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덕 · 856049 · 19/12/26 13:14 · MS 2018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3:17 · MS 2019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3:15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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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3:16 · M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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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과생 · 727798 · 19/12/26 13:28 · MS 2017

    덜 성숙한 외까랑 외훌들 때문에 짜증났었는데, 이런 글은 정말 환영입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3:30 · MS 2019

    고맙습니다
  • 문과생 · 727798 · 19/12/26 13:48 · MS 2017

    감히 책 추천드리기 그렇지만 `외국어 전파담` 이라는 책 있는데 혹시 안읽어보셨다면 읽어보세영..그리고 지역학 특색학과는 중국외교통상학부, 융합일본지역학부입니다. 일본언어문화학부는 어문학쪽입니당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3:50 · MS 2019 (수정됨)

    아 일문이 아니라 융일지라고 써야 하는데 본문에 오류가 있었네요 수정할게요ㅎㅎ 죄성..
    그리고 책 추천은 감사합니다!

  • 도희 · 495790 · 19/12/26 13:31 · MS 2014

    개인적으로는 현 시점에선 마인어가 젤 좋은 듯 합니다. 베어랑 아랍어는 이미 꿀 다 빠진 느낌...ㅠ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3:40 · MS 2019

    음,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르기는 한 게
    1. GVC와 Mega FTA라는 동남아시장 최고의 트렌드를 고려했을 때, 동남아 시장을 따로따로 떨어트려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마인어는 좋은데 베트남은 꿀 빠짐..!은 성립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 아랍어과는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는 비율이 아마 특수어과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게 아랍어의 전망이 어두워서라기보다는 아랍어의 난이도 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아랍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정말로 많이 필요한데, 아랍어가 너무 어려워서 그걸 살리기가 어려운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아랍어는 특수어과중 거의 유일하게 외대 통번역대학원에 과가 설치되어있을 정도로(한아과) 쓰임세가 많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당

  • 도희 · 495790 · 19/12/26 14:10 · MS 2014 (수정됨)

    1.베트남이 동남아국가 중 가장 한국인 수요가 높은게 사실이지만 제 의견은 어차피 잘 배워야 하는 입장에서 베트남은 현재 현지인들이 한국어를 역으로 배워서 취직하는 돌풍이 불고 있으니 파이 쪼개먹는 상황을 대비하면 이왕 가는 김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심지어 싱가포르까지 노릴 수 있는 마인어의 포텐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용자수는 두 배 이상인지라...한-아세안이 워낙 순풍중이라 그렇게 까지 걱정할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요.

    2.아랍어는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한국에서 배우는 푸스하만으로는 아무 통역/번역 자체가 불가하기 때문에 유학을 가서 곳곳의 암미야(방언)까지 배워온 분들이 독식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현재 중동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쉽게 가기 힘들죠. 그렇다는 뜻은 학부 졸로는 소수어의 장점을 살리기 매우 어렵다는 것이구요. 그래서 아시다시피 전공어 살려서 취업하는 비율도 적고요. 그래서 흔히 말하는 소수어 꿀을 논하기가 아예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4:23 · MS 2019

    1, 2번 모두 동의합니다 :)
    언급해주셨던 것처럼 한-아세안이 순풍중이기도 하고 RCEP으로 아세안6+CLMV+한중일+호주뉴질랜드+일본+중국이 같이 하나의 시장이 된다는 것(뭐 처음 시작이 NAFTA나 TPP-물론 요즘 TTP는 미국이 탈퇴하고 CPTPP로 재탄생한 이후에 반쯤 맛이 가긴 했네요-만큼 창대하길 바라기는 욕심일 수도 있지만요!)과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베트남 지역학에 대해 배우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또한 베트남어를 배운 한국인과 한국어를 배운 베트남인, 그리고 경제학적 지식 기반이 있는 언어 구사자와 그렇지 못한 언어 전문가의 차이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 :)

    또한 아랍어의 경우에는.. 학교나 정부 차원에서도 7+1이나 교환학생, 무료 어학연수, 무료 교환학생 등의 제도로 많이 도와주고 있긴 하지만 언어 자체의 지방방언들과 문어=회화 간 상이함으로 유학생들과의 경쟁이 힘든 점은 있긴 하겠네요. 물론 한국 출신으로도 안 될 것은 없지만요!

    오르비에서 지나가다 많이 뵈었던 분인데(사회탐구를 주로 하시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사회탐구뿐 아니라 언어에 대한 관심과 식견도 뛰어난 분이셨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4:29 · MS 2019

    +) 글로벌캠퍼스의 아랍어통번역과가 매년 1~5명 내외로 TO가 할당되어 있는 코트라에 입사하는 데 성공할 만큼 난이도와는 별개로 여전히 국내에서는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보긴 합니다. 근데 주변에 보면 나는 언어 안 살린답시고 7+1도 안 가고, 정부에서 공짜로 보내준다고 하는 단기 어학연수나 학기 단위 어학연수도 안 가는 사람들 보면...좀 안타깝긴 하더라구요

  • 말레이곰 · 886082 · 19/12/26 13:45 · MS 2019

    새내기게시판 보다가 왔어요ㅎㅎㅎ 특수어 이중해서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3:48 · MS 2019

    개인적으로 새내기분들이 꼭 한 번쯤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사실 우리 대부분은 특수어과가 뭐하는 과인지도 모르고 들어오잖아요.
    (사실 원서 쓰기 전에 읽는 게 가장 베스트긴 하지만)
    고마워요
  • @ㅇㅇ@ · 858683 · 19/12/26 13:49 · MS 2018

    외대는 이중전공이 잘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가군에 인도어를 쓰고 붙는다면 경영쪽과 이중전공을 하고 싶은데 ㅠㅠ인도어 전망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ㅠㅠ정보가 워낙 없어서 찾기 힘드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3:58 · MS 2019

    안녕하세요, 특수외국어에 관심이 있으신 수험생분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네요 :)
    먼저 인도는 인구가 13억을 훌쩍 넘긴 인구 대국이자 최근 it, 군사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인도어가 전망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번 rcep 협정에도 인도는 ASEAN+1에 소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지 않았고, 따라서 동남아 지역이 하나의 경제블록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꿀(?)들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 자체가 동남아를 다 합쳐 놓은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인구를 가진 나라이고, 따라서 국내 여러 대기업들과 은행 등등도 현지에 진출해 있는 만큼, 영어와 더불어 힌디어를 완벽하게 구사할수만 있다면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KOTRA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해당 국가에 어떤 기업들이 진출하려 하고 있고 그 국가의 전망은 어떠한지에 대한 보고서가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

  • @ㅇㅇ@ · 858683 · 19/12/26 14:03 · MS 2018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고서 잘 읽어보도록 할게요 이런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4:06 · MS 2019

    네, 혹시라도 또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언제라도 이 글 댓글을 통해 질문해주세요!

  • 고놈참잘생깃네 · 813935 · 19/12/26 16:32 · MS 2018

    비판적 의견이라 혹시 태클처럼 느껴지실까 하여미리 양해를 좀 구합니다. 전공자의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ai 동시통역이 갤럭시에 탑재가 됩니다. 통번역의 가장 큰 위기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불가피한 시대적 흐름 이겠죠. 향후 5년 10년 Ai의 통번역이 완벽에 가까워질 것을 가정한다면, ‘그럼에도’ 소수어를 포함한 외국어 어문 전공의 메리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문화나 사회에 대한 이해를 제외하고 답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48 · MS 2019 (수정됨)

    헐, 이 댓글 아까 안 보였었는데 갑자기 보이네요.
    이제야 댓글 답니다.
    다른 댓글에서 언급했듯이 특수어중에서는 나름 화자수가 많은 포르투갈어 사전이 네이버에 생긴 게 겨우 18년도입니다.
    이 과정에서 솦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국내 포어 전문가들도 대거 투입되었구요.
    영어 등등의 언어는 이미 ai의 발달로 위험할 수 있지만, 이런 걸 보면 아직 특수외국어 분야는 이제야 떠오르기 시작한 단계 같아 보입니다
    AI가 완벽해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전문가뿐만 아니라 언어 전문가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게 제 생각입니다.
    실제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외대에서는 sw에 대한 연계전공을 장려하거나 ellt등 언어과학적 기술을 접목시킨 과로 학과 커리큘럼 자체를 개편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여 왔습니다

    저보다 이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셨던 분이 쓰신 글을 오르비에서 봤던 것 같은데.. 그 분의
    글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

  • 고놈참잘생깃네 · 813935 · 19/12/26 16:40 · MS 2018

    한가지 더 소중한 혜안을 구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향후 동남아 시장과 중동시장 그리고 일본시장의 전망이 어떨까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6:55 · MS 2019

    안녕하세요, 아는대로 답변드립니다.

    첫째로,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 동남아 시장의 전망이 점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동남아 시장은 본문에 언급했던 ACC, RCEP 등등으로 TTP, 더 나아가서는 EU 수준의 경제공동체, 또는 국가 연합으로 가는 초입에 서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 간 싱글윈도우를 체결하거나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를 폐지하는 등 GVC를 더 활성화시키고 동남아 지역 자체를 아예 하나의 경제 덩어리로 만드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019년 현재 아세안6 국가들의 주요 품목 관세는 0.0X%수준으로 수렴하고 있고, 동남아 후진국이라는 CLMV 국가들의 관세 역시 0.X%까지 다운되는 상황으로 가고 있으므로 향후 이 지역과 RECP 회원국이기도 한 우리나라 사이의 경제적 협력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 중동시장의 중요도는 아랍어, 이란어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계속해서 증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당 국가의 언어 수요 역시 공급에 비해 높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게 될 거라 보입니다.

    국정원에서조차 과거 이란 지역 분쟁에 아랍 전문가를 파견했을 정도로 아직은 해당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이해, 인재가 많지 않다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셋째로, 최근 이시국 관련해서 논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이 시국'이 절대로 영원할 거라고는 보지 않는 입장입니다.
    1. 일본은 어찌됐든 우리나라와 가장 인접해 있는 국가들 중 하나이며, 국제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국가들 중 하나이다.
    2. 이러한 일본과 우리나라가 완전히 교류를 닫고 있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3. 그렇게 따지면 다른 언어과도 국제정세에 따라 언제든 판도가 뒤바뀔 수 있는 건 마찬가지이다. 위에 '도희'님께서 언급해주신 전망 좋은 언어인 마인어 역시도 갑지가 마-인 지역의 경제가 안좋아지거나 해당 지역과의 마찰이 생길 경우 마.인판 '이 시국'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놈참잘생깃네 · 813935 · 19/12/26 17:39 · MS 2018

    잘 읽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전제에서 현재 영어를 제외한 가장 효용가치가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언어는 무엇인가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7:49 · MS 2019

    '파이가 큰 언어'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단연컨대 중국어입니다.
    다만 '파이가 크다'에 집중하지 않고, '공급 대비 수요가 넘치는 언어'라고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랍어입니다.
    하지만 아랍어는 위에도 나와 있듯이 배우기가 쉽지 않고, 순수 한국에서만 자란 사람으로서 걸출한 유학파에 치일 확률도 높겠죠.
    만약 순수 한국인으로서 완전히 할 줄 안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좋은 것은 아랍어겠지만, 그걸 제외하고 본다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이란어, 베트남어, 태국어 정도가 괜찮다고 보입니다.

  • 고놈참잘생깃네 · 813935 · 19/12/26 17:53 · MS 2018

    배워 갑니다. 저도 증권사 pb생활을 조금 했던 사람으로 뷰를 나눠드리자면 중국 보다 일본이 향후 지역의 맹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은 쉐일혁명을 기점으로 국제사회에서 손을 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기조는 유지될 것이며 일본은 중국 단기채권을 대량으로 매수하는 등 이미 움직일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 고놈참잘생깃네 · 813935 · 19/12/26 17:56 · MS 2018

    그리고 선생님 께서는 코트라 국정원 관련 언급이나 아랍어 이란어의 난이도및 특수성을 아시는 것으로 보아 아랍어 전공으로 보이는데 맞나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8:02 · MS 2019

    저도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는 관점에 동의합니다.
    특히 미국이 손 뗀 이후 사실상 와해되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던 TPP를 일본 주도로 CPTPP로 다시 재구성한 것이나 그 외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더라고요.

    과는 인터넷에서 제가 특정될 수 있기에 밝히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라뇨...저는 일개 학부생일 뿐입니다. 단지 국제사회나 전공 언어에 관심이 많아 관련 기사나 책을 종종 찾아보는 정보일 뿐이지요

    좋은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가네요

  • 가랏멍뭉이 · 503209 · 19/12/26 19:16 · MS 2014

    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멋지시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19:30 · MS 2019

    감사합니다 :)

  • 와장창빌라 · 838057 · 19/12/26 20:57 · MS 2018

    더더욱 소수어과 뽕이 차는데 성적이 안되서 어딜 넣을 지 모르겠네요.... 스나를 노려야할텐데...... 꼭 저도 외대가고싶네요ㅠ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18 · MS 2019

    분명 어딘가는 빵꾸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다른 대학에서 10개 과를 뽑고 3개가 빵꾸가 난다면,
    외대는 30개쯤 뽑으니 그 중 9개는 빵꾸가 나게 되는 것이지요.
    30개 중 9개면 그리 낮은 확률도 아닙니다.
    꼭 도전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 Art149 · 488828 · 19/12/26 20:59 · MS 2014

    저도 외대 특수어과가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고 보는게, 남들이 안 하는걸 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본인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면 좋은 과라고 생각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20 · MS 2019

    문과에게도, 심지어 최근에는 이과에까지 휘몰아치는 취업난 속에서,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하는 게 분명히 좋은 경쟁력이 될 수 있겠지요.
    물론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잘 하는 게 중요하겠지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인셍을날로먹게해주세요 · 740984 · 19/12/26 21:14 · MS 2017

    외대 글캠 소수어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23 · MS 2019 (수정됨)

    글로벌캠퍼스에도 아랍어통번역학과, 마인어통번역학과, 스페인어통번역학과, 폴란드어과, 헝가리어과 등등 경쟁력 있는 과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루마니아어과 폴란드어과 등등은 동양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캠퍼스에만 있는 과라고 알고 있는만큼, 해당 분야의 파이 자체가 크지는 않겠지만, 그 분야의 파이 자체는 해당 학과 졸업생끼리 나누어 먹는 만큼, 열심히만 한다면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

  • 실업국어무지하게 · 881620 · 19/12/26 21:22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28 · MS 2019

    서아프리카어라면, 말로만 듣던 하우사어, 줄루어 등등을 전공하시는 건가요?
    아마 아프리카어과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저도 해당 지역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죄송...근데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요)
    다만 제 동생이 한-아프리카 학생 관련 대외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거기서 봉사하던 사람들이 전부 외대 아프리카어과 학생들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사이의 파이는 작을 수 있겠지만, 그 작은 파이를 더 적은 인원이 나누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만 해봅니다..ㅎㅎ

  • 수능국어는김대중입니다 · 664766 · 19/12/26 21:22 · MS 2016

    저 혹시 용인에있는 통번역학과가 통역+번역인가요
    아니면 듣자마자 통으로 좔좔좔 번역하는건가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29 · MS 2019

    ㅋㅋㅋㅋㅋ통역+번역입니다

  • Turnover · 889240 · 19/12/26 21:24 · MS 2019

    중국어교육과로 입학해서 중언문으로 전과하기 쉬울까요?? 점수가 안되서 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30 · MS 2019

    서울캠퍼스 내의 학과끼리는 전과하는 게 캠간전과보다는 수월하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전과를 그리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제 글중에 '이제는 문과도 전공이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데, 이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서rp · 905669 · 19/12/26 21:27 · MS 2019 (수정됨)

    제일 중요한게 빠졌네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어문 메리트는 비교불가능한 수준으로 점점 떨어진다는것. 잘되는 극소수 일부 빼놓고는 너무 암담한게 어문인데.. 전망 자체가 그냥 외대생이 행복회로 돌린듯한 느낌.

    저번에 Poisson이 난리쳤을때나 이글이나 외대 훌리들은 뭔가 수험생 사이트에서 어문 메리트 아니면 전통 메리트 있다고 열심히 행복회로 돌려서 끊임없이 계속 추천글 보내는거 같음.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33 · MS 2019

    s서rp님, 오르비 안에서 많이 뵌 분 같은데 볼 때마다 올바르지 않은 지식으로 수험생들에게 혼동을 주시는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행복회로 돌린 적 없고, '제 글만으로 수험생들의
    진로가 결정되길 바라지 않는다'며 본문에 분명히 명시하기도 했으며, 특수어과의 장점만을 부풀려서 설명하지도 않았습니다.
    s서rp님께서는 무슨 근거로 언어과의 메리트가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베이즈주의자 · 888760 · 19/12/26 21:34 · MS 2019

    인공지능은 그렇게 똑똑하지 않아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34 · MS 2019

    .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35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37 · MS 2019 (수정됨)

    경희대 재학생이 쓴 글. 캠간전과의 어려움에
    대해서. 2017년 1학기 기준 경희대 전체에서 탈탈 털어봐야 겨우 아홉 자리 나왔다고 합니다.
    얕은 지식으로 하는 아는척과 선동은 하는 사람은 그저 재미를 위해서였다고 하지만 그것에 낚인 수험생의 인생을 뒤바꿔버릴 수도 있는 만큼 특히나 원서기간에는 자제되어야 합니다.. 저는 팩트만으로 이야기합니다. 앞으로도 얕은 지식으로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는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S서RP님.

  • 폭죽을터뜨릴까 · 863029 · 19/12/26 21:30 · MS 2018

    소수과는 아니지만 LT/LD과 아웃풋이 어떻게 되나요? 졸업생이 나왔을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ㅠㅠ

  • 20191205~금연중 · 868293 · 19/12/26 21:39 · MS 2019 (수정됨)

    다들 해외유학갓다온다 뭐한다해서 아직 몇명 안나왔다던데용

  • 폭죽을터뜨릴까 · 863029 · 19/12/26 21:41 · MS 2018

    올해 지원할 의향이 있는데... 신설과라 조금 망설여지긴 하네요 ㅠㅠ 제가 생각한 진로랑 정말 잘 맞긴 하거든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43 · MS 2019

    1. LD/LT 과는 아직 얼마 되지도 않은 과이므로 아직은 이렇다 할 아웃풋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LT과의 졸업생은 현재 3명인데, 3명 모두 외국계 대기업에 취직하는 등의 성과는 거두었다고 합니다. 제가 본문에 걸어 놓은 링크 중 오르비 링크가 있는데, 그 곳에서 LT과 재학생분을 한 분 뵌 것 같으니 그 분께 여쭈어 보시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폭죽을터뜨릴까 · 863029 · 19/12/26 21:46 · MS 2018

    그분 닉네임이 어떻게 되나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57 · MS 2019

    앗 댓글을 못 봐서 답변이 늦었습니다.
    닉네임까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구요, 본문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시면 계십니다!

  • Kkkko · 918577 · 19/12/26 21:36 · MS 2019

    외대 소수어과는 베트남어, 말레이시아어 정도인가요? 노어나 스칸디나비아어, 포르투갈어 같은 유럽계 언어학과는 소수어과가 아닌가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47 · MS 2019

    특수외국어교육진흥에관한법률): 제 2조의 정의: “특수외국어”란 국가발전을 위하여 전략적으로 필요한 외국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언어를 말한다.

    제가 본문에 적어 놓은 특수외국어의 정의를 그대로 복사했습니다.
    제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적으려다 보니 글을 너무 장황하게 써서... 알아보시기 힘드셨죠,, 죄송합니다.

    법률상으로 포르투갈어, 스칸디나비아어, 네덜란드어, 불가리아어 등등의 유럽계 언어 역시 '특수외국어'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로부터 본문에 언급된 무료 어학연수, 무료 유학, 탄뎀, 동아리-학회 지원 등등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마 러시아어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에관한법률에 의한 특수외국어로는 지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Kkkko · 918577 · 19/12/26 21:47 · MS 2019

    감사합니다!!

  • 성기선대머리 · 899127 · 19/12/26 21:37 · MS 2019

    전망을 생각하면 서양어대학은 별로인 편이겠죠 역시?
    독일어과나 노어과가 관심있긴 한데..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50 · MS 2019

    제가 수만휘 댓글에서 정말 지겹도록(!) 많이 한 말이지만, 언어는 전망보다는 '실력'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전망 좋다는 베트남어과 나왔다고 해도 베트남어 못 하면 그냥 문사철 나온 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베트남어과를 나와도 베트남어를 잘해야지요.
    마찬가지입니다. 독일어와 노어과가 전망이 안 좋은 언어도 아닐뿐더러, 잘 하기만 하면 취직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
    다만 잘 하는 게 어렵다는 것,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성기선대머리 · 899127 · 19/12/26 21:52 · MS 2019

    감사합니다...
  • 20191205~금연중 · 868293 · 19/12/26 21:39 · MS 2019

    와 스압뭐야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52 · MS 2019

    원래는 이렇게까지 길게 될 줄 몰랐는데...
    특수어과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다보니까 A부터 Z까지 다 적으려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ㅎㅎ

  • 단팥고로케 · 936244 · 19/12/26 21:48 · MS 2019

    이란어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여자가 활동이 힘들 것 같은데..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1:59 · MS 2019 (수정됨)

    중동-페르시아 지역에 관해서는 윗 댓글이었나 비슷한 댓글이 달린 적이 있어 그 댓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저는 일종의 편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동에서 일하려면 무조건 이슬람을 믿어야 한다느니 여자는 안 된다느니...
    다만, 현지에서 일할 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성 아랍어 강사 선생님 영상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 분이 외대 아랍어과 졸업생이신데 수업 도중에 아랍에서 일하는 것에 관한 말씀을 참 많이 해주신답니다..

  • 20191205~금연중 · 868293 · 19/12/26 22:00 · MS 2019

    여자힘들다그러더라구요 아랍어쌤이 알려주심 근데 이랍어는 좋다함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02 · MS 2019

    +) 덧붙여 이슬람권 문화의 특성상 이겨내야 할 과제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20학번이신 것 같은데 부디 행복한 대학생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 단팥고로케 · 936244 · 19/12/26 22:37 · MS 2019

    감사합니다 선배님
  • 국어만점기원 · 881517 · 19/12/26 22:06 · MS 2019 (수정됨)

    특수어문학과 전망이 어둡다는 사람들은 특수어문학과 전망이 어두운거면 다른 학과 전망이 더 어두운건 생각 못하시는듯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14 · MS 2019

    특수어문에서는 나름 화자수도 많고 메이저하다는 포르투갈어 사전이 네이버에 생긴 게 겨우 2018년입니다... 전망이 어둡기는 커녕 이제 막 시작하는 불꽃인데ㅜㅜ

  • bhdlfmcjfjr · 760797 · 19/12/26 22:07 · MS 2017

    제발...내려조요.. 나 외대 특수어과 가고싶은데.... 입결 올라가는 소리 들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16 · MS 2019

    흠... 이과 수험생이 다수인 오르비에 올린 이 글이 입결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지,,,않을까요? 아닌가..

  • 충고남2 · 846229 · 19/12/26 22:10 · MS 2018

    근데 해외나가서 근무하게되면 quality of life를 보장받기는 어렵지 않나여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19 · MS 2019

    상대적으로 해외 진출이 잦은 전공이니만큼, 해외 진출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구요!
    다만 개도국에 진출하게 되신다 하더라도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곳과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장소는 다르다는 점+ 대기업을 통해 진출하신다면 추가수당 등등이 주어진다는 점을 잘 생각해 보셔야 겠지요.
    다시 강조합니다만, 외국에 나가는 근무방식이 안 맞는 사람은 특수어과 가면 메리트를 살리기 정말 힘들어집니다... 이걸 꼭 알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어요

  • 충고남2 · 846229 · 19/12/26 22:20 · MS 2018

    외국가서뭐하는데용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29 · MS 2019

    외국 가서 이런 일을 한다! 라고 한정지을 수는 없지만 대체로,
    1. 대기업의 현지 법인에 근무합니다.
    2. 코트라 등의 공기업의 경우, 현지에 한국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진출-정착하는 것을 돕는 활동들을 합니다.
    3. 현지 공장의 관리자급으로 근무합니다.
    4,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할 때, 지역학 등의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현지화를 돕거나 현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합니다. EX)한국에는 김치 소비가 많으므로 김치냉장고가 필요함+ 터키에는 큰 국통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문화가 있으므로 국통을 수납할 수 있는 특수 냉장고가 필요함
    5. 현지 통-번역

    등등입니다.

  • 문재용띠 · 915645 · 19/12/26 22:26 · MS 2019

    Ld Lt 각각 장점이랑 둘중하나 추천좀여 ㅜ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33 · MS 2019

    저는 LD, LT 재학생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 둘 각각의 장, 단점이나 그 둘 중 무엇을 추천해드려야 할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드리는 정보는 오히려 문재용띠님에게 혼란만 드릴 수 있으니. 제 본문에 링크된 오르비 글을 타고 들어가시면 해당 댓글에 LT 재학생이 계시니 그 재학생께 질문드리는 게 어떤가요??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합니다ㅜㅜ

  • 따뜻한국수 · 694519 · 19/12/26 23:30 · MS 2016

    낚시과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0:21 · MS 2019

    ld , lt에 대해 잘 아시나요??
    저는 잘 몰라서 이렇다 할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lt아웃풋이 3명밖에 나오질 않아서 뭐라 확신할 순 없지만 3명 다 취직은 좋은 곳들로 하셨더라구요...
    (비난의 의도는 전혀 없음을 먼저 밝힙니다.)

  • Holomorphic21 · 870073 · 19/12/26 22:22 · MS 2019

    수요는 늘어나고 있는데, 공급은 적으니 블루오션일 수 밖에 없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이런 쪽은 고인물이 너무 많아서...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30 · MS 2019

    파이 자체의 크기로만 본다면 영중일이 훨씬 더 크고 유망하다고 봅니다.
    21님께서 핵심을 잘 짚어주셨네요. 특수외국어들이 파이 자체가 영중일만큼 크진 않지만, 그에 비해 구사자들이 너무 적다는 게 중요한 거죠..

  • NoBase Slave II · 905343 · 19/12/26 22:29 · MS 2019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34 · MS 2019

    이렇게나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롤노스직 · 896076 · 19/12/26 22:37 · MS 2019

    근데 4년제 나와서 외국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 진짜로 있나요? 19년동안 영어만 한 수험생들도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지 못하는데
    소수어과는 특히나 현지에서 살다오거나 현지에사는 한국인이 독점 할거 같은데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44 · MS 2019

    본문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래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외국어과에서 외국어만 배우는 게 아닐 뿐더러, 외대 외국어과의 커리큘럼은 철저하게 실용주의적 학풍에 맞춰져 있습니다. 수능영어의 독해 위주 시험이 아니라요. 특수 외국어 역시 2년 열심히 배우면 그 언어로 어설프게나마 토론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물론, 아랍어 같은 경우엔 그게 더 어려운 것이고, 그래서 아랍어를 잘 하는 사람이 많이 부족한 것이지요

  • 00년생00 · 932729 · 19/12/26 22:48 · MS 2019

    특수어과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었는데 감사합니다! 혹시 프랑스교육이나 독일교육 쪽은 어떤가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2:55 · MS 2019

    타 과의 전망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게 저로서는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아는 한 냉정하게 말해서 '교사'라는 진로를 위해 가는거라면 비추합니다.
    제가 알기론 매년 (외고로 부임하는)프랑스어 교사나 독일어 교사의 to가 아주 적거나 엄청 적은 걸로(...?) 알고 있어요.
    교사라는 진로를 위해서는 차라리 졸업하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사+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어교사 자격증이 둘 다 나오는 한국어교육과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교사를 위해 가는 게 아니라 그냥 프랑스어, 독일어를 살리려고 가는 거라면야,,,
    다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교사라는 진로를 위해서 가는 것은 정말 비추입니다.
    한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가세요,,

  • 00년생00 · 932729 · 19/12/26 23:04 · MS 2019

    한국어교육과가 국어교육과랑 달리 임용 자격이 없다고 해서요ㅠ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3:20 · MS 2019

    아니요, 잘못된 정보입니다. 한국어교육과는 한국어 교사+국어교사 자격증 모두 취득할 수 있는 과입니다.(물론 힘들면 둘 중 하나만 취득하는 것도 가능함)
    때문에 국어교육과보다 메리트가 있는 과라고 생각해요.

  • 그렇구나그랬어 · 825663 · 19/12/26 23:05 · MS 2018

    외대 글로벌캠은 이과생도 교차지원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이과 과목(가형or과탐)을 보고 합격하신 분들도 있나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3:22 · MS 2019

    네!
    아마 서울캠도 교차지원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제가 문과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못 되어 죄송합니다.

  • GICKFSGO · 694972 · 19/12/26 23:16 · MS 2016 (수정됨)

    작성자님 혹시 쪽지로 문의 되나요??

    ++해외생활에 대해 어느정도 정보? - 저희 아빠한테 듣고 제가 잠깐 살았던 현지생활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일단 장점:
    베트남 하노이의 경우 미딩이라는 동네에 한국인 다삽니다. 그리고 대기업 해외 주재원인 경우 하노이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들에 살게 해줍니다(삼성전자의 경우 랜드마크 72라는 초초초호화 아파트) . 월 20 30에 베트남 아줌마 가정부가 일 다해주고 된장찌개도 야무지게 끓여줍니다. 해외근무 수당을 많이 주는데 이게 돈이 꽤 됩니다. 그리고 달러로 지급..

    단점. 외국 사는 거에대한 로망 없으면 우울증 걸림.그리고 입맛이 안맞으면 계속 한국식당가고 한국 물건 사게되는데 이러면 돈 못모음. 그리고 한국에선 당연하게 여긴 모든 것들이 여기선 불가능해짐 예를 들면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3:23 · MS 2019

    맞아요, 어느 정도 해외 근무의 장-단점에 대해 알고 계시네요 :)
    쪽지 답변 가능합니다. 다만 쪽지는 확인이 좀 늦습니다..

  • Fukase · 744323 · 19/12/26 23:33 · MS 2017

    노어는 혹시 전망이 어떻게 될까요? 구 소련 국가들에서 노어를 많이 쓴다고 들었어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3:41 · MS 2019

    앞으로 원서접수때까지는 어느 언어가 전망이 좋다거나 하는 말을 공개적인 공간에서는 자제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제 말 때문에 누군가가 불안해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쓰여서요.
    최근 글 참고해주시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쪽지 주시면 늦더라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무지그룹회장 · 875460 · 19/12/26 23:36 · MS 2019

    독일어는 어떻게생각하시나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0:01 · MS 2019

    앞으로 원서접수때까지는 어느 언어가 전망이 좋다거나 하는 말을 공개적인 공간에서는 자제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제 말 때문에 누군가가 불안해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쓰여서요.
    최근 글 참고해주시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쪽지 주시면 늦더라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죄송합니다..
    이 댓글이 밑에 달린 것 같네요..

  • 무지그룹회장 · 875460 · 19/12/27 02:01 · MS 2019

    괜찮으시다면 쪽지확인 부탁드립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14 · MS 2019

    답변 드렸습니다 :)

  • Oxidel · 937813 · 19/12/26 23:41 · MS 2019

    저 터키어 전공하고 싶었는데 ㅠㅠ
    공대왔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0:03 · MS 2019

    엥? 굉장히 뜬금없긴 하지만 잘하셨어요.
    젊은 날에, 뜨거운 가슴이 시키는 대로 일을 저지르셨다면, 뒤는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맞습니다.
    화이팅!

  • Oxidel · 937813 · 19/12/27 00:19 · MS 2019 (수정됨)

    학교다니면서 자꾸 미련이 남네요 ㅠ
    친구관계도 계속 그쪽 애들하고 만들게 되고..
    일단 졸업하고 볼 일이겠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0:30 · MS 2019

    네!
    뒤는 돌아보지 마시고 앞으로만 정진하세요.
    님이 가는 길이 정답이랍니다 :)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6 23:42 · MS 2019

    앞으로 원서접수때까지는 어느 언어가 전망이 좋다거나 하는 말을 공개적인 공간에서는 자제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제 말 때문에 누군가가 불안해한다는 게 너무 마음이 쓰여서요.
    최근 글 참고해주시고 양해 부탁드립니다.
    쪽지 주시면 늦더라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죄송합니다..

  • 교대 미역 · 739894 · 19/12/26 23:52 · MS 2017

    외대 글로벌캠퍼스 인식은 어떤가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0:00 · MS 2019

    이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글을 적을 생각이지만, '특수 언어를 배운다'라는 점에서는 분명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글로벌캠퍼스에서만 가르치는 언어들이 꽤 있어요.

    또한 최근 서울캠퍼스 글로벌캠퍼스 통합 최연소 관세사 합격 아웃풋이 글로벌캠퍼스에서 나왔고, 아랍어통번역과에서는 몇 년 째 코트라 to를 독식하다시피 하는 등 글로벌캠퍼스 자체도 좋은 학교입니다.

    다만, '인식'에 관해서는 글쎄요,,, 나중에 제가 글을 따로 적도록 하겠지만
    수험생들 인식이 점점 좋아지고는 있지만 수험생의 인식이 그 사회의 인식이 되기까지는 적어도 10년 많으면 20년 가까이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어른들 중에서는 글로벌캠퍼스라고 하시면 모르시고 용인캠퍼스라고 하면 그때서야 '아, 용인외대?'하고 되묻는 분들도 계세요.

    부디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뜨거운 가슴이 시키는 대로 가십시오...

  • 호 랑 이 · 847338 · 19/12/27 00:15 · MS 2018

    만약에 가신다면 에타글은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지금 핫게만 해도 글캠설캠 나눠서 싸우고 있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0:22 · MS 2019

    엥 아까 들어갔을 땐 괜찮았는데 지금 또 그러나요? 에휴... 왜 그리들 싸워대는지

  • 호 랑 이 · 847338 · 19/12/27 00:23 · MS 2018

    그 글캠 새내기 단톡방 떡밥 물고 역시 글캠 이러고 있어요 또 ㅋㅋ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0:27 · MS 2019

    아ㅋㅋㅋ 그냥 그런 일이 있나 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그걸 가지고 또 캠퍼스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었군요... 참,,

  • 쮸아민 · 916910 · 19/12/27 00:05 · MS 2019

    저,,, 이번에 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를 성적이 되서 쓸 생각인데 혹시 이 과가 어떤 학문을 배우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0:18 · MS 2019

    쉽게 말해서, 일본어로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과입니다.
    2년 동안 타 일문과에서 4년 동안 배울 일본어를 몰아쳐서 배우고, 나머지 2년은 거의 사회과학 경제학 등등을 일본어로 공부합니다 :)
    물론 후기 2년에도 언어 커리큘럼이 있음

  • 안녕하십니깐석원입니다. · 872732 · 19/12/27 01:04 · MS 2019

    와.. 이런글 너무 감사해요:D ㅋㅋ 저는 한국외대 LD 지망하는데 올해 수능에서 미끄러져서 다시 도전해보려구요. 궁금한게 있는데 Ld 전공하면서 배우고싶은 언어를 추가적으로 배울수있을까요? 아랍어에 관심있어서 독학하고 있거든요 재수하기 너무 싫고 두려워서 그냥 한국외대 아랍어과를 가볼까 싶지만 외교관이 꿈이라 다시 도전해보려 하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1:08 · MS 2019

    외교관이 꿈이시라면 그냥 아랍어과를 가셔서 ld학부를 이중전공하시는 편이 더 좋아보입니다.(ld이중전공 요건이 좀 빡세긴 해요 4.0학점 이상, 토익 850이상.)
    아랍어과는 특히나 매년 지역인재 전형으로 외교관 합격자를 배출하는 과이기도 한 만큼...

    +) 질문자님께서 응시하실 대쯤이면 아마 지역외교 응시 여건이 석사 이상 학력+3년? 이상 경력으로 바뀌어 있긴 할 겁니다.

  • 츄이 · 904729 · 19/12/27 01:16 · MS 2019

    외대를 통해 국정원에 입사하려면 어떤 전공을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큰 고민이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1:19 · MS 2019

    매 해마다, 필요한 인원을 필요한 언어에 한해 선발합니다.
    어떤 해에는 이란어 전공자가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고 어떤 해에는 터키어 전공자가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물론, 자주 수요가 생기는 언어는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원서시즌까지는 특정 언어에 대해 말하지 않기로 했으니 인터넷 서칭을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츄이 · 904729 · 19/12/27 01:30 · MS 2019

    워낙 국정원 특성상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서요 ㅠㅠ 그렇다면 쪽지로나 아니면 원서철이 지난이후 다시 여쭤보아도될까요 ?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1:33 · MS 2019

    넵 가능합니다.
    국정원이 워낙 베일에 싸인 곳이라... 제 수준에서 자세히 알 길이 없지요

  • 믽둥 · 790944 · 19/12/27 01:18 · MS 2017

    안녕하세요 외대 아대 가고싶어서 다시 공부했습니다. 성적이 안정권이 아니라서 붙을지 확신이 안서네요 그렇다면 다른 곳에서 꿈을 키워야될텐데 혹시 대외활동이나 코트라,기업 특수어 채용, 작게는 경시대회같은 곳에서 비외대출신 분들이 선방하는 사례가 있나요? 정말 특수어전공 하고싶은데 외대가 아닌 곳의 환경에 대해서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같은 언어에서 글캠과 설캠간의 아웃풋 차이도 궁금하네요

  • 간다이말이야 · 902782 · 19/12/27 01:26 · MS 2019

    안녕하세요 스페인어에 대해서는 혹시 전망이 어떨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2외국어를 선택해야 하는데 중국어,아랍어 보다는 스페인어가 더 끌리는데 메리트가 없다면 고민해봐야 할것같아서요 ㅠㅜ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1:33 · MS 2019

    전공이나 이중이 아니라 제2외국어로 선택한다는 것을 언급하시는 것 보니 아마 영어과나 국제학부 신입생이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제2외국어로 그냥 일주일에 3시간 수업 듣는 정도로는, 그냥 무슨 언어를 배우든 별 의미는 없습니다.
    애초에 일주일에 3시간 배운다고 해서 그 언어를 잘하게 될 수도 없을뿐더러 취직시장에서 써먹기는 더더욱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스페인어과 메리트 충분합니다..

  • 간다이말이야 · 902782 · 19/12/27 01:37 · MS 2019

    아 lt입니다 1학년 때 배운 제2외국어로 이중전공을 많이 한다고 들어서요 물론 안맞으면 바꿀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쭉 같은 걸 배우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ㅠ 아무래도 학교 들어가서 같은 학과 선배들한테 물어보고 더 알아보고 결정하는게 맞겠죠 ..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1:57 · MS 2019

    아 그런거였군요 :)
    다른 입시 준비핫는 분들께 피해가 안 가게 여기서 직접적으로 어떤 과가 좋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과 선배한테 물어보시는 게 가장 좋기는 합니다!!

  • 미쁘다 · 745861 · 19/12/27 01:37 · MS 2017

    와 공기업이나 해외에서 일하는게 꿈인데 성적되면 꼭 가고싶네여ㅠㅠ 유익하게 잘봤습니당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04 · MS 2019

    화이팅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일하는 게 적성에 맞으신 분이라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

  • GUuiF70PpLjBCW · 761756 · 19/12/27 01:45 · MS 2017

    올해 외대 소수과 많이 몰리는듯..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05 · MS 2019

    그래도 컷트 자체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 path over · 936199 · 19/12/27 01:58 · MS 2019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마지막에 적힌 글캠과의 비교가 궁금한데, 원서접수 완료전까지 써주실수는 없겠지요ㅠㅠ 수능을 많이 망쳐서 서울캠갈 성적은 안되구 글캠 소수어과 생각중인데.. 정보를 거의 얻을수없는 곳이라 현실적인 재학생분의 말씀을 직접 듣고싶어서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06 · MS 2019

    ㅜㅜㅜㅜ진짜 정보가 너무 없다는 게... 현실적으로 수험생 입장에서 정보를 구할 길이 없는 게 답답하긴 하죠..
    많은 고민을 해보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글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path over · 936199 · 19/12/27 02:34 · MS 2019

    넵 감사합니다ㅠㅠㅠ 아주 당연하고 사소하게 느껴지시는 정보라도 미재학생의 입장에선 너무 소중해서요... 써주신다면 열심히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에비앙물좀다오 · 860773 · 19/12/27 02:04 · MS 2018

    외대 lt 가고도 남는 성적인데 외국어 배우는 게 너무 좋아서 살짝씩 고민이 돼요 ㅋㅋㅋㅋ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08 · MS 2019

    Lt 가고 남는 성적이시면 연고대 급이시라는 건데... sky 갈 수 있으면 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대는 '특정 분야들'에서 sky급이지요.
    하지만 스카이는 '모든 분야'에서 스카이지요.

    뭐 4년 전액 장학금에 이중전공 우선 배정 통번역대학원 1차 면제 같은 혜택을 완전히 누리시고 싶다~하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
    어지간하면 스카이 가세요
    우리나라에서 스카이는 그 의미가 꽤 큽니다

  • 에비앙물좀다오 · 860773 · 19/12/27 02:11 · MS 2018

    아뇨아뇨 서성한 중위 성적인데 lt가 7~6칸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길래 고민돼서요 ㅠㅠㅠ 조언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혜택이 굉장히 많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15 · MS 2019

    많은 고민 하신 후, 젊은 가슴이 시키는 방향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

  • 파소 · 783845 · 19/12/27 02:23 · MS 2017

    대학 반영비가 달라서 그런 듯하네요. 단순 누백으로 엘티 엘디면 서성 상경급으로 나오니까요.

  • 에비앙물좀다오 · 860773 · 19/12/27 02:33 · MS 2018

    네넵 제가 국어만 유독 잘봐서요 ㅋㅋㅋㅋ 외대에 딱 맞는 성적...

  • Tool · 734226 · 19/12/27 02:10 · MS 2017

    언어전문가 너무 멋있어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16 · MS 2019 (수정됨)

    감사합니다!
    저도 아직은 일개 학부생일 뿐이지만, 언어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랍니다 :)
    Tool님도 생명을 살리는 멋진 의사 선생님, 의료 전문가가 되어 주세요
    :))

  • 믽둥 · 790944 · 19/12/27 02:18 · MS 2017

    제 댓글도 답변해주세요 ㅎㅎㅎ~~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19 · MS 2019

    댓글이 어디에 있나요?? 아까 알림은 봤는데 댓글이 안 보여서리... 혹시 여기에 복사해주실 수 있나요? 늦어서 죄송헙니다ㅜㅜ

  • 믽둥 · 790944 · 19/12/27 02:20 · MS 2017

    안녕하세요 외대 아대 가고싶어서 다시 공부했습니다. 성적이 안정권이 아니라서 붙을지 확신이 안서네요 그렇다면 다른 곳에서 꿈을 키워야될텐데 혹시 대외활동이나 코트라,기업 특수어 채용, 작게는 경시대회같은 곳에서 비외대출신 분들이 선방하는 사례가 있나요? 정말 특수어전공 하고싶은데 외대가 아닌 곳의 환경에 대해서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같은 언어에서 글캠과 설캠간의 아웃풋 차이도 궁금하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21 · MS 2019

    이런 식으로 알림만 뜨고 댓글이 안 보이네요... 제 생각엔 금지어를 포함하고 있거나 등등의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답답하네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27 · MS 2019

    댓글을 캡쳐해서 사진으로 올리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저 너무 졸리니 잘게요
    궁금해 미치겠다...

  • 믽둥 · 790944 · 19/12/27 02:36 · MS 2017

    헉 안보이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금지어가 딱히 없는것같은데...
    하나 더 여쭤보자면 대기업 해외파견이나 코트라 등 양질의? 좋은 직장에서 특수외국어 능력자라도 상경학사가 얼마나 필요한지도 궁금해요!! 순수하게 특수외국어만 해도 되는지, 다른 분야가 더 요구되는지 같은거요!! 댓글 천천히 보시고 좋은밤 되세요!!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52 · MS 2019

    비외대 출신이 선방하는 사례라... 물론 있습니다.
    이 바닥은 일부 사기업을 제외하고는 학벌보단 실력이 더 중요한 바닥이거든요.
    대표적으로 kotra에서 매년 할당해주는 아랍어 전문가 to를 싹쓸이해가는 곳이 외대 글캠 아랍어통번역학과이며, 실제로 9급 경찰 아랍어 to는 작년의 경우 부산외대에서 싹쓸이해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특수외국어와 더불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상경계 학사를 가지고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53 · MS 2019

    글캠과 설캠의 아웃풋 차이는 분명 존재하긴 하겠지만... 글캠에ㅓ 오히려 설캠보다 선방하는 분야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게 코트라 내부의 글캠 라인이요.

  • 명쨩 · 928648 · 19/12/27 02:40 · MS 2019

    외대 아대 꼭 가고싶어서 반수할려했는데 나이가 걸리긴하네요ㅠㅠ 그래도 그 언어에 능통하면 나이 상관은 없을려나요?ㅠ.ㅠ 특수어는 정보가 진짜 없어서 힘들었는데 이런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2:55 · MS 2019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제가 2학년이라.. 본격적인 취준에 돌입하지 않아서 취업에 나이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ㅜ
    다만 이 바닥은 어디보다 더 실력이 중요한 바닥이라 실력만 된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긴 합니다 :)

  • 명쨩 · 928648 · 19/12/27 03:10 · MS 2019

    아니에요ㅠㅠ! 답댓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 예리한예림 · 767953 · 19/12/27 03:04 · MS 2017

    외대 소수 특수어과에 대한 소문? 편견?이 그 나라의 언어로 전공을 하면 사실상 그 나라 주재원으로 가서 은퇴 전까지 거의 평생 살아야 한다 그런말이 있는데 현실은 어떤가요??

  • 꿈을 이룬 널 응원해 · 883886 · 19/12/27 03:42 · MS 2019

    저도 이거 궁금.. 전공 살리려면 꼭 해외로 다 나가야 하는건지 ㅠㅠ

  • 외국어의품격 · 939603 · 19/12/27 04:06 · MS 2019

    그런 건 아닙니다. 특히나 코트라 등의 기업의 경우, 순환근무를 통해 여러 국가를 돌아가며 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