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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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연구원이 꿈인 남학생이에요. 중학생때부터 쭉 바라봤어요.
신약개발연구원이 되려면 제약회사 가야하고, 제약회사에서는 당연히 약대나온사람을 선호하겠죠.
약대나와서 약사자격증있는사람이랑 자연계열(화학또는 생명)학사.. 경쟁이 안되잖아요..조금 더 학교다녀서 석사, 박사를 딴다고 치면 아니 이게 무슨 개고생이에요...무조건 약대가는게 낫죠..ㅠㅠ 실제로 제약회사다니시는 고모도 회사에서 사람뽑을때 약사자격증있는사람을 우대해준다고도 그러고요..
그래서 쫌 알아봤는데 이건 말이 안돼요
2018기준 약대정원이 1800명정도인데 이 이후로 신설된 대학이 있어서 지금은 1900명정도래요
신설된 곳은 지방권이고, 일단 2018기준으로 말해볼게요
인서울 약대는 570명쯤 되고 이중 여대약대는 320명정도에요
그나마 여대약대가 인서울에만 있고 상위권대학에 있어서 남자라서 수능점수 여자보다 잘봤는데 약대 못갔다..는 안생기겠죠
근데 인서울 갈수있는 성적에 지방권으로 밀려난 학생은 뭐가되나요
이전 피트준비하던 세대는 여자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이 세대 약대 입시도 불공정하지만 실제입시에선 그렇게많은 차별을 당할것같진 않아보여요 (잘 모르지만)
근데 곧있으면 수능으로 전환되잖아요. 수험생 비율 5:5인데 정원에서 이렇게 차이가있으면 충분히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ㅠ
약대만이라도 공학화 되던가 수험생이 납득할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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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약대 나와서 제약회사 연구소에 있습니다. 사원 뽑는데 면접 때 전공 관련 질문해서 뽑는데 면접 잘 하고 학점 괜찮으면 약대생 아니더라도 많이 뽑는 듯 합니다. QC QA뿐만 아니라 RnD쪽으로도요. 물론 회사 입장에선 면허가 필요할 테니 약사가 되는게 수월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화학과 출신들 길이 좁고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사내 연구소쪽에 인서울 화학과 출신들 굉장히 많았던걸로 알고 있어요. 글 주제와는 상관 없지만 너무 약대 쪽으로만 보시는 것 같아서.. 약국, 식약처 근무가 아니라 정말 RnD가 꿈이시라면 약대를 굳이 고집하실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저도 약대 공학화에 대한 부분은 동의합니다. 유리한 쪽에 혜택이 편중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