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13426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구 비킬러 0
비킬러나 6단원 허블법칙 계산 문제 같은거 한문제당 몇분 두고 푸시나요? 속도가...
-
생명 비유전 2
한문제당 몇분컷 내야하나요? 생1 고정1 나오시는 분들은 몇분 나오시는지 알려주세요!!
-
여기서 4점대 받는 사람은 수능은 몰라도 내신공부 이만큼 했으면 여기 안왔을거...
-
원운동 2
질문이있는데요 행성이 타원 궤도로 운동한다면 a는 r에 비례한다 <-- 쓰면 절대 안 되는건가요??
-
물리 3모 백분위 56 4등급 나와서 사문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불이익 많나요?...
-
고3시절 그립다 1
애들이랑 반 벽에 D-N일 깨질때마다 메모 남겼는데 200일부터 애들이 계속...
-
진짜 밑도 끝도 없이 암기만 디립다 하는중…. Ppt 2-300장을!! 간호학과만 이런건가?
-
공부란 멀까.. 0
-
이감 시즌3 1
다들 이감 오프 사즌3 많이 구매하시나요? 구매하기 부담이 돼서 고민되네요..
-
"왜 서울대생들이 불의에 목소리를 내지 않느냐" ㅇㅈㄹ 떠는데 목소리를 내지 않을...
-
시간 오래 걸리고 다 맞기 vs 제 시간 지키고 3개 틀리기 9
작년 수능 인문결합형 20분 걸려서 다 맞았는데 골때리네요
-
새로온 워터맨사의 까렌이라는 인셋닙 만년필입니다. 특이하게 생겼죠? 요트의 앞부분을...
-
망했다 목아파 3
목이... 왼쪽 편도가 아파
-
국어 > [ebs를 부탁해 수특 고전산문] 8 수학 > 필기노트 복습 > 오답노트 복습
-
맞음?
-
굿모닝 0
사실 안잠...
-
얼버기 0
비오는거 싫어요
-
레어를 두 개만 더 팔면 따뜻한 곳에서 잠을 잘 수 있어요..
-
연습문제와 족보 풀이로 해석학 A대 쟁취하자
-
나는멍청하고저능하다.
-
잔다고해놓고 잔적이없는거같애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2가 된 학생입니다... 진로 관련해서 고민이...너무...
-
하하하하하하ㅏㅏㅏ
-
정시 까는거 그냥 웃음벨이네 그냥 ㅈ같은 프로그램 안나가면 안됨? 그러면서 헬스터디...
-
자야지 1
-
우리나라에 광주가 2개 있었구나.. 난 왜 광주 광역시만 있는줄 알았지..? 경기도...
-
얼버기! 9
안자는 사람 있나,,
-
한의사 간호사 등등 전부 할 수 있게ㅇㅇ gp 때려잡는 김에 미용값 좀 줄여달라구...
-
살아계신분 10
-
번역본이 거지같은 경우가 많음.. 제대로 번역해놓으면 좋겠지만,,
-
대치두각 현강 0
현강 같은거 어떻게 신청하는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인데 유대종 쌤 현강 듣고 싶어서...
-
문학 단권화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지금 자면 낼 못일어날 거 같음 어제도 2시간 잤는데 야발
-
제대로된 기출분석같은거 혼자해본적은 없고 그냥 풀고 틀린거 해설보고 아 ㅇㅋ 하고...
-
요아소비는 사랑 1
나의 시험공부하는 새벽을 지켜주는
-
뭐하면 좋을까요 날잡고 쎈 한권 풀기? 확통 작수 이후로 처음보는데 개념은 다...
-
full로는 잘 안들어 보긴 했는데 도입부랑 하이라이트가 좋아요 갑자기 생각나서 들음
-
개때잡듣고 1
뉴런듣는거 에바임? 개때잡 6월에 끝남 ㅠ 그럼 뉴런 7,8월에 끝낸다는건데 다들...
-
프사할거없네 0
요즘엔 프사 올려놓을 이유도 잘 모르겠고
-
확통 대학학과 3
확통 사탐으로 자연계간다해도 적응할수있나요 하면 확통런을 하고싶어서 그럽니다
-
수능 점수에 별 가치가 없는듯한데 세태파악 잘한거 맞나
-
현역이고 국어 모의고사는 완전 끝 4 입니다. 김동욱 일클,연필통 7주차까지는...
-
살다살다 오르비를 다 들어오네
-
독서 문학 종합적으로 더 나은 쌤 골라주세요 이유나 장단점도 알려주시면 감사
-
커여운 호이 짤 3
살인망치 든 호이 대낮부터 술마시는 호이 벳지 무단점거한 호이 그러다가 들켜서 벌로...
-
고연지가 지방이라... 수능 위주 학원이 잘 될지 모르겠어요. 대충 보니까 동네...
-
작수 성적 백분위 언매 94 확통98 영어3 정법97 사문94 시대인재 들어가는건...
-
암기량으로 치자면 조직학 한과목만 따지면 일주일에 지2 한권 떼는 거랑 비슷한듯...
-
ㅈㄱㄴ
바꿀 수 없는 것을 능력이 안되는데 바꾸려 들면
사람이 괴물이 되도록 이 세상은 '설계'되어 있더라고요.
설계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비웃으면서
자신이 설계한 판 하에서 이전투구하는 플레이어들을 지켜보겠죠.
님 근데 글이 모아보기에 안나와여 ㅠㅠ er a 때문인듯
ㅠㅠㅠ근데 입시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저같은 현 고등학생들을 보면 피해자가 너무 많은거 같아요..
다수를 위해서 소수가 피해를 봐야한다지만 이게 몇년동안 계속된다는건 저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ㅠ
제도 설계자들에겐 그 제도가 전부인 사람들도 있겠죠. 결국 누가 괴물이 될지 결정하는건 정치의 영역이죠. 그 사람이 진짜 괴물이어서가 아니라 말이죠.
권리가 계속되면 지네가 우월하다고 안다던데 몇몇 수시생들은 대학교에서 발표한 수시생들이 학점이 더 높았다 이런거 가져와서 수시가 정시보다 우웡하다니 이런 개소리하는거보면 참 ..
대학교 입학처들에서도 결론을 정해놓고(수시 확대가 정당하다.), 그 결론에 가장 그럴듯하게 들어 맞는 학점 자료를 유독 강조하는거죠. 예전에는 '지방, 경제력' 같은 키워드를 강조하다가 수시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하고 국장 수혜율은 낮으니까 슬그머니 거둬드리는 모양새는 합리적이지 않으나 정치 논리로 보면 이해가 쉽죠.
그리고 대학교 학점자료 들고와서 수시 옹호를 절대시하는 이들은 사실 학문할 자격도 없죠. 권위를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극장의 우상에 빠진 이들이 우수인재라는건 지나가던 개도 웃을 소립니다. 그냥 이런 측면이 있다 정도로 끝내야지 '학점 우수->수시가 우수' 밀어붙이는건 의도가 있다면 사악한거고 의도가 없다면 멍청한겁니다.
괴물이 되어야 세상을 변화시키죠
온순하게만 살려 하니 세상이 계속 그 모양 아닐까요
당장 괴물 관련해서 니체의 괴물 관련 어구가 심심하면 쓰이면서 괴물이 되는걸 경계해야 '지식인' 소리 듣지 않던가요? 괴물이 되면 말그대로 '괴물'취급 받고 도태당하도록 만들죠.
침 당연한 사실을 인정받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아직도 일부 틀딱들은 정시가 주입식 교육이라면서 그 빌어먹을 창의력이네 인성 거리면서 수시 얘기를 꺼냅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수시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모순 덩어리라는 수 많은 반례들을 애써 무시하면서 말이죠.
철저히 누군가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설계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내 일 아니라고 자신과 정치적 스탠스가 같다고 이에 동조해 준 사람들이 매우 역겹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인간을 추하게 만듭니다.
사회의 더러운 면을 학생 시절부터 깨닫게 만드는 것이 이 제도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