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인재O반 · 851514 · 19/12/16 00:13 · MS 2018

    또 저런 과들은 열심히 수련을 받고 나와도 대학 병원이 아니면 받아주는 곳도 없음. 애초에 빡센 수술을 중소규모 병원에서 하기엔 리스크도 크고 수요도 많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대학 병원에서 저런 과 전공한 의사들을 많이 뽑는 것도 아니고 ㅋㅋ

  • 익개 · 850641 · 19/12/16 00:14 · MS 2018

    그러니까요 ㅋㅋㅋㅋ슬픈 현실...

  • 라떼맛초코 · 923407 · 19/12/16 00:13 · MS 2019

    알못이라 궁금한게 있는데 왜 보험사에서 60만원밖에 안주나요..?

  • 시대인재O반 · 851514 · 19/12/16 00:14 · MS 2018 (수정됨)

    급여 항목은 심사평가원이라는 곳에서 이 시술, 이 수술은 얼마짜리다 하고 정해놔요. 그러면 그 중 일부는 환자가 내고 나머진 보험공단이 주는 건데, 애초에 그 얼마짜리인지 책정하는 것부터 실제로 드는 돈보다 적게 정해버리면 의사나 병원 입장에선 뭐라 할 수가 없음.

  • 시대인재O반 · 851514 · 19/12/16 00:16 · MS 2018

    심지어 보험공단에 청구해도 자기네들이 알아서 이건 뭐하러 썻냐~하고 삭감 때려서 또 돈 덜 줌 훠훠 그 과정에서 그 사람들의 논리회로는 알 수 없음

  • 익개 · 850641 · 19/12/16 00:15 · MS 2018

    국민의료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의료보험 재정이 널널하다 하더라도, 원가를 다 보전해 주면 재정이 금방 고갈된다 이거죠.

    이걸 해결하려면 국민의료보험 납부금을 대폭 인상해야 하는데, 근데 국민들은 그걸 반대하는 입장이고. 돈 더 내야 하니까.

    결국 원점으로 돌아오는겁니다.

  • 라떼맛초코 · 923407 · 19/12/16 00:17 · MS 2019

    ㄷㄷㄷㄷㄷ...비인기과에서 적자가 날수밖에 없는 구조네요...의료보험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그 교포/조선족들이 악용하는얘기요.. 우리나라 의료수가가 굉장히 싼편이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 익개 · 850641 · 19/12/16 00:21 · MS 2018

    외과적 치료에 대해 원가보전되는게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아마 많아야 80% 수준일걸요?

  • 라떼맛초코 · 923407 · 19/12/16 00:27 · MS 2019

    아...그러면서도 중증외상센터 의사선생님들을 추앙하는게 웃프네요...제일 적자 심한 곳일텐데...
    아 그리고 피성정에 정은 정형외과일텐데 혹시 인기과인 이유가 있나요?(정신과인가요..?)

  • 익개 · 850641 · 19/12/16 00:29 · MS 2018

    댓글 보이진 않는데, 아마 이국종 교수님같은 중증외상외과 관련 글이라 짐작.

    그분은 진짜 대단하신 분이죠.

  • 라떼맛초코 · 923407 · 19/12/16 00:31 · MS 2019

    댓글 이렇게 달았었어요ㅋㅋ왜 안보이지...

  • 익개 · 850641 · 19/12/16 00:35 · MS 2018

    ㅋㅋ가끔씩 오르비가 아프더라고요..아프지마ㅠㅠ

    정형외과 맞아요.

    푹 숙여서 휴대폰보니 목이 아프네? 정형외과. 계단올라가다 무릎을 다쳤네? 정형외과. 축구하다 손이 부러졌네? 정형외과.

    그렇게 수요는 많으면서도 거의 비급여. 어머 개꿀!

    대신에 수련 강도는 빡세기로 유명하죠. 개원하면 돈 많이 버니까.

  • 눈꽃빙수야 · 832957 · 19/12/16 00:17 · MS 2018

    의료 수가에서는 사기업인 보험사가 아닌 건보공단이 주체가 됩니다. 자기네들끼리 수가 책정 후 아무튼 수술도중 어떤 응급상황이 발생해서 추가적으로 얼마를 더 쓰든 자기들이 책정한 '수가' 만 준다는 포괄수가제인겁니다.
    물론 더 청구하면 급여 과청구로 면허 취소되고 신문에나서 돈만 밝히는 의사 적폐로 취급받는건 패시브구요.

  • 눈꽃빙수야 · 832957 · 19/12/16 00:19 · MS 2018

    아주 처음부터 잘못 수가 책정해놓고 의사들이군소리없이 쳐 받아주니까 지들이 정의인줄 아는거임. 그래놓고수가 맛탱이가고 고소 잘 먹는 외산소 계열 왜 의사들 지원안하냐고 징징대고 왜 요즘 의사들은 소명감이 없냐 ㅇㅈㄹ하고 다니는거임. 의사들이 내는 세금도 자기들이 청구하는 급여에 의료보험비로 들어가는데 자기들이 생색이야 쓰다보니 빡치네

  • 의대가고시퍼 · 856213 · 19/12/16 00:20 · MS 2018

    애초에 다른 나라에 비해 의료수가가 현저히 낮은게 문제의 원인인 것 같네요..
    의료수가가 낮으면 이점도 많지만 부작용도 많은 것 같아요

  • eqeqer · 846750 · 19/12/16 00:20 · MS 2018

    근데 소득이 조금 남는것도 아니고 진짜로 적자나요 보험항목은????

  • 익개 · 850641 · 19/12/16 00:22 · MS 2018

    치료할수록 적자가 나는 환상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목숨걸고 피성정 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돈날리고 건강날리고 인생날리기 싫으니까.

  • 의대가고시퍼 · 856213 · 19/12/16 00:21 · MS 2018 (수정됨)

    미국이 외과계열 지원율이 높은 이유

  • 어디로가야하는가 · 876367 · 19/12/16 01:11 · MS 2019

    돈 많이 주면 갈텐데 맨날 엄한 소리만 해대니 ㅋㅋㅋ

  • 익개 · 850641 · 19/12/16 01:17 · MS 2018

    사실 이게 맞음ㅋㅋㅋ막말로 돈만 올려주면 피성정이뭐야 닥 흉부외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