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스타 [826880]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11-19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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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의 수능 세번째 도전 후기 1 - 지난 과거에 대한 후회와 나의 반성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능에 대한 본인의 생각위주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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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지극히 미천한 필자의 글이다. 부족하지만 잘 봐주길 바란다. 의식의 흐름이 좀 심한점 양해 바란다.


 2012년 재수를 끝으로 난 2019년 수능을 그냥 경험삼아 보았다. 사실 본인은 공무원 준비생인데 시험삼아 수능을 보았다. 사실 수능과 공무원은 엄연히 다른 시험이지만 점차 공무원도 수능처럼은 아니더라도 수능처럼 사고력을 요하나 그리 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범위도 똑같은 부분이 많으니 그냥 한달간 준비했다. 하지만 그 중 3주는 장염이 걸려서 잘 낫지 않고 오히려 무리하고 시험압박이 심해서 많은 시간을 날렸지만 그래도 마지막 일주일은 알차게 보내었다. 그리고 오르비 자료도 뽑고 사실 올해 6,9월도 풀었어야 햇으나 시간이 부족한건 핑계지만 그냥 기출 어느 정도만 보고 갔다. 

 

사실 수능 과목 모의 시험 시간은 재지는 않았지만 과거에 경험한 경험을 토대로 국어만 여유있게 풀었다. 원래 집중력 장애랑 adhd가 있고 그리고 우울증이나 조울증 증세가 심하고 그러다 보니 삶의 재미나 쾌락에 빠졌던 청소년기및 20대 초반(군대 갔다오기전)에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 지금 돌이켜보면 핑계고 피해망상과 피해의식에 젖었지만 말이다. 특히 지금은 유투브에 너무 잘 빠진다. 고치려고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마음을 다 잡을려고 한다. 그래도 수년간 이런 것들의 싸움을 이겨내왔고 아직도 변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려 햇다. 그래서 이번 시험은 결과에 관계없이 정말 감사하고 만족한다. 나는 올해 재수나 삼수생들처럼 이번에 잘봐야지가 아니라 그냥 경험삼아 이고 공무원 공부하면서 수능과 겹치는 부분들도 있고 지난 수능에 대한 아쉬움으로 이번 시험에 임한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재수때  망했다. 그래서 이러한 아쉬움과 그래도 현역때 비록 남들보다 높은 대학은 못갔으나 나름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가려는 그 공부 성적이 오른 재미와 성취는 이루 말할 수 없었고 내겐 정말 특별하고 소중하고 또 지금 내가 그리는 비전과 관련이 있어서 감히 도전해보았다. 학부생일때는 인서울의 대학에 간것은 아니지만 나름 지방대 국립 일명 지거국 공대를 졸업했고 비록 교차지원해서 간곳이지만 내가 모른는 과학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나름의 스펙도 땃었다. 하지만 여러 고민끝에 진로를 고민하던 와중에 작년부터 공무원준비를 하였고 앞서 언급한 이유들로 올해 수능을 보았다. 


  아무튼 그리 잘난 건 아니지만 나에겐 정말 감사했던 순간들이자 시간이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엇다. 이야기가 좀 샜지만 수능 뿐만 아니라 모든 인생이 그렇겠지만 결국에는 출제위원이 원하는 거 상대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 같다. 자기가 잘났거나 잘한다고 하는 게 아니라 정확히 무엇을 요구하고 방향을 제시하는지 파악하는 것 같다. 특히 국어는 애초에 국어적 실력이나 독해력이 뛰어나면 모르겟지만 완벽하지 않고 자기가 잘 모를 수도 있고 틀리기도 하고 자기가 잘못 접근하고 자기 고집대로 하다가 고칠려고 하면 힘든과목인데 이걸 더 크게 보아 인생에 적용하면 자기 아집대로 자기기 신념이 다 맞은양 밀어 붙이면 낭패를 보는 것과 같은 이치인것 같다. 물론 자기 신념이 바르고 주관이 뚜렷하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무턱대고 안되는데 하면 어리석은 것같다. 인생의 전부가 공부는 아니고 여러길도 잇지만 이왕 수능을 준비하면 출제가가 무엇을 원하고 거기에 맞는 최적화된 결과를 얻기위해 합리적으로 신중하고 유연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어리석음과 우매함을 저지르는 것같다. 앞서 필자도 유혹에 약하지만 이것을 그렇다치더라도 집중했을 때 이러한 결과를 도와줄 소중한 선생님이나 강사분들 그리고 가족과 여러사람들의 말을 잘 경청하고 하라는 대로 하면 비록 높은 성과는 아니더라도 이것이 현재의 인생의 성공의 발판이자 꼭 성공이 아니더라도 지금 나에게 유용하고 그것이 맞다는 걸 알게 될텐데 그러지 못하고 자기의 잘못된 주관과 접근법 유연하지 못한 사고가 이것들을 가로막은 것같다. 안되면 자기를 죽이고 겸손해지고 그래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사실 모태신앙이어서 신앙의 힘으로 회개하고 그러다보니 지혜가 생기고 마음이 평안한해지고 조급함도 내려놓았다. 하지만 이 싸움은 치열하지만 그걸 이겨내면 더 좋은 결과가 아니 그런 결과보다도 지금의 일상이 내 인생이 풍성해지고 달라질 것이다. 아 너무 이야기가 셋다. 다음편에서 진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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