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스타 [826880] · MS 2018 · 쪽지

2019-11-19 17:36:29
조회수 567

7년만의 수능 세번째 도전 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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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햇지만 본인은 미천한 사람이다. 그냥 잘 봐주었으면 한다.

사실 실질적으로 한달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일주일도 안되었다. 그 전에 꼬였던 생활습관과 사실 공부에 슬럼프가 왔다. 그런데 재미삼아 경험삼아 수능을 본건 내 정신자세도 문제지만 사실 감사했다. 그전까지는 긴장감과 나의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ㅗ 봣다면 이번에는 잘 하고는 쉽지만 그래도 굳이 지금 현역이나 재수삼수생들처럼 당장 인생의 당락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이 시간도 잘 보내고 싶다. 다행히 수능 보기 일주일전에 마음이 다 잡혀서 어찌 해야할 지 보이고 과감히 해야할거 버려야할 거 구분도 잘되고 그냥 순리대로 보았다. 결과야 어떻든 지간에 여러자료도 참고했고 좋았다. 그냥 모든 기회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햇다. 사실 수능을 보기위해 전 과정대로 애초에 시작한 것도 아니고 반수라고 하기에는 그냥 수능 막판에 들어온 사람인지라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수능을 본 경험과 풀어봤기에 감히 쓰자면 수능 당일날 사실 가족 몰래 보는 거라 늦게 일어났다. 전에 말햇지만 본인의 일상이 꼬여져서 수능 스케쥴로ㅠ 온전히 맞추는게 애를 먹었고 일찍 일어나려고 했지만 실패하여 사실 부모님께 그날만은 일찍 깨워달라고 했는데 너무 늦게 깨웟고 내가 잘못이지만 컨디션을 잘 못맞추고 급하게 택시타서 겨우 도착했고 예열 지문들을 잘 못보았다. 사실 전반적으로 수능 과목에 대한 개념도 다 완성이 안되었지만 애초에 스케쥴대로 잘 한다 하더라도 좋은 성적은 안나왔겠지만 그래도 하는 거와 안하는 것은 향후가 달라질테고 어떻게 해야할지 보이느냐 아니냐의 큰차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열을 못한 상태에서 국어를 했고 전날까지 글이 잘 읽혔지만 본인이 긴장한 탓이고 성급했는지 잘 맞아야한다라는 강박관념이 국어지문 읽는데 방해했고 시간을 재보지 않던 국어인데 아는 것도 다 마킹못하는 참사를 벌였다. 그래도 1교시 마치고 마음을 비우고 수학개념과 영어지문을 풀어보면서 점심도 거른채 시험을 봤는데 그래도 확실히 예열을 한것이 내 몸이 기억해서 체화한게 나와서 시험풀때 나름 잘 발휘한 것같다. 사실 영어는 그동안 잘해왔기에 몇개월 잠시 놓고 그래도 가끔식 했지만 못했던 국어나 수학을 위주로 해서 또 한국사 공무원을 위한 한국사나 한국사검정능려기험 한국사 정도의 실력을 맞추고 공무원 사회파트 진도를 한번도 안빼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느라 아무튼 영어감도 잃었지만 그래도 나름 선방하고 요령이나 방법이 기억나서 다행이었다. 수학은 사실 시간만 있으면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 어떤 규칙이 눈에 안보이고 그동안 안했기에 그냥 할 수잇는거 버릴거 잘 구분했던 거 같다. ㅏㅊㅁ고로 수학 나형이고 필자는 재수때 2등급을 맞았고 지금은 그보다 훨씬 낫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전보다 많이 올랐을 것같다. 사탐은 삼편에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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