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촌놈의 재수기숙썰 마지막 그리고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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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글을 읽기에 앞서 필자는 글을 참 못씁니다.
어쩃든 그렇게 두 번쨰 학원에서 그냥 거의 하루에 자습시간 빡빡채워서 공부열심히 했죻ㅎㅎ.. 처음들어와서 친 이투스 사설모의고사 7월꺼는 상당히 못쳤지만 (진짜 못쳤어요) 슬슬 그분생각을 하면서 서로 버텨보자 이런식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죠. 솔직히 대부분 짤려서 다른 학원을 가면 꺠지기 일수 였지만 그 친구도 절 잡았고 저도 짤렸는데 까짓 것 오래가자 이런 마인드였음
. 그래서 힘든거 사람들 시선들 꾹꾹 참으면서 진짜 열심히 했음. 재수 기간동안 이제 만날일이 거의 없는데 , 유일하게 육군 사관학교 시험을 응시했어서 그 때 만날 기회가 있었음. 저는 학원 수강기간동안이였고 그분은 휴가기간이였죠. 난 시 험포기하고 뭐 걔도 포기했지만 같이 저 들어가기 전까지만이라도 놀자고 해서 수능전 실질 적으로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하기로 했음. 고대 그 근처가서 놀았음. 솔직히 필자는 오랜만에 보는 여자친구였고 그래서 볼때마다 너무 두근거리고 행복했음.
그런데 그 분 표정은 그렇지 않은 거임. 내가 보는 시각에서. 그냥 음... 이런 표정이였음. 내가 물어봣지. 안보고싶었냐고. ㅋㅋㅋ 그러니 앞에서도 말했듯이 걔는 이렇게 말하더라. 우리의 관계는 공복같은 그런 것같다고 그립긴 한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그런다고, 그리고 자기학원에서 남자애들한테 뭐 받은 소리부터 해서 내기분이 진짜 개 같았음.
필자는 화 한번도 안냈음. 짤린 것의 그 사건도 필자의 잘못이 아니지만 내가 거의 다 뒤집어 쓰고 그랬지 . 그렇게 어쨌든 룸카페 같은데서 놀았는데 갑자기 다른 남자랑 전화를 하는거야.
아니 이제 못볼 남자친구앞에서 그건 아니자나 . 뭐 돈 빌린 그런 것 떄문에 다른 오빠랑 전화를 했다나 뭐라나 그때도 화안냈지. 그리고 나서 그냥 걔가 버스타는 곳까지 데러다 줘서 학원들어왔지. 그렇다가 연락도 엄청 뜸해지고 그냥 거의 안한 수준.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걸렸단다
. 절대로 그게 걸릴 수가 없어 ..진짜로 뭐 그런데 자기는 쌤들이 아껴서 한번만 봐줬다는 듯 뭐 그렇게 이야기하고 ㅋㅋㅋ
그렇다가 갑자기 내가 상처받을 말 한 개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눈치까고 잠깐 헤어지자고 그러는거야 . 말이 되냐 뭘 했냐 논것도 아닌데 ㅋㅋㅋ 얼굴이 붉어질때까지 화가 치밀어 오르고 눈물이 그렁그렁했는데 참고 한번 더 물어봤지. 그렇대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음. 계속 미안하다고 하는데 기만인거 같고. 나중에 들어보니까
뭐 맨날 남자친구가 의대생인데 대학교가 바꼇대. 어쨌든.. 그뒤로 이악물고 공부해서 학원에서 순위권에도 다시들어서 장학금도 받고 그랬어. 그래도 계속 믿어준 부모님, 선생님그리고 다 잘해준 우리반 친구들 때문에 이렇게라도 글쓰고 있는것같아.
모두들 수고했고 재미없는 글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다른 재미있는 썰로 돌아올게 ㅎㅎ 기숙학원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쪽지 줘 ,ㅎㅎ 인생의 큰 수능이라는 사건이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내인생의 시작이야 다들 무지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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