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 [861328] · MS 2018 · 쪽지

2019-11-15 19:31:34
조회수 977

배우자가 못생겼다고 이혼하는 가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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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우리집임 나 수능끝나고 드뎌 이혼하신다고 오늘 법원가셨나봄 내 첫 기억부터 부모님 사이 안 좋았고 중간에 각자 애인도 있었음 각방 18년이상 쓰시고 같이 여행간적 한 번 없었음 그냥 나 초딩때 이혼하시지 왜 질질 끌었냐고 하니까 나 부모없는 애 안 만들고 싶다고.... 엄마 부모없어도 잘 노는 애들은 잘 놀아 ㅠㅜ 밥도 매일 각자먹고 그랬는데 나도 빨리 탈집을 하던 탈한국을 해야겠다 

여러분도 배우자 고를때 얼굴 꼭 따지세요~~~~ 때 되었다고 결혼하지 말고~~~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우리집처럼 ㅎㅎ 

그래도 엄마 아빠 고마워 ㅜ 나도 엄마 아빠 닮아서 못생겨서 애인없고 앞으로 평생없을꺼 같지만 혐애 안하고 결혼 안하는게 더 행복한 걸 엄빠보면서 알았어!!!! 그동안 키워줘서 고마워!! 각자 행복한 삶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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