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각김지 · 740014 · 19/11/12 10:40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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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거북이가 토끼를 패고다닌다 · 912969 · 19/11/12 11:52 · MS 2019

    설명이야 할 수 있겠지만
    스피노자는 특히 추상적이라서 키워드 중심으로 외우는 게 나을거에요

    그래두 설명해보자면
    스피오자는 결정론적 관점에서 이성으로 자연의 필연성을 파악하는 것을 선이라고 봤습니다
    필연성에 저항하는 것은 불행한 것이고요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어느 강사분이 비유를 해주셨는데

    목줄(필연성)에 묶인 강아지는 목줄에서 벗어나려고 할 수록 고통스러워 집니다.
    그 목줄의 길이를 파악하는 것,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필연성에 대한 이성적 관조)을 통해 적어도 자신의 목줄의 길이만큼은 자유로움을 알게 될 수 있죠

    이성적관조를 통해 자연의 필연성을 이해하는 것은 선이라는 표현이 이해가 되셨나욤