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위주 [916478] · MS 2019 · 쪽지

2019-12-07 04:00:16
조회수 3,203

예전 현역때 이대누나과외받은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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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2학년이고 저 고2였음


누나가 생글생글하게 웃고 첫인상이 좋았음 막 이쁘지는 않았지만


집에 맨날 혼자있어서 그냥 간식 간단한 쿠키과자나 과일 ,주스정도 맨날 줬던걸로 기억함


한 2,3개월 되니까 친해져서 막 이것저것 막 얘기했음 그냥 잡소리등등.....(생각해보니 그냥 꿀빨생각으로 과외한듯 너무 수다 많이떨었음)



근데 막 많이 친해졌을때 쯤에 갑자기 미팅얘기 나오더니 갑자기 물어보지도 않았는데”나 사실 남자친구있어 ㅋㅋㅋㅋ”이래서 내가 “아 진짜요?? 근데 왜요??”

“뭐가 왜야 ㅋㅋㅋ 아 나 남친 없는줄 아는거같아서 ㅋㅋ그냥 말한거지 그냥 있으니까 그런줄 알라고 ㅋㅋ 약간 이상한가ㅋㅋㅋㅋ “



진짜 좋아하는맘 호감정도도 없었는데 내가 막 자기 좋아하는지알고 선그을려고 했던거같음......



ㄹㅇ 고백하기도전에 차임 아니 ㅋㅋㅋㅋ 고백전이아니라 좋아하기도전에 차여버림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어이가업고 약간 이유없는빡이치기시작함 ㅅㅂ


생각해보니 너무 잘해줬던거같음 막 왜 왼쪽에 왜 니가앉냐고해서 프린트기때문에 다리불편할까봐 여기앉는다고 하고 이것저것 ㄹㅇ 껀수 여러개 줬던거같음


ㄹㅇ 다음날 어이털려서 누나 안좋아해 야발년아 할려다가 그냥 생각해보니 과외 도움안되고 수학과외했던 과외선생이 영어 과외끝나면 말하라고했어서(연대컴공이였음 ㅇㅇ) 두사람 과외 하던거 번거롭기도해서


그냥 엄마한테 그 과외누나 cut해달라고함 








그리고 지금 n수중 ㅋㅋㅋㅋ



후...... 새벽에 현타오네요 ㄹㅇ  별것도아닌데 갑자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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