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로 [791632]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11-16 16:40:21
조회수 2,317

최근 4년간 행정고시 한성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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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갤펌)



-총평-


행정고시에서 한정책은 이미 SKY 최상위학과 수준으로 올라섰고 확실하게 탈 서성한을 이뤘습니다


한정책, 한행정, 한법은 성글리, 성행정, 성법 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고, 2014년에 다이아몬드 학과로 전환된 한행정의 성과가 2009년 신설될 한정책과 비교할 때 아직은 본격적으로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이 점은 2012년 신설된 성글리도 마찬가지)


하지만 전체적으로 동일계열, 동일학과 기준 성균관대 문과에 한양대 문과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문계열 대부분의 학과에서 한대가 성대에 미치지 못 하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경제/경영 등 상경계열의 큰 폭의 차이가 한대와 성대의 행정고시 합격자수 격차에 크게 일조하고 있습니다(성경제가 최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한대문과의 입학정원이 성대문과 보다 적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정책을 제외한다면 분명히 문과는 아직도 성대>한대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연간 20~30명의 합격자수 밖에 나오지 않는 행정고시 합격자수로 한대와 성대의 문과경쟁력을 비교하는 것은 분명히 무리가 있는 측면도 있지만,


행정고시 1차는 7배수, 2차는 1.3배수의 차이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되고 1차 합격을 위해 도전하는 5배수 이상 응시자들까지 고려한다면 행정고시 합격자 1명을 배출하기 위해 최소 30~50명의 잠재적 행시생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행정고시 합격자수는 20~30명에 불과하지만 그만큼의 합격자를 배출하기 위해 최소 500~1,000명의 잠재적 행시생이 필요하고, 대학의 문과경쟁력으로 치환해서 볼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대와 성대는 마치 과거 고대와 연대의 관계처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고법/한정책을 제외하면 나머지 거의 모든 학과에서 연대/성대가 고대/한대를 압도하는 모양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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