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필기황키드밀리 [923399]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19-12-03 23: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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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있음)번외칼럼1-국어는 어떤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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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손필기해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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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1-국어를 학습하는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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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필기황키드밀리입니다.

원래 쓰려고 했던 계획과는 벗어나서 필요에 따라 이야기를 쓰는 것은 번외 칼럼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나올겁니다. 오늘의 칼럼이 이에 해당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국어는 어떤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인강의 커리큘럼과 현강의 커리큘럼의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강의 커리큘럼의 순서는

A)수능 개념(수능 기출)(주로 12월~3월까지)-수능 심화(고난도 수능 기출+교육청+사관+리트)(주로 5월~8월까지)-파이널(주로 9월~11월까지)

B)EBS수능특강-EBS수능완성

으로 A, B를 병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대부분의 강사들의 커리큘럼이 대개 이러합니다.


다음으로 현강의 커리큘럼의 순서를 보죠.

수능 개념(수능기출)(주로 12월~2월까지)-EBS수능특강(주로 3,4월)-수능 심화(고난도 수능 기출+교육청+사관+리트)(주로 4월~8월)-EBS수능완성(주로 8~9월)-파이널(주로 9월~11월까지)

기간은 선생님마다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순서는 대부분 이 순서를 따릅니다. 


인강의 경우 수강시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새벽이든 아침이든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습니다. 분량을 굳이 한번에 3시간 30분을 들을 필요도 없고요.(물론 현강처럼 들으려몀 3시간 30분을 연달아서 듣는 것이 좋긴 합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이 요구하듯이 B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의 경우는 조금씩 나눠서 따라가되 A는 꾸준히 따라가는 것이 좋겠네요. 최소한 한 파트에서는 선생님을 한번 결정했다면 중간에 갈아타지마세요. 상당한 시간 낭비입니다. 다만, 파트마다 다른 선생님을 듣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인강으로 학습하시는 분들은 유의하셔야 할 것이 이전 칼럼에서 말씀드렸듯이 현강에서는 여러분이 받는 교재에 있는 것보다 많은 것을 합니다. 때문에 추가로 문제집을 더 구입하셔야합니다.


현강의 경우 한번 선생님을 정하면 정말 안맞는 경우를 제외하면 중간에 갈아타지 마세요. (한 파트만 맘에 들지 않는다면 그냥 인강으로 그 파트만 들으세요. 물론 두 파트이상이 안맞으면 갈아타시는 것이 맞으나, 최대한 빨리 갈아타세요.)(팁을 드리자면, 인강을 런칭한 선생님의 경우는 인강의 맛보기 강의를 먼저 들어보세요.) 그리고 웬만하면 현강 숙제는 다 하세요. 물론 연구소의 실수로 오류도 일부 있기는 하지만 푸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열심히 고민하셔서 이번 주에 이걸 푸는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신 자료들이니까요. 대신 추가로 문제를 푸는 것은 안하시거나 기출문제집 정도만 더 푸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습친구들이 있습니다. 자습은 3등급부터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자습만으로 성적을 올리기에는 기반이 너무 부족합니다. 따라서 1~2등급을 가정하고 적겠습니다.


자습친구들의 전제) 

1. 문학개념어가 흔들리지 않는다.(고전시가에 다수 출현하는 어휘 포함)

2. 문법 개념이 흔들리지 않는다. 

3. 독서를 할 때 지문의 흐름이 이해되고 주제를 읽어낼 수 있다.


이 친구들은 기출, 교육청, 사관, 리트 순서대로 공부하며, 문제를 풀 때마다 분석을 하는 것을 권하며,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영역만 인강으로 보충하는 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EBS는 혼자 공부하기 버거울 것입니다. 이 경우는 인강을 들으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예전 계정으로도 말한 적이 있지만 성적은 인강을 듣는 것으로 오르는 것이 아닙니다. 방법론이야 누구의 것이든 별로 상관없으며, 제대로 된 독서 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인강을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습의 양’입니다. 최대한 자신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세요.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분석)에 대한 참고자료로서 제가 예전에 올렸던 자료를 재업로드합니다. 저기서 지문에 표시된 내용은 지문 전체 흐름을 읽으면서 가져갔는지 체크하는 용도이고, 선지는 그 선지를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학생 수준에서는 선지 정도는 전부 저렇게 분석하는 것을 권합니다. 더하여 제가 나중에 만들 자료도 이런 형식일 것이라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물론 저것보다는 잘 만들겁니다. 다른 일이랑 병행하면서 시간 쪼개 만든거라 퀄리티가 좋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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