10시 10분쯤 이런식으로 10시 근처로 딱 집중력이 형성되었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루의 공부를 할 때는 

‘최소집중단위'만큼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공부하면서 하루 공부시간 측정하겠다고 해놓고 

앞에 시간이 흘러가는 스톱워치 켜놓고 

15분 흘렀네, 23분 흘렀네, 아 50분까지 공부해야지

이렇게가 아니라


지금 9시니까 80분뒤인 10:20분까지 엉덩이 떼지 않는다 생각만 

단순하게 하고 

그냥 집중하는 겁니다. 


너무 스톱워치에, 

쌓이는 공부시간에 집중하면 

목적이 전도되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어쨋든,

이 방법 덕분에 특히 탐구영역에서 마지막이라 에너지가 바닥이기 마련인데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로 궁금한 거나 앞으로 글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드는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써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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