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bdu [868248] · MS 2019 · 쪽지

2019-11-22 11:36:12
조회수 1,067

사반수 고민...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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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눈팅만 하다가 수능 망치고 처음 로그인하네요...쌩삼수, 가형 생1지1입니다..

현역수능: 24233

재수 6평: 13222 재수 9평: 14222 재수 수능:24112

삼수 6평: 12111 삼수 9평: 22111 삼수 수능:24123


쓰고나니까 더ㅈ같네요. 삼수때 많이 올렸다 생각했는데 또 이ㅈㄹ났네요. 수학 가형과 지구 뇌절이 말이 안됩니다. 지금 지거국 사반수 생각중이긴 한데, 이게 내 한계인가 싶기도 하고... 부모님은 사반수 지원 해주신다고 하네요. 끝까지 도와주신다고.. 착잡합니다. 삼수해서 지거국 비비게 생겼네요. 이젠 저에 대한 확신도 없고, 군대는 싫고, 그냥 대학 맞춰 가기도 싫고, 돈과 시간은 ㅈㄴ아깝고, 그래도 전 삼수하는 내내 난 될놈이다, 결국 올랐다.. 이러면서 했는데 이제 뭐가 뭔질 모르겠습니다... 나이 먹고 너무 애같이 썼네요. 비슷한 고민 하고계신 분이나 하셨던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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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수와삼수사이 · 759577 · 19/11/22 14:54 · MS 2017

    저랑 진짜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 국수영물지 현역23134 재수 9평 23111 수능 24233 삼수 9평12111찍고 다시 수능에서 14133 떴습니다 저는 현장만 가면 항상 평소보다 안나오더라고요 이게 고쳐질것 같지도 않고 더이상 못하겠어서 그냥 지거국 진학해서 열심히 살려고합니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어떤선택을 하시든 잘 되길 응원할게요 !

  • Vo5mEJwkF7il0f · 657236 · 19/11/23 01:43 · MS 2016

    저랑 진짜 비슷하네요 쌩삼수 생지해서 경희대 일반과 가서 반수했구요, 사반수해서 목표했던 의대는 아니지만 연고대 정도 점수가 나왔어요. 4번정도 하니까 진짜 이제 하고 싶은 맘이 없어지네요. 저는 4수 결정한 이유가 10년뒤에 아 내가 그때 한번 더 볼걸 이라는 후회하기가 싫어서 였습니다. 1년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구요 저도 한두살 나이는 크게 인생사는데 의미없다고 봐요. 부모님 지원까지 해주신다면 본인이 조금이라도 미련있거나 나중에 후회할거 같으시면 한번 더 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