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노배자살 [906360] · MS 2019 · 쪽지

2019-12-10 21:22:37
조회수 14,194

삼수후에도 학벌집착..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6117115

저는 고3때 외대글로벌캠 광탈에 고려대세종캠을붙고

재수때는 수학6등급을맞아 원서도 못내밀다가(미술1년바짝도전했어요)

삼수때 지금, 6논술중 5광탈 1수시합격으로 숙명여대를 붙었어요..

좋은과인데도.. 기숙을 보내놓고 이정도밖에 안되냐고 눈물흘리는 엄마의 눈물을 보고..큰상처를입고

다른 여기숙 친구들은 6광탈에 슬퍼하는데.. 난 우리반1등인것같은데(저희학원이 입학컷이없어서 수준이낮긴했지만 다들1년열심히했어요).. 엄마와 대판싸우고 진로소주를 까고 있어요


다시 도전하고 싶고..사반수하고싶고.. 엄마가 행복해한다면 난 여기서 그만둘텐데 내 생에 가장 사랑하던 엄마가.. 이렇게 숙명여대를 비관하니.. 날 붙여준 고마운 숙대가 갑자기 미워지고.. 삼수해서 여기까지밖에.? 이런기분도 드네요..


고1땐 하버드를 가고싶었고 고2때는 연고대 고3때는 경희대를 가고싶었던 나, 왜이렇게 초라해졌을까요..

난.. 엄마의 눈물을 보기 위해 이렇게 달려왔나..


죽고싶고..서강대는 너무 멀게느껴지고.. 슬프다..

술주정받아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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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치듯 안녕 · 884976 · 19/12/10 21:24 · MS 2019

    힘내요!

  • 꿈에살어 · 905555 · 19/12/10 21:25 · MS 2019

    힘내요

  • jaden · 931355 · 19/12/10 21:25 · MS 2019

    수고하셨어요. 몇년동안 정말 마음고생 많으셨을텐데 진짜 수고하셨고 어떤 대학이든 가셔서 그 대학보다 더 큰 사람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데 학 보 내 조 · 896168 · 19/12/10 21:25 · MS 2019

    그만큼 자기가 얼마나 만족하는가가 중요한거 같네요
    남의 말보다 자기 자신에게 귀기울이고 진짜 뭐가 하고싶은지 생각해보세요

  • 서지은 · 932961 · 19/12/10 21:27 · MS 2019

    힘내요... 아직 어린 나이니까 오늘은 일단 술마시고 훌훌 털고 내일부터 다시 침착하게 상황 판단해봐요...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0 21:28 · MS 2019

    기숙재수학원다니면서 하루 백번 언니 소리듣다 어린나이라고 해주니깐 감회가 새롭네요ㅎㅎ 감사해요

  • 서지은 · 932961 · 19/12/10 21:31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반창고(대일) · 878481 · 19/12/10 21:27 · MS 2019

    고생하셨습니다. 이 말 밖에 해드릴말이없네요.

    저도 기숙 재종 독재 다다녀서 5수끝 대학을가지만 작성자분 마음 정말 이해합니다 ㅜㅜ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0 21:31 · MS 2019

    감사합니다..
    5수..대단해요 시립대가 눈치가없어너 늦게 인재를 채갔네요

  • 셀린느 · 784567 · 19/12/11 00:52 · MS 2017

    와 말 진짜 이쁘게하네

  • 모롤로그 · 773609 · 19/12/10 21:28 · MS 2017

    책상 커엽네여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0 21:30 · MS 2019

    옛날 구몬할때 쓰던 책상 술상으로 씁니다ㅋㅋ

  • 승리의 정치와 법 · 842144 · 19/12/10 21:29 · MS 2018

  • 서상어강 · 776813 · 19/12/10 21:32 · MS 2017

    오르비 끊으시고, 본인의 일에 진짜 죽도록 열심히 하면, 그 어떠한 학벌도 이겨낼 수 있어요. 정말 주변 인물이 전문대 졸업해서 연 2-3억씩 버는데 그거 보면 진짜 가능하구나 싶음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0 21:42 · MS 2019

    저도 오르비는 이번 수능끝나고시작한거라
    끊는다면 게임을 끊어야겠네요ㅋㅋ
    꼭 성공할게요 재수때 미대준비한 짬밥으로 만화가도 해보려고요!

  • 미이르 · 779339 · 19/12/10 21:36 · MS 2017

    저도 삼수 망해서 군 입대하려고 합니다.. 모두 힘내봐요.. 다 잘 될거예요

  • 꼬오온대 · 882349 · 19/12/10 21:38 · MS 2019

    정신 차리세요. 부모님과의 마찰도 잠시 뿐 일 것 입니다. 부모님은 님이 더 좋은 곳에 가서 더 어렵지 않은 삶을 살기를 원하셔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죽고싶다는 생각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죽을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님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자살을 합니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도 재수 망했고, 삼수해서도 좋은 결과 얻지 못했습니다. 저 또한 자살 생각을 안 해본게 아닙니다. 저는 저 빼고 가족들이 정말 모두 공부를 엄청나게 잘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험생활 하는동안 정말 몸 건강이 엄청나게 나빠졌습니다. 이제야 수험생활이 끝나고 조금씩 호전되고는 있습니다만 완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다 군대가고, 수험생활 하는동안 친구들과 관계도 거의 다 끊어 졌습니다. 그리고 연인과도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저 아직 살아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공부 좀 못한다고 자살해야 하는 것 아니잖아요. 잘하는게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죽어야하나요? 절대로 아닙니다. 수험 생활 하시는동안 못 해보신 것들도 많잖아요. 정말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많잖아요. 죽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에요. 지금 겪고 있는 힘든 일들이 다 님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이더라고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무언가를 꼭 찾기를 바래요. 저는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그래도 좀 힘이 나더라구요. 괜찮아요 힘 내세요.
    솔직히 가장 가까운 가족들 한테 위로 받고 싶고, 괜찮았어, 힘들었지 이런 말 한마디 듣고 싶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족이라 더욱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조금은 메몰차게 얘기하는 것 같더라구요. 남이 아니라 가족이니까요. 내가 낳은 자식, 내가 키운 내 자식이니까요. 부모님이 미울 수 있습니다. 근데 정말로 님을 위해서 하시는 말씀이실 거에요.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본다면 부모님이 하시는 말이 이해가 가실거에요.
    위로는 여기서 받으시고, 부모님이 나를 위해서 냉정하게 말씀하시는구나 생각해주세요.
    누구보다 부모님이 당신을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하실 거에요.
    남은 님의 인생과 솔직하게 말하면 무관하지만, 가족은 무관하지 않잖아요. 다 잘 되었으면 좋겠어서 하시는 말씀이에요.
    말이 너무 길어져서 제가 뭔 말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우리 같이 힘 내요.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0 21:56 · MS 2019

    절 위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죽고싶다곤 학창시절 수십번 고민했지만 사지 온건히 통통한거보면 사실 죽을용기도 없는데 엄살부린것같네요..
    엄마는 절 사랑할거에요 그쵸? 절 낳고 사진앨범으로 3개를엮고, 매일 새로운걸 가르쳐주시고 저의 행복을 가장 본인 것 같이 여기시던 엄마..
    엄마의 사랑하는 방식이 어긋나서 이런거에요 분명 엄마도 엄마인게 처음이니까..
    지금은 서로 등돌리고있지만 사실..불효녀는 이세상에서엄마를 가장 사랑하고있고 엄말 안아주고싶어하네요
    중요한걸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외롭고 기쁘고 괴로운 밤이에요

  • 시진대학인사재 · 832894 · 19/12/10 21:44 · MS 2018

    님 잘못 아니에요.. 숙명여대도 충분히 좋은 학교니 학교 다니면서 천천히 생각해봐요

  • 의대가고시퍼 · 856213 · 19/12/10 21:46 · MS 2018

    힘내세요! 숙대도 좋은 대학이고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꽃길만 걷길!

  • 평범해지지말자 · 879838 · 19/12/10 21:49 · MS 2019

    고생 많았습니다. 글쓴이님같은 분들이 사회에 나가서 학교 이름 몇글자 때문에 받을 차별과 비난을 생각하면 마냥 세상이 미워지기만 하네요.

  • 크마림크 · 899767 · 19/12/10 22:04 · MS 2019

    인서울도 상위 10%에요. 인서울만 해도 90%는 부러워합니다. 휴르비하세요! 사이버공간이랑 현실공간은 많이 달라요!!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0 22:07 · MS 2019

    여기 서성한중경외시 선배들이 넘 멋있어서 잠깐 이게 세상의 전부인줄안것도한몫하네요ㅠㅠ 역시 이제 바깥생활좀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언어고자탈출 · 642040 · 19/12/10 22:14 · MS 2016

    저랑 상황이 거의 같으시넹.. 전 삼반수고 님이랑 비슷한 라인 대학갈 것 같은데 부모님이 싫어하시는 티를 계속 내시니까 가뜩이나 슬픈데 더 슬픔ㅜㅜ

  • 공주교대수석 · 906414 · 19/12/10 22:14 · MS 2019

    저도 삼수하고 아주대갔지만 사반수해서 성공했습니다 힘내세요

  • 웨이벸홈 · 865909 · 19/12/11 01:10 · MS 2018

    사반수성공 멋지십니다ㅎㄷㄷ전 다군에서 아주대 고민중인데...혹시 문과이21275249 동대신가요...?

  • Peep · 853568 · 19/12/10 22:15 · MS 2018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듯이 당장의 결과에 너무 낙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좋은 학교에요 3년간 수고 많으셨어요

  • 스까이캐술 · 867186 · 19/12/10 22:16 · MS 2019

    힘을내요 @!@@

  • 박종현의지구과학10점탈출프로젝트 · 803097 · 19/12/10 22:30 · MS 2018

    자기가 하고싶다면 말리지는 않는데 굳이 엄마때문에 사반수를 해야함?? 솔직히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굳이 부모님 눈치봐야하나 싶음

  • 웨이벸홈 · 865909 · 19/12/11 01:12 · MS 2018

    막줄 완전 동의해요
    근데 금전적인 면 (대학 등록금 용돈 등...)때문에 부모님 눈치보게 되지않나요?ㅠㅜㅠ
    알바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구....

  • 페트릭 · 610151 · 19/12/10 23:02 · MS 2015

    개인이 목표했던 곳이 각기 다 다르니, 사람마다 학벌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객관적으로 숙명여대면 사회에 나가서도 충분히 훌륭한 학교이며, 글쓴이님이 고등학문을 배우는데에 있어 훌륭한 전초기지가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그만 인터넷 수험사이트를 끊으시고 여행도 많이 가보시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꿈과 진로에 대해 모색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수험생활을 1년씩 더 한다는게 엄청 힘드셨을텐데, 정말 수고하셨어요. 삼수에서 멈추시든 사반수를 하시든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 smhur2000 · 852462 · 19/12/10 23:46 · MS 2018

    정말 고생하셨어요.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 자체로 자랑스럽고 멋있는 겁니다! 화이팅!!

  • 존스홉킨스대 한의예과 · 918213 · 19/12/10 23:46 · MS 2019

    3년 고생하셨어요 20대에 1~2년 넘어진다고 얼굴에 상처 안 나니까 너무 걱정 노노해

  • ㅋㅋㅋㅋ.... · 830858 · 19/12/10 23:56 · MS 2018

    정말 고생하셨어요 앞으로는 분명히 꽃길만 걸으실겁니다 화이팅!!!

  • hSlBP8IOQFTK5L · 758575 · 19/12/10 23:57 · MS 2017

    고2때 서울대보고 자퇴
    고3때 경희대 합격, 서울대보고 쌩재수
    재수 중앙대 합격, 서울대보고 3수할라다 터진 멘탈 치유겸 9월 입대 19수능패스
    20수능 6논술 광탈, 정시 포기
    내년 마지막으로 입시판 떠날예정
    질문받음

  • 연세대갈램 · 915987 · 19/12/10 23:59 · MS 2019

    저도 기숙도 다닌 삼수생인데 정시성적 쓸 수 있는 최대가 숙대에요.. 숙대도 좋은데 삼수생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면 제 자신이 너무 미운거있죠ㅠㅠ속상해요 사수생하고싶은데 엄두가 안나요ㅠㅠㅠ

  • 문드리 · 915645 · 19/12/11 06:52 · MS 2019

    저도 재수하고 국민대 숭실대 숙대정도였는데 한번더해서 중경외시이 왔어요 힘내세요

  • 샤프란 · 930458 · 19/12/11 00:00 · MS 2019

    어느과인지 알 것 같네요 충분히 고생하셨고, 숙대 안에서 더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사람 일은 살아가면서 알게되는거니까!

  • 샤프란 · 930458 · 19/12/11 00:02 · MS 2019

    쪽지드렸어요

  • 수능망하고연논붙는가능세계 · 829578 · 19/12/11 00:01 · MS 2018

    님이 만족하면 그만두는게 맞다고 봄 여기는 워낙 윗표본이 말해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숙명여대정도면 나름 평타~괜찮은 취급받는 대학이고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가족도 따지고 보면 남남인데 너무 과몰입하실 필요 없어요..

  • LionelMessi10 · 893723 · 19/12/11 00:03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옯깅이♡ · 845419 · 19/12/11 00:05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팡대ㅤ · 930497 · 19/12/11 00:07 · MS 2019

    야.. 힘내

  • 강메 · 925005 · 19/12/11 00:07 · MS 2019

    고등학교 생활 멋대로 하다가 멀쩡한 내신 버리고 정시 선택. 수능 날 말아먹어서 성적표도 못받고 재수를 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에는 모든 게 망하고 내 고등학교 생활이 부정당한 기분이었는데... 재수 성공하고 나니까 실패가 나의 강점이 되었어요. 재수생들을 이해해줄 수 있고, 재수를 겪으며 생각이 성숙해졌고... 아무튼 그런 식으로요.

    너는 잘 쳤으니까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그리고 혹시 자랑으로 느껴졌다면 참 죄송해요)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신 심찬우 선생님의 가장 큰 강점은 그 분의 실패 경험이에요. 자신의 능력으로 훌륭한 강사가 되고 나서는 부족한 학벌이 놀림거리가 아니라 오히려 강점이 되었지요. 여러가지 면에서.

    그리고 세상에 그런 사람들 참 많아요.
    자신의 능력으로 딛고 일어나 성공하고 난 뒤에는 분명히 실패 경험이 강점이 된다는 것.
    단순한 술자리 추억거리가 아니라, 인생을 굳게 견뎌나갈 힘이 된다는 것.
    저는 그렇게 믿어요.

  • 배고파죽겐네!! · 834149 · 19/12/11 00:08 · MS 2018

    남들이 다 인정해줘도 부모님이 인정안해주시면 다시하고싶은 마음 저도 이해합니다 ㅠㅠ...딴가람은 몰라도 부모님한테만큼은 인정받고 싶은게 있죠.. 힘내새요

  • 단순 비버니 · 781872 · 19/12/11 00:09 · MS 2017

    꿈을 향해 나가세요. 저도 같은 처지라 글이 공감되네요..

  • 837463637 · 736645 · 19/12/11 00:11 · MS 2017

    그정도 결과면 괜찮습니다.
    이제 그만하시는걸 권합니다. 나이도 스펙이고 어쩌고를 다 떠나서 책상 앞에서 세상 쓸데없는 수능공부에만 썩히기에 너무 아까운 나이입니다. 이젠 대학에 가서 더 넓은 세상을 살아보세요. 그정도면 할만큼 했습니다. 예선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건 비효율적입니다. 본선에 쓸 시간이 없어져버려요.

  • 837463637 · 736645 · 19/12/11 00:15 · MS 2017

    고생 많았어요 어머님과 화해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1 00:18 · MS 2019

    감사해요! 1수만 더하면 내 20대초반이날아가니, 마지막 22살은 캠퍼스라이프로 보내야겠네요 히히
    좋은 선택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똥인천앞 · 923328 · 19/12/11 00:13 · MS 2019

    고생하셨습니다. 이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수고했어요 행복해집시다 모두

  • 말레이곰 · 886082 · 19/12/11 00:13 · MS 2019

    너무 비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숙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정말 좋은 학교예요. 전적대 붙었을 때 이웃들의 반응을 가족에게 받아서 상처를 헤어릴 수는 없지만 가족의 기대에 등떠밀려 다시 준비할 필요는 없어요. 아ㅠㅠ 힘들게 합격하셨는데 너무 안타까워요ㅠㅠㅠ 힘내세요...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1 00:20 · MS 2019

    편입에 성공하셨나보네요!
    저도 일단 다니면서 제 진로를 계획해봐야겠어요 ㅠㅠ
    감사합니다ㅠ

  • 말레이곰 · 886082 · 19/12/11 00:26 · MS 2019

    올해 반수해서 대학 옮겨요ㅎㅎ 르꼬르동블루라니 멋있고 대단해요! 올해도 수고 많았어요

  • 강변호사 · 904634 · 19/12/11 00:22 · MS 2019

    누나 힘내요

  • 큰것들을위한시 · 932468 · 19/12/11 00:24 · MS 2019

    머리안좋게낳아주신 부모님을 원망하십시오.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1 00:41 · MS 2019

    쫌 말이 심하시네여..
    대신 미술쪽 재능을 많이 물려주셨습니다

  • 837463637 · 736645 · 19/12/11 00:50 · MS 2017

    뇌가 있으면 생각을 하고 말해라

  • Alltimehigh · 744699 · 19/12/11 00:55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Alltimehigh · 744699 · 19/12/11 00:59 · MS 2017

    말넘심 ㅈㅅ

  • 오르비. · 848821 · 19/12/11 02:44 · MS 2018

    제발......

  • 행논대결과입 · 349399 · 19/12/11 00:26 · MS 2017

    https://www.youtube.com/watch?v=REKwUSU8y38
    이 영상 한번 보시면 도움되실수도 있을겁니다

  • 보영이누나♡ · 879881 · 19/12/11 00:31 · MS 2019

    저도 그토록 가고싶어하던 학교를 올해도 못가게 되었습니다. 사수실패라 오늘 엄마께서 소주까셨네요.. 세상 떠내려가듯이 우시는 모습 처음봤습니다. 힘들더라도 힘내세요!

  • 프린세스13 · 912529 · 19/12/11 00:34 · MS 2019

    남의 말 들으면서 살면 후회해요. 본인이 원하는 길 찾아 가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케니스미스 · 870442 · 19/12/11 00:41 · MS 2019

    논술 뚫느라 충분히 수고하셨습니다

  • Alltimehigh · 744699 · 19/12/11 00:44 · MS 2017

    재수의 성공기준은 타인의 시선이 아니라 본인의 만족여부입니다. 저도 그걸 깨닫는데 엄청 오래 걸렸어요. 님이 일류대를 가도 불행하다면 재수 실패한거고, 님이 삼류대를 가도 만족한다면 재수 성공한거에요. 결국 모든 것의 목적은 행복 아니겠어요? 대학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일 뿐인거고요...남의 시선이 님의 행복을 좌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튼 합격 축하드려요

  • IQOS · 749780 · 19/12/11 00:51 · MS 2017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가 쓴 글도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제발붙게해줘 · 923628 · 19/12/11 00:54 · MS 2019

    아직 어리고 충분히 시간은 많아요
    건강한 고민 하는 거 보니 뭘 하든 잘 할 수 있을거예요 :)
    P.S) 술은 적당히!!

  • nonlinear0909 · 800532 · 19/12/11 00:56 · MS 2018

    아무리 성공한 사람인들, 누구나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을 가지고 삽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 길을 가지 못한 자신에 대한 질책과 자괴감으로 이어지면 안 되겠습니다. 일년을 더 하든 학교를 다니든 그러한 마음은 조금 내려놓으셨으면 합니다.

  • qTwkeSDkfgreut · 803287 · 19/12/11 01:53 · MS 2018

    n수해서 인설의 왔는데 본과오니까 삼룡이랑 연치 안간 과거의 제가 너무 후회돼요.. 남들이 보기엔 부러움의대상이겠지만.. 전 불행한사람인건가요

  • convema · 622689 · 19/12/11 06:35 · MS 2015

    정말 맞는 말이에요. 더 높이 올라간다면 더 행복할까요? 그러지 못했다고 더 불행하게 될까요?

    그렇지 않아요. 어느 위치에 있든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렸습니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끝도 없이 존재하는 위를 바라보며 불행해 합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주변을 소중히 가꾸며 행복을 영위하죠.

    스스로의 행복을 결정하는건 결국 본인이에요. 지금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자는 평생 불행을 안고 살게 됩니다.

    어머님도 눈 앞에서 당신의 높은 기대가 좌절되셔서 당장은 그런 원망 섞인 말을 내뱉으셨을 거에요. 욕심 없는 인간이 어딨겠습니까. 어머님께도 내려놓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누구보다 내 자식 잘 되길 바랐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하고 바라셨을 테니까요. 어머님과 수능도 끝났고 입시도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되었으니 술 한 잔 하면서 진솔하게 대화해보세요. 시간의 문제이지 결국 언젠가는 받아들이십니다.

    작성자님 본인이 자신의 위치에서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과, 앞으로의 미래를 착실히 헤쳐나가는 모습을 볼 때 쯤이면 대학 입시 기억도 못하실 거에요. 아직도 입시에서 벗어나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자녀를 바라보는 것이 부모의 입장에선 더 고통일 것입니다. 그 때까지도 그 욕망을 벗어던지지 못하는 부모도 마찬가지로 불행할 것이고요.

    위로 올라가는 것만이 결코 정답이 아닙니다. 평생 그것에 얽매여 사는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어떠한 모습이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숙명여대를 간 것이 나중에 정말 잘 된 일이었다고 여길 만한, 엄청난 기회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지요. 3년간의 입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멋진 청춘을 보낼 일만 남았습니다. 작성자님의 찬란한 앞 날을 응원합니다.

  • 절 대 공 부 하 지 마 · 846661 · 19/12/11 00:59 · MS 2018

    부모님 눈치 안 봐도 된다 얘기하지만
    그동안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한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 qTwkeSDkfgreut · 803287 · 19/12/11 02:06 · MS 2018

    맞죠맞죠.. 글고 우는거까지보면 돌아버릴듯.. 인정못받음에 대한 감정 + 죄책감

  • 정미미 · 607559 · 19/12/11 01:02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정미미 · 607559 · 19/12/11 01:02 · MS 2015

    힘내세요..

  • 그렇다나는배가고프다 · 852933 · 19/12/11 01:03 · MS 2018

    수고 많으셨어요.. 우선 편안히 쉬시며 생각을 정리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님도 저도..

  • 더얀 · 729899 · 19/12/11 01:1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샤대가아자 · 932097 · 19/12/11 02:53 · MS 2019

    저랑 같이 한잔 하실래요?

  • Jull · 753138 · 19/12/11 03:02 · MS 2017

    송이! 같이 학교 다니게 돼서 기뻐요 저도 재수해서 숙대왔는데 충분히 만족하고 같이 다니는 학우들이나 교수님들이 열정적이라 많이 배우고 있어요. 그 안에 있으면 서열에 자기 자신을 정의하고 참 어려운 것 저도 충분히 알지만 대학생활하면서 세상을 좀 더 크게 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3년 내내 고생 너무 많으셨고 숙대에서 인연이 닿으면 보면 좋겠네요. 저도 논술 5광탈 숙대 1합격이었는데.. 작년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지금은 합격의 기쁨을 느낄 때가 아닌가 싶어요. 이제 그만 괴로워하고 툭툭 털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 댓글들도 말씀해주시지만 숙대 충분히 좋은 대학교이고 정시로도 아무나 올 수 없는 명문 대학이에요. 숙대안에서 공부 충분히하면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면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실거라고 믿어요. 복수전공, 부전공, 심화전공도 잘 되어있고 전과도 자유롭게 가능하니깐요. 좀더 넓고 깊게 공부하시기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 삼수노배자살 · 906360 · 19/12/11 03:36 · MS 2019

    저도 이제 송이인가요♡♡♡ 너무 감사합니다 선배님
    가서 열심히해볼게요! 이제 대학서열에서 벗어나 제 진로를 찾아야겠어요!

  • 반수생뽀짝 · 774650 · 19/12/11 03:10 · MS 2017

    숙대도 충분히 좋은 학교예요! 대학생활 열심히 하시면서 노력하시는 모습을 부모님께서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수도 있을거예요!
    저도 올해 삼반수 했고 동갑이신거같은데 진짜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 문드리 · 915645 · 19/12/11 06:48 · MS 2019

    진짜 나도 3수까지해서 중경외시이인데 재수때 국민대 숭실대 숙대 성적나와서 진짜 현타오졌음

  • 단미 · 748750 · 19/12/11 07:29 · MS 2017

    제가 숙대 정시원서 넣어봐서 아는데 숙대가 좋은학교라는 생각만들지 절대 낮은대학이라는 생각이안들던데.. 오르비는 워낙 상위권만 있어서 그렇겠지만 제 친구들부터해서 숙대 다들 좋아하던데요?

  • 고리이 · 802500 · 19/12/11 07:32 · MS 2018

    들어가셔서 문과시면 회무세계노무 같은거 따놓으면 왠만한 서연고 학생들 부럽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인생길어요~

  • 노브랜드무농약현미스낵 · 794541 · 19/12/11 08:25 · MS 2017

    자기 실력보다 너무 높은대학에 가도 불행해질뿐임

  • James. · 870662 · 19/12/11 08:38 · MS 2019

    수고하셨어요

  • 대린이 · 897228 · 19/12/11 09:54 · MS 2019

    2년동안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셨을지 정말 고생많으셨고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작년에 부모님한테 그런 맥락의 핀잔을 많이 들어서 공감이 되네요.. 본인이 제일 복잡하실텐데 천천히 생각 정리하시고 다음 일에 또 집중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응원해요!!

  • 호롤럴러 · 797546 · 19/12/11 12:34 · MS 2018

    실제로 제가 들은것중 아들이 고대의대 합격했는데 맘에 안들어서 삼수시킨 교수얘기도 들었어요.. 이렇듯 자기가 다니는 대학 정말 만족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부모님도 본인도요.. 그리고 정시일수록 더 그런경향이 있죠.. 지금당장은 힘들겠지만 좀만 더 지나봐요 그냥 대학얘기할때 좀 뻘쭘해지는거 말곤 아무생각도 안들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너무 자괴감 갖지 마세요 또다른 누군가는 당신의 자리를 너무 부러워하고 있을겁니다

  • 붉은 수수밭 · 859186 · 19/12/11 20:49 · MS 2018

    숙대도 휼륭한 학교입니다
    푹 쉬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권합니다.수고 많았다고...너는 멋지다고 ...넌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 카벤11 · 905353 · 19/12/12 21:38 · MS 2019

    저는 님의 위치와 자리가 굉장히 부러운데요..!

  • 도거니 · 917149 · 19/12/12 22:02 · MS 2019

    고생했어 아기야.
    숙대에서 열심히 해. 꿈을 키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